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김민수 최고위원. 사진=조선DB
6.3 지방선거와 같은날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두고 국민의힘 안팎에서 김민수 최고위원 출마설이 화제가 되고 있다. 김 최고위원은 애초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에 '한동훈 저격수'로 출마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지만, 최근에는 대구 보궐선거 출마설이 나온다.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경선이 추경호-유영하 두 현역 국회의원의 대결로 진행중인 가운데 둘 중 승자의 지역구가 보궐선거 지역이 될 예정이어서 그곳에 누가 공천을 받을지 시선이 쏠린다.
추 의원과 유 의원의 지역구인 대구 달성군과 달서구갑 모두 보수정당의 텃밭이다. 현재까지 재보선이 확정된 14곳 중 원래 국민의힘 지역은 대구 1곳뿐이다. 이곳에 장동혁 대표의 최측근인 김민수 최고위원이 공천을 받을 수 있다는 소문이 정치권에 나도는 상태다.
결국 해당 지역구의 추경호 의원이 직접 나섰다. 추 의원은 21일 SNS에 자신이 대구시장 후보가 될 경우의 이야기라며 "특정인 전략공천은 바람직하지않다"고 글을 올렸다.
추 의원은 ":최근 보궐선거 관련 근거없는 추측과 하마평이 회자되고 있다"며 "달성군 보궐선거 공천은 당의 공식 절차에 따라, 최종적으로는 우리 달성군민께서 판단하실 문제"라고 했다. 이어 "특정인을 거론하며 내려보낸다는 식의 이야기는 매우 부적절하고, 달성군민의 선택을 가볍게 보는 언행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추 의원은 같은날 대구CBS '류연정의 마이크온'에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김민수 최고위원 대구 보궐선거 출마설에 대한 질문에 "지역구 의원으로 불편하다"고 했다.
이어 "김민수 최고위원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정치 역량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달성군민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카드가 아니다. 그런 얘기들은 조금 자제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한편 김 최고위원은 21일 대구 매일신문 유튜브채널 '이동재의 뉴스캐비닛'에서 부산 북구갑 전략공천설 관련 질문에 "출마를 선언한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과 KBS 기자 출신 이영풍 후보에게 뒤통수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며 부산 출마설을 부인했다. 이날 대구 출마설은 언급되지 않았다.
이진숙 전 위원장은 장동혁 대표로부터 경기지역 보궐선거 출마 권유를 받았지만 거절하고 대구를 지키겠다고 예고한 상태로, 대구시장 선거에 무소속 후보로 출마할지 관심이 쏠린다. 이 전 위원장은 국민의힘 후보와 자신을 포함해 대구시장 후보 국민경선을 주장하고 있지만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 후보들은 "또다른 경선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