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변동성 확대에 암호화폐 강세…비트코인 7만4000달러 회복

이더리움은 8% 가까이 상승…중동 긴장 속 ‘대체 자산’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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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변동성 확대에 따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사진=AI 생성 이미지

국제 유가가 급등락을 반복하며 방향성을 잡지 못하는 가운데 암호화폐 시장이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74000달러 선을 다시 넘어섰고, 이더리움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16일 오후 3시 기준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3.51% 오른 74118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이 74000달러를 넘어선 것은 지난 24일 이후 처음이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상승폭이 더 컸다. 이더리움은 같은 기간 7.73% 오른 2272달러를 기록하며 8%에 가까운 상승률을 보였다.

 

주요 알트코인도 대체로 강세를 나타냈다. 시총 4위 바이낸스코인은 3.72% 상승한 684달러에 거래됐고, 리플(XRP)4.44% 오른 1.48달러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최근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되면서 국제 유가가 크게 출렁이고 있는 점이 암호화폐 상승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커지자 일부 투자자들이 암호화폐를 대체 투자 자산으로 선택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지난달 28일 미국이 이란을 침공한 이후 주요 자산 가운데 암호화폐의 상승폭이 가장 컸다. 당시 비트코인은 한때 약 8% 하락했지만 이후 반등하며 누적 상승률이 14%를 넘어섰다.

 

반면 같은 기간 금과 미국 증시, 아시아 주요 증시는 전반적으로 약세 흐름을 보였다.

 

한편 국제 유가는 장중 큰 변동성을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배럴당 98.89달러로 0.18% 상승했고, 브렌트유 선물은 104.36달러로 1.19% 올랐다.

 

WTI는 장 초반 3% 이상 급등하며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섰다가 이후 하락세로 돌아선 뒤 다시 소폭 상승하는 등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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