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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비상계엄에 환율 폭등…간밤 1440원 돌파

계엄 선포 해제된 이후 1410원대 안정세 찾아

계엄이 해제된 4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오후 비상계엄령을 발표했다. 이에 외환시장도 적잖은 타격을 받은 모양새다. 계엄선포 30여 분이 지난 이후 달러당 원화값은 144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달러 환율은 계엄 선포 해제 소식이 들려온 간밤 사이 진정돼 현재는 1410원까지 낮아진 상태다.

 

 

4일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시 15.2원 오른 1418.1원 거래를 시작했다. 환율은 최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대선에서 다시 승리하면서 1400원대의 강달러 현상을 지속하고 있었다.

 

이후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자, 환율은 1446.5원까지 솟구쳤다. 비상계엄으로 인한 시장의 불안이 반영되면서 원화가치가 재차 급락한 것이다.

 

이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오후 1140분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개최하고 비상계엄 선포 이후 나타날 수 있는 불안요인에 대응하기 위해 무제한 유동성 공급 등 가능한 금융·외환시장 안정 수단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비상계엄 직후 급작스럽게 열린 이번 회의에는 최상목 부총리를 비롯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이 참석했다.

 

4일 오전 7시에 열린 2차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분간 주식·채권·단기자금·외화자금시장이 완전 정상화될 때까지 유동성을 무제한 공급하기로 했으며 금융시장상황을 주시하고 필요 시장 안정화를 위해 모든 조치를 단행하는 것에 뜻을 모았다.

 

한편 현재 한국거래소는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에 따라 현물은 9, 파생상품은 845분부터 거래가 가능하다.

 

=고기정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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