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섹스보다 짜릿” 무한 질주족, 그들의 세계
(2) 시청사서 딸 혼사 치른 문경시장 ‘구설수’
(3) “엄마 아빠 내가 죽이고 시신은 불태웠어요”
남친과 즐기는데 방해돼서
(메인에 올랐던 기사)
(4) ‘폴리페서’ A교수, 고건 → 정운찬 → 한나라 기웃
지난 6월에 인터넷으로 신문을 보다 눈에 거슬리는 제목의 기사를 몇 개 적은 것입니다.
(1)번 기사는 차량 '속도狂' 을 다루면서 뽑은 제목인데, "섹스보다 짜릿" 어쩌고 하는 것은 어린애들도 보는 인터넷 신문에서 제목으로 뽑기에는 너무 선정적입니다.
(2)번은 제목은 평이하지만, 漢字가 들어가지 않아서 언뜻 무슨 말인지 와 닿지가 않습니다. 제목 첫 단어인 ‘시청사서’가 ‘시청을 샀다’는 것인지, ‘시청의 司書(사서)’라는 것인지, ‘시의 廳舍(청사)’를 말하는 것인지 금방 독해가 되지 않습니다.
(3)번 기사는 별 내용도 없는 기사에 과연 저런 패륜적인 제목을 붙여서 그것도 메인으로 올려야 되겠는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4)번 기사의 '폴리페서' 란 말이 정치를 뜻하는 영어 'politics'와 교수를 뜻하는 'professor'의 합성어라는데, 너무 생소한 말이라 제목만 보고서는 무슨 기사인지 알 수 있는 사람이 많지 않을 겁니다.
위에 예를 든 기사 제목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중앙 일간지가 운영하는 인터넷 신문 몇 군데서 뽑은 것들입니다. 이처럼 나라를 대표하는 일간지에서 너무 선정적이고, 폭력적인 제목이 걸러지지 않고 등장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일간지 인터넷 신문은 아예 성인전용인 ‘섹스 코너’(혹은 性 상담 코너)를 연결해 두고 있습니다. 이런 성인 페이지에 어린이나 청소년이 아무 제한 없이 접속할 수 있는데, 문제는 그곳에 실린 내용이란 것이 어린이나 청소년들이 읽기에 상당히 부적합한 내용이 대부분이란 것입니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일간지에서 운영하는 인터넷 신문의 메인 페이지에는 비키니를 입거나 가슴을 거의 내놓은 여자들 사진이 뜨지 않는 날이 거의 없을 정도인데, 이 정도의 노출 사진은 이제 ‘선정적’이란 단어 축에도 못끼일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우리나라 어린이들이 이 정도 강도의 성인물에는 무감각 해졌다고 판단해서 홈페이지 메인에 마구잡이로 노출시키는지는 모르겠지만, 어른들의 대오각성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어저께 제가 쓰는 집의 컴퓨터에서 바탕화면에 ‘성인물’ 어쩌고 하는 아이콘이 있어서 클릭을 해 봤더니 온갖 포르노 동영상과 사진이 가득한 화면이 떴습니다. 웹서핑 도중에 자동으로 깔린 것이었습니다. 문제의 화면에는 이용자의 유료 결재를 유도하기 위해 포르노 화면이 5초 정도 실제로 구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작정을 하고, 검색을 조금 더 해보자 이번에는 어느 개인 블로그에 수십 개의 포르노와 성인 만화가 올라와 있는 곳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별다른 성인 인증절차 없이 제가 이 포르노 영상물이 올라온 페이지를 찾는데 1분도 안 걸렸습니다.
이것이 현재 우리나라의 인터넷 환경 현실입니다.
아무리 유해 영상물과 출판물을 청소년이 못 보게 해본들, 무차별로 깔리는 인터넷의 포르노 화면 한 페이지면 사실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어린이와 청소년이 인터넷에 마구잡이로 떠 도는 온갖 음란물에 노출된 것을 보고도 못 본척, 알고도 모르는 척하면서, 다른 음란 출판물과 영상물은 단속 한다며 별짓을 다 하는데, 결국은 눈 가리고 아웅하는 것 밖에 안됩니다.
(마광수 교수의 '즐거운 사라' 1만권이 시중에 유통되는 것은 막아놓고, 수 십만 명이 인터넷 클릭 몇번으로 포르노 화면 접속하는 것을 못 막으면 무슨 의미가 있는가?)
이 세상에서 자국의 청소년과 어린이들을 인터넷의 선정성으로부터 이처럼 대책없이 방치하는 나라도 드물 것입니다. 그 사회적 댓가는 지금부터 우리가 비싸게 치루어 나가야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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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예를 든 (2)번 (4)번 경우처럼 무슨 뜻인지 알 수 없는 기사 제목은 인터넷과 종이 신문 여부를 떠나 나열하기도 힘들 만큼 많습니다. 이쯤되면 이건 제목이 아니라 완전히 암호가 됩니다. 이 문제는 자료를 좀 더 모은 다음에 다시 한번 쓰겠습니다.
