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4년 구스타브 플로베르 중학교 학생들의 방한 당시 입국 장면. 사진=덕성여중 제공
덕성여자중학교(교장 이유선)가 지난 3일 프랑스 파리 소재 ‘구스타브 플로베르’ 중학교 학생 14명을 맞이해 교내에서 환영회를 열었다. 이번에 방한한 프랑스 학생들은 모두 한국어반에 속해 있으며 동행한 인솔 교사 4명 역시 한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높다는 게 학교 측 설명이다. 이들은 7박 8일간 덕성여중 국제교류 동아리 학생들과 짝을 지어 다양한 교육 탐방 및 문화교류 활동을 할 예정이다.
방한 일정 동안 수묵화 그리기, 나무 머리핀 만들기, 윷놀이로 배우는 확률 등의 국제공동 수업이 진행된다. 또 북촌에 위치한 덕성여중의 장점을 살려 창덕궁, 송현공원, 중앙박물관과 윤동주 문학관 관람과 전통 공예 및 한복 고궁 체험 등의 체험 시간도 마련됐다. 이 밖에도 양국 학생들은 사전에 짝지어진 외국인 친구들과 방학 기간 동안 개별 홈스테이(home stay)를 할 수도 있다.
이듬해 5월엔 양측 학생들이 프랑스에서 재회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2015년 4월 한불(韓佛) 수교 130주년 당시 서울시교육청과 파리시교육청은 국제 자매결연 학교를 선정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때 두 학교는 자매결연을 체결했으며 학교법인 덕성학원과 서울시교육청, 종로구청의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으로 ‘북촌에서 지구촌으로’ 사업이 2016년부터 추진돼 올해로 10주년이 됐다.
한편 파리시 중심부 13구역에 위치한 구스타브 플로베르 중학교의 전교생은 2000명에 달하며 프랑스에선 처음으로 필수선택 과목인 제2외국어에 한국어를 지정했다. 프랑스문화원과 연계한 한국 전통문화 수업도 운영하고 있다. 전교생이 도합 2000명에 달한다. 이유선 덕성여중 교장은 “세계시민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국제적인 안목을 기르고 꿈과 끼를 키워 세계를 품을 수 있는 진로 탐색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아울러 전통문화 체험을 비롯한 다양한 경험을 통해 우리의 문화유산을 아끼고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자부심을 키우고, 세계 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키우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글=김광주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