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크라운제과의 신제품 '토마토맛 마이쮸'. 사진=크라운제과 제공
유통업계가 소비자 취향 세분화와 사회적 가치 소비 트렌드에 맞춰 이색 신제품과 상생 프로젝트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식품업계는 건강과 재미를 결합한 신제품으로 젊은 소비층 공략에 나섰고, 유통·플랫폼업계는 사회공헌과 지역 상생 활동을 확대하며 브랜드 접점을 넓히는 모습이다.
특히 어디서도 맛볼 수 없었던 채소만 캔디, 키즈 전용 베이커리 등 차별화된 콘셉트가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크라운제과, ‘마이쮸 토마토’ 출시
크라운제과가 소프트 캔디 브랜드 마이쮸의 신제품 ‘마이쮸 토마토’를 출시했다.
2004년 출시 이후 포도·딸기·복숭아 등 과일 맛 중심으로 제품군을 확대해온 마이쮸가 채소를 활용한 제품을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크라운제과는 SNS를 중심으로 이어진 소비자 요청을 반영해 토마토 맛 개발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출시 전 올리브영 사전 판매에서는 온라인몰 과자·디저트 카테고리 인기 순위 1위에 오르고 일부 매장에서 품귀 현상이 나타나는 등 호응을 얻었다는 것이 업계 측 설명이다.
크라운제과 관계자는 “트렌드에 민감한 고객들의 의견에 맞춰 마이쮸 토마토를 새롭게 선보인다”라며 “사전 판매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올여름 가장 트렌디한 간식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동아오츠카, ‘포카리스웨트 스폰서 데이’ 진행
1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포카리스웨트 스폰서 데이'가 열린 모습. 사진=동아오츠카 제공
동아오츠카가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경기에서 ‘포카리스웨트 스폰서 데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시각장애인 러너 김희석 씨와 전 마라톤 국가대표이자 가이드러너인 권은주 감독이 시구·시타자로 참여했다. 두 사람은 가이드 끈을 잡고 함께 마운드에 입장하며 장애인 스포츠 인식 개선 메시지를 전달했다.
현장에서는 포카리스웨트의 이온 밸런스를 주제로 한 체험형 이벤트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특정 숫자에 맞춰 스톱워치를 멈추는 ‘데일리 밸런스 챌린지’에 참여했으며, 포카리스웨트 캔과 타월 등이 경품으로 제공됐다.
하정태 커뮤니케이션팀 팀장은 “이번 시구와 시타는 스포츠가 서로를 이해하고 연결하는 힘이 있다는 점을 많은 야구팬들과 함께 나누고자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스포츠의 긍정적인 가치와 건강한 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성다이소, 생리용품 바우처 결제 도입
11일 아성다이소는 여성가족부의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사업' 사용처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해당 지원사업 홍보 포스터. 사진=아성다이소 제공
㈜아성다이소가 여성가족부의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사업’ 사용처로 참여해 국민행복카드를 통한 생리용품 바우처 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지원 대상 여성청소년은 다이소 매장에서 생리용품을 보다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현재 비씨카드·KB국민카드·신한카드가 우선 적용되며, 향후 사용 카드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다이소는 오는 5월 중 깨끗한나라와 협업해 100% 국내 생산 생리대를 10매 1000원 가격에 판매하는 상품도 출시한다. 생활필수품 가격 부담을 낮추기 위한 ‘균일가’ 전략의 일환이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이번 도입으로 생리용품 구매 지원이 필요한 고객들이 보다 가까운 매장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일상에서 필요한 상품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립, 키즈 베이커리 브랜드 ‘키키오븐’ 출시
SPC삼립이 새롭게 출시한 '키키오븐' 브랜드. 사진=삼립 제공
삼립이 온라인 전용 키즈 베이커리 브랜드 ‘키키오븐’을 출시했다.
최근 온라인 유아동 간식 구매 증가와 함께 당 함량·원료 등을 꼼꼼히 따지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성장기 어린이를 위한 전용 베이커리 제품군을 선보인 것이다.
‘키키오븐’은 저당 설계와 칼슘 함유, 소용량 패키지 등을 적용해 아이 맞춤형으로 설계됐다. 국내산 1A등급 우유를 사용한 ‘순수한 우유 시리즈’와 우리쌀·두유를 활용한 도넛 제품 등이 대표 상품이다.
제품 패키지에는 동물 캐릭터 일러스트를 적용해 아이들이 보다 친근하게 제품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제품은 쿠팡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된다.
삼립 관계자는 “키키오븐은 바쁜 가정에서 아이 간식을 준비하는 부담을 덜어주면서도 영양과 맛을 동시에 고려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성장기 어린이를 위한 맞춤형 베이커리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쿠팡·쿠팡이츠서비스, 전통시장 디지털 전환 지원
쿠팡-쿠팡이츠서비스-경희대학교가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쿠팡 제공
쿠팡과 쿠팡이츠서비스(CES)가 경희대학교와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량리전통시장 상인의 디지털 전환 지원에 나선다.
양사는 경희대 학생들이 전통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온라인 판매 전략과 광고 운영을 지원하는 ‘디지털 커머스 챌린지 프로젝트’를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들은 20대 소비자 관점에서 메뉴 운영과 고객 유입 전략 등을 제안하며, 쿠팡과 CES는 광고 지원 등을 통해 온라인 판로 확대를 돕는다.
정우윤 쿠팡이츠서비스 대외정책실 실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전통시장 매장의 디지털 전환을 현장에서 직접 실행하는 실전형 프로그램”이라며 “학생들에게는 현장 경험을, 상인들에게는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고기정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