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전통 ‘어린이 미술대회’, 키즈 축제로 진화…롯데백화점 ‘키즈 아트 스테이션’ 첫선

디즈니 ‘스타워즈’ 협업·체험형 콘텐츠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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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잠실에 위치한 롯데 에비뉴엘 잠실과 롯데월드몰 전경. 사진=롯데쇼핑

롯데백화점이 잠실 롯데타운에서 어린이 대상 체험형 축제 키즈 아트 스테이션(Kids Art Station, KiAS)’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40여 년간 이어온 롯데백화점 어린이 미술대회를 전면 리뉴얼한 것으로, 기존 경쟁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창작 경험 중심의 키즈 아트 플랫폼으로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롯데백화점은 아트와 IP(지식재산권), 축제 요소를 결합해 잠실을 대표하는 가족형 문화 콘텐츠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키즈 아트 스테이션은 다음달 1일부터 17일까지 잠실 롯데타운 월드파크 광장에서 약 800평 규모로 운영된다. 롯데백화점 측은 행사 기간 동안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아트 콘텐츠가 마련된다고 전했다.

 

특히 디즈니와 협업해 5월 개봉 예정인 스타워즈신작 <만달로리안과 그로구> 테마를 활용한 몰입형 콘텐츠가 눈길을 끈다. 참가 어린이들은 영화 속 밀레니엄 팔콘미로 공간에서 그림을 그리는 미션과 그로구탐험복을 꾸미는 활동 등 3단계 창작 프로그램을 수행하며 우주 탐험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다. 미션을 완료하면 스타워즈 키캡 키링등 기념 굿즈도 제공된다.

 

아트 체험은 미식 영역으로도 확장된다. 롯데백화점은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미국 디저트 브랜드 치즈케이크팩토리와 협업해 케이크 아트 존을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케이크 위에 초콜릿과 캔디 등을 활용해 자신만의 창작물을 완성하는 갤럭시 베이킹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이 밖에도 10미터 높이의 그로구대형 조형물을 활용한 포토존과 함께 스타워즈 IP 기반 체험형 게임, 레고 협업 쇼룸, 팬 컬렉션 전시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된다.

 

행사 입장을 위한 사전 예약은 420일 오전 10시부터 롯데온 앱을 통해 진행된다. 사전 예약 고객에게는 모든 체험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과 함께 대기 없이 입장 가능한 패스트 패스가 제공된다.

 

잠실 외에도 인천점, 김해점, 이천점 등에서는 51일부터 5일까지 미니 버전의 키즈 아트 스테이션이 운영된다. ‘만달로리안 헬멧 키트’ DIY 체험 등 점포별 특화 프로그램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김준세 롯데백화점 브랜딩 부문장은 “’키즈 아트 스테이션은 기존 경쟁을 중심으로 한 미술대회에서 탈피해, 창작의 경험이 곧 IP의 원천이라는 방향 아래 선보이는 아이들을 위한 새로운 형태의 아트 플랫폼이라며 아트와 IP, 축제가 결합한 키즈 아트 스테이션을 통해 미래 세대를 위한 새로운 아트 헤리티지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1일 금융정보업체 애프앤가이드는 롯데쇼핑의 1분기 매출을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 영업이익은 37.4% 증가할 것이라 예측했다. 중동 전쟁으로 인한 불경기 상황이지만, 롯데백화점은 본점잠실점 등 핵심 점포를 중심으로 오프라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확대하며 집객력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을 세워 사태에 철저히 대비했다는 평가다.

 

=고기정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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