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분야의 세계 톱클래스 학회 지향
⊙ 전 세계 연구자들과 성과 교류
⊙ 국내 최고의 종양학 학술지 지향
⊙ “담배를 끊고, 절주하며, 규칙적인 식사하라”
⊙ 전 세계 연구자들과 성과 교류
⊙ 국내 최고의 종양학 학술지 지향
⊙ “담배를 끊고, 절주하며, 규칙적인 식사하라”
회의 창립 목적과 주요사업은 종양학의 발전, 학술대회 개최, 학회지 발간, 회원들의 암 연구 활동 지원, 국제암연맹기관과의 학술적 교류 등이다.
매년 연 2회 개최되는 춘·추계학술대회에서 많은 암 전문가가 참석하여 기초 및 임상 암 연구의 최신지견(知見)을 발표하고 있으며, 여러 암 관련 학회 중 모학회의 개념을 가진 대한암학회가 다학제 연구를 표방, 지향하는 학회로서 연례학술대회에서 암 관련 학회와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그 역할을 다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또한 미래 암 연구를 짊어질 젊은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기초 및 임상이행연구의 원활한 수행에 도움이 되는 주제와 새로운 기술을 소개하는 동계워크숍도 개최하고 있다.
대한암학회 주최로 2003년 아시아 임상종양학회, 2005년 아시아·태평양 암학회, 2007년 세계폐암학회를 국내서 연이어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국내 의료 및 암 연구 수준을 국제적으로 널리 알리고, 국내외적으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대한암학회가 명실상부 국제적인 학회로 우뚝 서는 기회가 되었다.
2003년 서울에서 개최된 바 있는 아시아 임상종양학회는 올해 6월 13~1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또다시 개최됐다. 31개국에서 약 1500여 명의 국내외 암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최신 암 치료에 대한 연구결과 발표와 연구개발(R&D)에 대한 각국의 현황과 연구자들 간의 친목과 정보를 교류했다.
대한암학회 공식학술지인 《Cancer Research and Treatment》는 연 4회 계간으로 발행하는 영문 학술지로 암 연구의 기초 분야 연구와 임상 연구의 가교 역할을 하는 이행성 연구결과를 발표하기에 가장 적합한 강점을 갖고 있다. SCI 등재라는 장기목표를 설정하여 학회지 제호를 2002년 《대한암학회지》에서 《Cancer Research and Treatment》로 변경하여 발행하고 있으며, 국내 종양 관련 학술지 중 영문논문만을 게재하는 유일한 영문 학술지로 PubMed, PMC, SCOPUS에 등재되었고 가까운 시일 내에 SCI 등재가 예상된다. 또한 암 관련 학회와 통합발간을 추진하는 등 국내 최고의 종양학 학술지를 만드는 데 경주하고 있다.
국제적인 교류로는 아시아·태평양암학회와(APFOCC), 아시아 임상종양학회(ACOS), 국제암연맹(UICC)의 주요멤버로서 암 예방과 암 퇴치를 위한 국제적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2012년 현재 약 144개 기관의 기초 및 임상의과학자 1500여 명이 회원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본 학회 산하연구회로 대한항암요법연구회, 대한복막암연구회, 대한척추종양연구회가 활발한 학술활동을 하고 있다.⊙
[인터뷰] 노성훈 대한암학회 이사장
“학회의 국제적 위상 높이려 노력”
⊙ 58세, 연세의대 졸업. ⊙ 연세대세브란스병원 외과부장, 세계위암학회 회장. |

—6월을 끝으로 임기를 마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임기 동안의 주요 활동과 성과를 알려주세요.
“대한암학회 주최로 2010년 12월 개최된 아시아·태평양 폐암학회를 성공리에 마쳤습니다. 올해 6월 13~15일 열린 제10차 아시아·임상종양 학회에는 31개국에서 약 1500여 명의 암 전문가가 참석, 성황을 이루었습니다. 또한 대한암학회 공식학술지인 《Cancer Research and Treatment》의 SCI 등재를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암학회지는 암 연구의 기초와 임상 연구의 가교 역할을 하는 이행성 연구결과를 발표하기에 가장 적합한 장점을 가지고 있는 학회지로 2009년 《Pubmed》와 《PMC》에 등재된 데 이어 2010년 《SCOPUS》에도 등재되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인용이 되고 있습니다.
