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NATO가 무기 비용 100% 부담…우크라이나에 방공시스템 공급”

우크라이나, ‘클리어 스카이’ 드론 방어 프로젝트도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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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러 집중 공습에 대응하기 위해 패트리어트(Patriot) 방공 시스템 10기 긴급 요청
◉ NATO 대변인 “회원국들이 미국으로부터 방공 시스템과 탄약 등 주요 물자를 우크라이나에 긴급히 조달하고 있다”
지난 6월 25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간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 전 악수하는 젤렌스키 대통령. 사진=키이우 포스트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나토(NATO) 동맹국들과 협력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월 10일(현지 시각) N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NATO에 무기를 보내고 있으며  NATO가 그 비용을 100% 부담하고 있다”며 “NATO가 그 무기를 우크라이나에 제공하는 방식”이라 밝혔다.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도 지난 7월 11일 “우크라이나가 요구하는 미국산 무기 일부는 이미 유럽에 배치돼 있다”며 “이를 우선 우크라이나에 제공하고 유럽 국가들이 미국산 대체 무기를 구매하는 방식이 더 빠르다”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집중 공습에 대응하기 위해 패트리엇(Patriot) 방공 시스템(발사기, 레이더, 제어 장치 등이 하나로 묶인 운용 단위) 10기를 긴급 요청한 상황이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7월 11일(현지 시각) “독일이 2기, 노르웨이가 1기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도 “미국에서 추가 시스템을 구매해 우크라이나에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며 최근 트럼프 대통령과 해당 내용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이번 NATO의 '우회 무기 지원 방식'은 미 의회의 추가 승인 없이 무기 지원을 이어갈 수 있는 수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NATO 자체는 무기를 보유하거나 우크라이나에 직접 공급하지 않지만 폴란드의 물류 허브를 통해 회원국 간 무기 수송을 조율하고 있다. 

 

NATO 대변인은 “회원국들이 미국으로부터 방공 시스템과 탄약 등 주요 물자를 우크라이나에 긴급히 조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린지 그레이엄 미 상원의원은 지난 7월 11일 로마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재건 회의에 참석해 “우리는 최고의 무기를 갖고 있고, 유럽은 그 비용을 감당할 수 있다”며 이번 계획을 적극 지지했다.


한편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제 샤헤드 드론 등을 요격하기 위해 ‘클리어 스카이(Clear Sky)’라는 드론 방어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 

 

우크라이나 군 당국은 12일 “620만 달러를 투자해 요격 드론, 조종사 훈련, 기동대 창설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자금만 확보되면 요격이 가능하다”며 서방국들의 신속한 지원을 촉구했다.


글=백재호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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