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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낙연 민주당 신임 당대표. 조선DB.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새 당대표가 됐다. 29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민주당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에서 이 의원은 60.77%의 득표율로 압도적으로 승리했다.
대세론을 입증한 셈이다.
이 신임 당 대표와 경쟁한 김부겸 전 의원은 21.37%, 박주민 의원은 17.85%를 득표했다.
이 신임 대표는 당대표 수락연설에서 “우리의 목적이 무엇이냐고 물으신다면, 한 마디로 대답하겠습니다. 그것은 승리”라고 했다. 윈스턴 처칠이 2차 세계 대전 때 했던 말이다.
이 대표는 연설 도중 잠시 감정이 복받친 듯 울컥하기도 했다.
최고위원으로는 김종민(재선) 의원과 염태영 수원시장, 노웅래(4선) 신동근(재선) 양향자(초선) 의원이 선출됐다.
글=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