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뉴시스
프랑스 정부가 한타바이러스 집단 감염이 발생한 크루즈선 혼디우스호에 타고 있던 자국 국민 5명 중 1명이 확진된 이후 방역 조치를 강화했다.
스테파니 리스트 프랑스 보건부 장관은 11일(현지 시각), 현지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를 통해 의심 증상을 보이던 프랑스 여성 승객에게서 한타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현재 프랑스 방역 당국은 혼디우스호에서 하선한 자국민 5명 모두를 병원에 격리수용한 뒤 상태를 관찰하고 있다.
또한 프랑스 정부는 외국인 확진자들과 비행기에서 접촉한 총 22명의 프랑스인을 추적해 8명을 격리하고, 14명에게는 '자택 격리'를 안내했다. 이어서 한타바이러스 확산 위험에 맞서 필요한 방역 조치를 담은 행정명령을 발표했다.
또한, 프랑스 정부는 한타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이웃 국가들과의 보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세바스티앵 르코르뉘 총리는 12일(현지 시각), 사회적관계망 'X'의 게시글을 통해 "각 부처 장관에게 인접 국가들과 협력을 즉시 강화하고, 유럽연합(EU) 및 솅겐 지역 내에서 시행 중인 보건 프로토콜 간의 긴밀한 조율을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르코르뉘 프랑스 총리는 이어서 "잠재적인 감염 경로를 차단하기 위해선 정보와 결정 사항, 경험담 등을 신속하게 공유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보건부 장관이 이미 크루즈선 승객들을 수용한 여러 유럽 국가와 소통해 대응을 조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