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청사. 사진=조선DB
조국 법무부장관 지지세력과 반대세력이 28일 저녁 서울 서초동 중앙지검 앞에서 각각 집회를 연다. 이들은 당분간 매주 토요일 검찰청 앞에서 집회를 연다는 계획이다.
28일 경찰과 시민단체 등에 따르면 사법적폐청산 범국민 시민연대(이하 시민연대)는 이날 오후 6시부터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정문 앞에서 제7차 검찰 개혁 촛불 문화제를 열기로 했다.
시민연대는 지난 16일부터 검찰청 앞에서 6회에 걸쳐 촛불문화제를 열었으며, 토요일 집회는 두 번째다. 시민연대측은 28일 집회는 지방에서 여러 대의 버스를 대절해 상경하는 등 대규모 집회가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이들은 조국 장관에 대한 수사가 과잉수사이며 적폐라고 주장하는 한편 검찰 개혁을 촉구할 예정이다.
28일 경찰과 시민단체 등에 따르면 사법적폐청산 범국민 시민연대(이하 시민연대)는 이날 오후 6시부터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정문 앞에서 제7차 검찰 개혁 촛불 문화제를 열기로 했다.
시민연대는 지난 16일부터 검찰청 앞에서 6회에 걸쳐 촛불문화제를 열었으며, 토요일 집회는 두 번째다. 시민연대측은 28일 집회는 지방에서 여러 대의 버스를 대절해 상경하는 등 대규모 집회가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이들은 조국 장관에 대한 수사가 과잉수사이며 적폐라고 주장하는 한편 검찰 개혁을 촉구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5시에는 서울중앙지검 정문 길건너편에서 보수 성향 단체인 자유연대가 집회를 연다. 지난 16일부터 경기도 과천 법무부 청사 앞에서 '조국 장관 사퇴 집회'를 열어왔던 이들은 28일 '서초동 촛불 집회'에 대응해 서초동에서 집회를 열기로 했다.
두 단체는 당분간 매주 토요일 서초동 집회를 갖고 각각 '검찰 개혁'과 '조국 사퇴'를 촉구할 예정이어서 주말마다 서초동 일대가 혼잡할 것으로 전망된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