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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연대’ 소속 박지원 의원이 11일, 자신이 가진 ‘윤중천 별장 접대 관련 자료’에는 윤석열 검찰총장 이름이 등장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10일, 《한겨레》는 ‘단독’이라면서 “《한겨레21》이 이른바 ‘김학의 성접대 사건’ 재수사 과정에 대해 잘 아는 3명 이상의 핵심 관계자를 취재한 결과, 검찰 진상조사단이
김학의 사건을 재조사하는 과정에서 확보한 윤중천 관련 자료에서 ‘윤석열’이란 이름을 확인했으면서도 기초적인 사실 확인 노력조차 하지 않은 채 김학의 사건 재수사를 매듭지었다”고 주장했다.
박지원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서 주장이 담긴 앞에서 밝힌 《한겨레》 측의 기사를 언급하면서 “저는 이미 수 차 언론에 보도된 대로 검찰이 김학의 전 차관 관계 동영상 등을 확보하기 전 동영상과 녹음테이프 등 관계 자료를 갖고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제가 가지고 있던 어떤 자료에도 윤석열이란 이름은 음성(녹음테이프)과 동영상에는 나타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지원 의원은 “조국 장관과 윤석열 총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검찰개혁을 성공시킬 책임이 있는 공동운명체”라면서 “개혁을 훼방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글=박희석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