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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도쿄, 코로나 하루 확진자 463명…연일 최다 기록

일본 내 ‘코로나 실직자’는 4만 명 넘어

박지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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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도쿄도 지사.(사진=아사히 신문 유튜브 채널 캡처)
일본의 수도 도쿄도(東京都)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400명을 돌파했다.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다 31일에는 하루 최다인 463명을 찍었다. 도쿄도에서 하루 400명 이상의 감염자가 보고된 것은 처음이다. 현재 도쿄의 누적 확진자는 1만2691명이다.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도쿄도 지사는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감염 폭발이 우려되는 매우 위기적인 상황”이라며 외출 자제 등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이 있는 모든 행위를 피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현 상황을 감염 확산 ‘제2파(재확산)’로 규정하며 “상황에 따라 도쿄도가 독자적으로 ‘긴급사태’를 선언하는 것도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했다.
 
도쿄도는 이에 따라 8월 3일부터 말일까지 유훙주점과 노래방 등 유흥시설의 영업시간을 오후 10시까지 단축한다. 도는 해당 업소에 20만 엔(약 227만 원)의 협력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 같은 감염자 폭증에도 일본 중앙정부는 긴급사태 발령에 회의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같은 날 기자회견에서 “긴급사태 선언을 다시 발령해 사회경제활동을 전면적으로 축소시킬 상황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현재의 감염 상황은 (긴급사태 선언이 발령된) 3월, 4월과는 다르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에서 코로나19 영향으로 일자리를 잃은, 이른바 ‘코로나 실직자’는 4만 명이 넘는다. 31일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코로나19 영향으로 해고를 당하거나 고용이 해지된 사람은 지난 7월 29일 기준 4만32명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숙박업과 제조업이 각각 6500여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후 음식업(5400여명), 소매업(3800여명) 순이다. 지역별로는 도쿄, 오사카, 홋카이도 순이다.
 
글=박지현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0.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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