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국민의힘 지지율 15%…창당 이래 최저

더불어민주당 지지율 48%, 李 대통령은 69%가 ‘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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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0일 새벽 4시30분경, 8박10일 방미일정을 마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사진=조선DB

국민의힘 지지도가 2020년 창당 이래 최저치인 1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공개됐다. 이 수치는 48%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의 3분의 1에도 못 미치는 기록이다.

 

23일 여론조사 기관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는 지난 20~22일 만18세 이상 성인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69%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와 동일한 수치로, 34주 조사 이후 취임 후 최고치(69%)를 유지했다. 부정평가는 21%, 직전 조사에 비해 1%p(포인트) 하락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48%) 국민의힘(15%) 조국혁신당(2%) 개혁신당(2%) 진보당(2%) 순으로 나타났다. 태도 유보 응답은 29%였다.

 

직전 조사 대비 민주당은 1%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3% 하락해 창당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보수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대구경북(TK) 지역에서도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민주당은 34%, 국민의힘은 25%의 지지율을 보이며 오차범위 밖에서 민주당이 앞서는 모습을 보였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35%였다.

 

오는 63 지방선거와 관련해서는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정권안정론에 58%,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정권견제론에 30%가 각각 찬성했다.

 

이밖에도 소득 하위 70%에 해당하는 국민을 대상으로 10~60만 원의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에 대해서는 긍정적 평가가 47%, 부정적 평가가 48%로 답변이 엇갈렸다.

 

앞서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정부 추경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오는 27일부터 지급 절차가 시작된다. 피해지원금 신청은 기초나 차상위 가구의 경우 27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진행되고, 다음 달 18일부터는 소득 하위 70% 국민을 대상으로 피해 지원금 신청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17.7%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고기정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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