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실패한 금연, 다시 도전

  • 이상흔 월간조선 기자 hanal@chosun.com
  • 업데이트 2008-08-14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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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3월 19일 저는 월간조선과 신한생명이 공동으로 주최한 '금연 캠페인'을 시작하면서 담배를 끊었습니다. 그때 금연과 동시에 쓴 '금연일기'가 이곳 월간조선 홈페이지에 아직 있습니다.
 
1년 간 금연에 성공했으나, 올해 4월 초 다시 담배를 피웠습니다. 핑계야 뭐가 되었던 간에 한번 담배를 입에 대다 보니 또다시 예전처럼 하루에 두갑 가까이 피우는 골초로 되돌아 갔습니다. 술도 절제 범위를 넘어서서 마시는 일이 잦았습니다. '이래서는 안되겠다' 싶어서 어제 다시 금연을 시작했습니다.
 
이번에는 술도 끊어버리자 해서, 禁酒 선언까지 했습니다.
 
지난 번 금연은 홈페이지에 금연일기를  쓴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번 금연과 금주도 그냥은 도저히 못할 것 같아서, 후배들에게 담배를 피우거나, 술을 마실 때마다 10만원씩 주겠다는 각서를 쓰고 시작했습니다. 여러 명에게 한 약속이기 때문에 한번 걸리면 몇 십만원이 그냥 앉은 자리에서 날아가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타격이 클 것입니다. 
 
각서도 혹시 불안해서 여기에 다시 한번 글을 올립니다. 한달 뒤에 어제 시작한 금연 금주 결과에 대해 다시 한번 글을 쓰겠습니다. 그때가서 금연 금주에 실패했다는 글을 올린다면 아마 재정적으로 거덜이 나있을 겁니다. 벌금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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