SCI 등재라는 장기목표를 설정하여 암 관련 학회와 통합발간을 추진하는 등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위상을 높이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고 앞으로도 노력은 계속될 것입니다. 이러한 노력의 작은 결과로 올해 6월부터는 대한암학회가 주체가 되어 한국임상암학회와 학회지 통합발간을 하게 되었습니다. 금년 6월 개최되는 대한암학회 연례학술대회는 기초우수연구센터(MRC, SRC 및 GCRC)와 공동으로 심포지엄을 준비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암학회는 지속적으로 기초, 임상 및 중개연구자들이 팀사이언스를 통해 암의 포괄적인 연구와 임상 적용을 가능하게 하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암이라고 하면 겁부터 나는 것이 사실입니다. 생활습관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암 예방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게 있을까요.
“무엇보다 ‘담배를 끊고, 절주하며, 규칙적인 식사와 자신에 맞은 운동을 하자’라는 것이 먼저 드리고 싶은 말입니다. 두 번째는 ‘암은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면 대부분 완치할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검사를 받자’이고, 마지막으로 세 번째는 ‘낙관적인 생각을 하자’입니다. 다들 아시는 내용이고 새해 첫날이면 세우는 계획 중 하나일 것입니다. 이 세 가지 원칙만 잘 지키셔도 암 발생의 위험에서 좀 더 안전해질 수 있을 것입니다.”
—일단 암에 걸리면 어떤 병원을 찾을지 고민하게 됩니다. 자신에게 맞는 병원을 찾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암을 처음 진단받게 되면 대부분 ‘내가 그럴 리가’라고 생각하며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이 병원, 저 병원을 전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무조건 서울에 있는 큰 병원만을 선호하는 경향도 있는데, 이 때문에 간혹 수술이 필요한데도 수술 날짜를 장기간 기다려야 하는 문제가 생깁니다. 암을 진단받은 후에는 가능한 한 빨리 자신에게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좋기 때문에 위와 같은 예들로 치료가 너무 지연되는 것은 좋지 않다고 하겠습니다. 이는 ‘암’이라고 하면 막연하게 드는 공포 및 그에 대한 정보의 부재가 큰 영향을 끼치는데요, 따라서 자신의 질병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인터넷 등에 떠도는 검증되지 않은 정보에 의존하기보다는 가까운 곳의 병원을 찾아 의사와 상의를 하시면 필요한 검사와 앞으로의 치료 등에 대해 조언을 얻을 수 있고 환자분에게 맞는 상급병원을 소개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요즈음 한국의 의료수준이 세계적이라고 들었습니다. 해외에서도 치료를 받기 위해 한국을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 암 치료와 관련해 한국의 수준은 어느 정도인가요?
“지난 한 해에만 우리나라에 진료 등의 목적으로 방문한 해외환자가 12만명이 넘습니다. 이는 2010년 8만여 명이었던 것에 비해 49.5%나 증가한 것으로 주목할 만한 결과입니다. 국적별로는 미국, 일본, 중국 등 비교적 우리나라와 왕래가 많은 외국인이 많이 방문했습니다. 이는 우리나라가 의료 수준은 높으면서 비교적 낮은 가격에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암 치료에 대해서는 이미 미국이나 일본 등의 선진국과 비교했을 때 암 수술 후 5년 생존율이 비슷한 수준에 도달한 상태입니다.”
—치료보다는 예방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요즈음은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는 사람이 많은데, 암 예방을 위해 이상적인 건강검진 방법을 알려주세요.
“여러 종류의 암이 가족성 경향을 띠기 때문에 가족 중에 특정한 암이 있다면 그 암에 대한 검진은 꼭 해야 합니다. 가족력이 있다면 검진의 주기가 다른 사람들보다는 짧아질 수 있습니다. 암의 종류마다 검진을 받는 주기가 다릅니다. 위암의 경우 40세 이상의 남녀는 2년에 한 번 위내시경 또는 위장조영촬영을 시행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대장암의 경우 50세 이상 남녀는 매년 대변 잠혈 반응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좋으며 이상시 대장내시경을 시행받도록 하고 있습니다. 대장내시경은 자주 시행받을 필요는 없으나 5년에 한 번 정도의 검사는 대장암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B형 간염 또는 C형 간염에 대한 보균자나 활동성 간염 환자의 경우 간암에 대한 검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6개월마다 복부초음파나 종양표지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여성의 경우 유방암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로 30세 이상의 모든 여성은 매월 유방자가검진을 시행할 것을 권장하고, 40세 이상의 여성은 1~2년 간격으로 의사의 유방진찰과 유방 촬영술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자궁경부암과 같은 경우 만 30세 이상의 여성이라면 2년에 한 번 자궁경부세포검사가 필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