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어마' 플로리다 원전 강타, 결과는?

원전 안전성 입증, 일부 기능 정지만 있을 뿐 손상 없어...
  • 월간조선 뉴스룸
  • 업데이트 2017-09-15  18:49
URL이 성공적으로 복사되었습니다.
플로리다 세인트 루시 원자력 발전소. 사진=FPL

본문이미지

미국원자력학회 소식을 알리는 자체 인터넷 매체 《ANS Nuclear Cafe》. 사진=《ANS Nuclear Cafe》 홈페이지 캡처
 
미국원자력학회(American Nuclear Society)는 12일 소속 인터넷 매체 《ANS Nuclear Cafe》를 통해 허리케인 '어마(Irma)'를 통과한 플로리다 원자력 발전소가 손상을 입지 않았다고 밝혔다.
   
원전 제조회사인 'FPL(Florida Power & Light)'은 플로리다 원전 2개(세인트 루시, 터키 포인트)가 풍수해에 대비해 해수면보다 20피트 높이 건설됐고 태풍, 토네이도, 지진 등 자연재해에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밝혔다. 또 외부 전원 공급이 끊어지더라도 7일간 냉각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전원을 공급하는 대용량 디젤 발전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후쿠시마 원전은 정전 상태에서 냉각 장치에 전원을 공급할 수 없어 사고가 일어났는데 이를 방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본문이미지
'터키 포인트(Turkey Point)' 원전은 1992년에도 65명의 사망자를 냈던 초강력 허리케인 '앤드류(Andrew)'와 맞닥뜨렸지만 외부 손상만 있었을 뿐 주요 시설은 전혀 손상을 입지 않았다. '세인트 루시(St. Lucie)' 원전은 2004년 허리케인 '진(Jeanne)'과 '프란시스(Frances)'를 2차례 통과했으나 손상을 입지 않았다.  
    
이번 허리케인 '어마'를 앞두고 '원자력규제위원회(NRC)'는 원전 근무 인력을 증원·재배치하고 FPL사와 함께 만반의 준비를 갖추었다. 'NRC'는 “만반의 준비를 갖췄고 이러한 준비들이 허리케인 속에서도 국민들의 안전을 보호해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 허리케인 '어마'가 원전을 통과했을 때 일부 기능만 중지됐을뿐 안전에 영향을 주는 손상은 없었다.
   
앞서 허리케인 '하비(Harvey)'로 대규모 정유공장과 화학공장이 폭발하는 등 산업시설 피해가 막대한 가운데 텍사스에 위치한 '사우스 텍사스 프로젝트(STP)' 원전은  정상 가동됐고 200만 가구에 전기를 안전하게 공급했다.
    
미국원자력학회는 끝으로 “초강력 허리케인 어마와 하비를 통과하면서 원전이 매우 안전한 에너지원임이 입증됐다"며 "잘못된 정보는 비현실적인 공포를 조장하는 반면 정확한 정보는 두려움을 제거하고 안전을 보장한다”고 전했다.
 
월간조선 뉴스룸
 
   
[원문 자료]
  • 스크랩
URL이 성공적으로 복사되었습니다.
많이 본 뉴스
  • 세계속 코이카'
  • 배진영의 '어제 오늘 내일'
  • 김태완 'Stand Up Daddy'
  • 권세진 ‘별별이슈’
  • 정혜연 ‘세상 속으로’
  • 박희석 ‘시시비비’
  • 이정현 ‘블루오션을 찾아서’
  • 박지현 ‘포켓 저널리즘’
  • 하주희 ‘블루칩’
  • 이경훈 현장으로’
  • 김광주의 뒤끝
  • 백재호의 레이더
  • 고기정의 特別靑春
  • 슬기로운 지방생활
  • 이상곤의 흐름
  • 서봉대의 되짚기
  • 국제상인 장상인의 세계, 세계인
  • 취재본부는 지금’
  • 조갑제 기자의 최신정보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