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매력을 느끼는 요소에 외모만이 아니라 움직임이나 말투 등 사소한 행동도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가 공개됐다.
지난 9일(현지 시각)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영국 심리학 저널(British Journal of Psychology)은 사람이 매력을 느끼는 데는 외모뿐 아니라 공통된 특성, 개인적인 취향, 움직임이나 냄새, 말투와 같은 미묘한 요소들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기존 연구에 따르면, 사람은 대체로 대칭적인 얼굴, 평균적인 외모, 건강하고 유전적으로 우수해 보이는 특징을 선호한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번 연구는 매력을 결정짓는 요소가 외모를 넘어선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목소리, 움직임, 체취 등이 매력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를 조사했다. 이를 위해 참가자 61명을 모집해 사진, 영상, 음성 녹음, 체취 표본 등을 수집했다. 그런 다음 이 요소들을 개별적으로 분석해 어떤 요소가 사람의 매력을 판단할 때 가장 크게 작용하고 어떻게 상호작용을 하는지 확인했다.
가장 강력한 매력 지표는 ‘목소리’로 나타났다. 체취는 매력을 결정하는 데 상대적으로 덜 중요한 역할을 했다. 외모에 자신이 없더라도 다른 요소들로 인해 매력적으로 느껴질 수 있다는 의미다.
목소리 톤은 호르몬 수치와 관련이 있다. 남성의 낮은 목소리는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높다는 신호로 작용한다. 이는 신체적 우월성, 지배력과 연결된다. 여성의 높은 목소리는 에스트로겐 수치가 높다는 것을 암시한다. 이는 젊음, 높은 생식능력과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