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뉴시스
‘동남아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공동으로 '프놈펜 성명'을 발표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미국, 일본 정상이 채택한 공동성명의 핵심은 ‘안전한 인도-태평양’이다. 3국 정상은 공동성명에서 “인도·태평양
수역에서의 그 어떤 일방적 현상변경 시도에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대만 문제와 관련해서는 “국제사회의 안보와 번영에 필수 요소로서 대만해협에서의 평화와 안정
유지의 중요성을 재확인한다”고 뜻을 모았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이 ‘동남아 순방’에서
지속적으로 강조한 내용이기도 하다. 그는 “힘에 의한 일방적인
현상 변경은 용인되어선 안 될 것” “우리는 규칙 기반의 국제질서를 강화해 역내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고, 개방적이고 공정한 경제질서를 통해 번영하는 인도-태평양 지역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른바 미ㆍ중 신(新) 냉전을 맞아 미국 주도의 ‘가치
동맹’에 힘을 싣는 발언이라고 할 수 있다. 해당 지역에서
패권주의적 행태를 보이는 중국에 대한 비판이기도 하다.
한편, 한ㆍ미ㆍ일 정상은 “안보
영역 및 그 외 영역에서도 더욱 긴밀한 3국 연대를 공고히 해나가기로 했다”며 “전 세계의 평화, 안보와
번영에 대단히 중요한 인도·태평양 지역에 대한 우리의 접근법을 이행하기 위해 3국 차원에서 정부 각급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북한과 관련해서는 “북한이 유엔 안보리 결의 상의 의무 및 기존 공약과
합의를 준수할 것과 모든 유엔 회원국이 모든 유엔 안보리 결의를 완전히 이행할 것을 촉구한다”며 “북한이 핵실험을 감행할 경우, 국제사회의 강력하고 단호한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임을 재확인한다”고 했다. 이와 관련,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대한민국과 일본에 대한 미국의 방위 공약은
철통 같으며, 핵을 포함해 모든 범주의 방어 역량으로 뒷받침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글=박희석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