(2) 시청사서 딸 혼사 치른 문경시장 ‘구설수’
(3) “엄마 아빠 내가 죽이고 시신은 불태웠어요”
남친과 즐기는데 방해돼서
(메인에 올랐던 기사)
(4) ‘폴리페서’ A교수, 고건 → 정운찬 → 한나라 기웃
지난 6월에 인터넷으로 신문을 보다 눈에 거슬리는 제목의 기사를 몇 개 적은 것입니다.
(1)번 기사는 차량 '속도狂' 을 다루면서 뽑은 제목인데, "섹스보다 짜릿" 어쩌고 하는 것은 어린애들도 보는 인터넷 신문에서 제목으로 뽑기에는 너무 선정적입니다.
(2)번은 제목은 평이하지만, 漢字가 들어가지 않아서 언뜻 무슨 말인지 와 닿지가 않습니다. 제목 첫 단어인 ‘시청사서’가 ‘시청을 샀다’는 것인지, ‘시청의 司書(사서)’라는 것인지, ‘시의 廳舍(청사)’를 말하는 것인지 금방 독해가 되지 않습니다.
(3)번 기사는 별 내용도 없는 기사에 과연 저런 패륜적인 제목을 붙여서 그것도 메인으로 올려야 되겠는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4)번 기사의 '폴리페서' 란 말이 정치를 뜻하는 영어 'politics'와 교수를 뜻하는 'professor'의 합성어라는데, 너무 생소한 말이라 제목만 보고서는 무슨 기사인지 알 수 있는 사람이 많지 않을 겁니다.
위에 예를 든 기사 제목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중앙 일간지가 운영하는 인터넷 신문 몇 군데서 뽑은 것들입니다. 이처럼 나라를 대표하는 일간지에서 너무 선정적이고, 폭력적인 제목이 걸러지지 않고 등장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일간지 인터넷 신문은 아예 성인전용인 ‘섹스 코너’(혹은 性 상담 코너)를 연결해 두고 있습니다. 이런 성인 페이지에 어린이나 청소년이 아무 제한 없이 접속할 수 있는데, 문제는 그곳에 실린 내용이란 것이 어린이나 청소년들이 읽기에 상당히 부적합한 내용이 대부분이란 것입니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일간지에서 운영하는 인터넷 신문의 메인 페이지에는 비키니를 입거나 가슴을 거의 내놓은 여자들 사진이 뜨지 않는 날이 거의 없을 정도인데, 이 정도의 노출 사진은 이제 ‘선정적’이란 단어 축에도 못끼일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우리나라 어린이들이 이 정도 강도의 성인물에는 무감각 해졌다고 판단해서 홈페이지 메인에 마구잡이로 노출시키는지는 모르겠지만, 어른들의 대오각성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어저께 제가 쓰는 집의 컴퓨터에서 바탕화면에 ‘성인물’ 어쩌고 하는 아이콘이 있어서 클릭을 해 봤더니 온갖 포르노 동영상과 사진이 가득한 화면이 떴습니다. 웹서핑 도중에 자동으로 깔린 것이었습니다. 문제의 화면에는 이용자의 유료 결재를 유도하기 위해 포르노 화면이 5초 정도 실제로 구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작정을 하고, 검색을 조금 더 해보자 이번에는 어느 개인 블로그에 수십 개의 포르노와 성인 만화가 올라와 있는 곳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별다른 성인 인증절차 없이 제가 이 포르노 영상물이 올라온 페이지를 찾는데 1분도 안 걸렸습니다.
이것이 현재 우리나라의 인터넷 환경 현실입니다.
아무리 유해 영상물과 출판물을 청소년이 못 보게 해본들, 무차별로 깔리는 인터넷의 포르노 화면 한 페이지면 사실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어린이와 청소년이 인터넷에 마구잡이로 떠 도는 온갖 음란물에 노출된 것을 보고도 못 본척, 알고도 모르는 척하면서, 다른 음란 출판물과 영상물은 단속 한다며 별짓을 다 하는데, 결국은 눈 가리고 아웅하는 것 밖에 안됩니다.
(마광수 교수의 '즐거운 사라' 1만권이 시중에 유통되는 것은 막아놓고, 수 십만 명이 인터넷 클릭 몇번으로 포르노 화면 접속하는 것을 못 막으면 무슨 의미가 있는가?)
이 세상에서 자국의 청소년과 어린이들을 인터넷의 선정성으로부터 이처럼 대책없이 방치하는 나라도 드물 것입니다. 그 사회적 댓가는 지금부터 우리가 비싸게 치루어 나가야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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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예를 든 (2)번 (4)번 경우처럼 무슨 뜻인지 알 수 없는 기사 제목은 인터넷과 종이 신문 여부를 떠나 나열하기도 힘들 만큼 많습니다. 이쯤되면 이건 제목이 아니라 완전히 암호가 됩니다. 이 문제는 자료를 좀 더 모은 다음에 다시 한번 쓰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