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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국내 대기업의 사회공헌프로그램

맞춤형으로 사회 곳곳을 밝히는 우리 기업 파이팅!

글 : 정혜연  월간조선 기자  hych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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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어사전에서 ‘사회공헌’이라는 단어를 찾아봤더니 ‘사회를 위해 힘을 써 이바지하는 일’이라고 정의돼 있다. 연관 단어로는 사회적 책임경영, 매칭그랜트, 재능봉사, 동반기부, 기업 시민주의 등이 뜬다. 뭐 하나 손에 딱 잡히는 것이 아니라 모호하기도 하고, 규정 짓기도 어려운 단어들이다. 사회를 위해 어느 정도의 힘을 얼마 동안 써야 하며, 그 결과에 대해서는 어떤 책임을 져야 할지 막연하다.
 
  사회가 밝아지는 데 힘을 보태고 싶은 기업들도 처음에는 비슷한 심정이 아니었을까 싶다. ‘사회의 소금’이 되고 싶은 마음이야 굴뚝 같겠지만, 어떤 형태가 되어야 할는지가 고민이었을 것이다. 그런데 몇 차례 기업들의 사회공헌 사업을 정리한 입장에서 보면 이제 저마다의 방식을 찾은 것처럼 보인다. 얼마의 금액을 기부했다는 것보다는, 자사(自社)와 연관되는 분야를 찾아 사회 밝히는 운동에 나서고 있다.
 
  세계 최고의 반도체 기술을 갖고 있는 삼성전자는 대한민국의 기초과학 기술을 향상시키기 위해 물심양면 애쓰고 있다. 2013년부터 기초과학 분야 239개, 소재 분야 230개, ICT 분야 236개 등 총 705개의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9215억원을 지원했다. 삼성전자 미래기술육성센터와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은 올해에도 총 340억원을 과학 분야에 쏟아붓기로 했다. 삼성이 지원키로 한 포스텍 생명과학부의 김태경 교수는 미지의 영역으로 분류되어온 ‘기억’에 대한 연구에 도전한다고 하니, 그 결과가 궁금해진다.
 

  2차 전지와 가전 분야의 절대 강자인 LG그룹은 협력회사에 로봇프로세스 자동화 기술을 전파하고 있다. LG전자의 협력사 중 63곳이 로봇프로세스 자동화 기술(RPA)을 전수받았다고 한다. LG이노텍은 협력사 스마트 공장을 구축하는 데 지원하고 있다.
 
  ‘사회적 기업’이라는 단어와 가장 잘 어울리는 SK그룹은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20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기업에 5개 계열사가 뽑히며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주력사인 SK이노베이션의 구성원이 기본급의 1%를 기부하고,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회사가 출연하는 행복나눔기금이 여러 차례 협력사에 전달됐다. SK텔레콤은 자사의 우수한 비즈니스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비대면 동반성장 CEO 포럼을 했다.
 
  현대차는 최근 2~3년 사이에 대형 M&A를 비롯해, 여러 국가의 여러 회사와 가장 활발하게 협업을 하고 있는 회사다. 과거 현대를 일궈낸 ‘프런티어 정신’이 떠오르는 요즘, 현대차는 소셜벤처 회사들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나무 심기 전문 소셜벤처 ‘트리플래닛’, 산림청 산하 기관인 ‘국립자연휴양림 관리소’와 함께 국유림 공간을 적극 활용하기 위한 ‘국민의 숲’ 협약을 체결해 활동 중이다. 지난 3월에 오픈한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은 여의도 면적의 3분의 1에 달한다고 한다.
 
  대한민국 최고의 유통 그룹으로 여심(女心)을 사로잡아야 하는 롯데그룹은 여성을 위한 맞춤형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롯데지주의 ‘mom편한 놀이터’는 아동에게 친환경 놀이터를 만들어주는 대표적 사회활동 프로그램이다. 조만간 대전에 오픈하는 18호점 소식에 롯데가 얼마나 지속적으로 이를 후원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지난 8월 1일에 취임 40주년을 맞이했다. 김 회장은 소회를 밝히는 자리에서 자신의 얘기를 하기보다 그 공을 조직원들에게 건넸다. 그는 “40년의 성과는 한화가족 모두가 함께했기에 가능했다. 100년을 향해 나가자”고 했다. 그 100년을 가능케 하는 것이 바로 ‘함께 멀리’다. 김 회장은 취임 40년 동안 사회적 약자와 더불어 사는 사회를 꿈꿨다. 시각 장애인을 위한 점자달력을 제작해 무료로 배포하고, 천안함 사고 희생자 유가족을 한화 계열사에 취직시킨 것을 보면 그의 뜻이 단순히 말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삶에 필요한 생필품을 모두 살 수 있는 그 곳, 이마트에는 ‘재발견 프로젝트’가 있다. 대기업인 이마트가 지역 농수축산물 판매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 업체들과 손잡고 제품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2018년 강원도를 시작으로 제주도, 경상북도까지 ‘재발견 프로젝트 스토어’가 늘어 현재 총 11개점이 운영되고 있다고 한다.
 
 
  미래에셋증권, 금융업계 최초로 ‘RE100’ 가입
 
  국내 금융그룹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는 미래에셋그룹은 계열사들이 각자 경쟁력을 키우는 데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국내의 재벌그룹은 계열사 간 거래를 통해 매출을 높이는 일이 있어 왔는데, 미래에셋은 이를 차단하고 각자도생의 길을 선택했다. 증권, 생명, 운용, 캐피탈 등이 계열사 지원 없이 각사의 경쟁력으로 이익을 벌어들이는 형태가 궁극적 목표란다. 최현만 수석부회장은 “고객을 위해 경쟁력 있는 금융상품만 팔겠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RE100’에 가입했다. ‘RE100’은 기업이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기를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겠다는 글로벌 이니셔티브인데, 미래에셋증권은 금융회사로는 최초로 여기에 가입했다. 미래에셋증권은 RE100이 제시한 2050년보다 훨씬 앞선 2025년까지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다.
 
  신한금융그룹은 ‘코로나 이후의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시동을 걸었다. ‘신한N.E.O.Project’를 통해 국가 경제의 신성장동력을 이끌어갈 수 있는 기업에 대한 금융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하나금융그룹은 국공립어린이집을 연달아 오픈하고 있다. 저출산이 국가의 난제로 떠오른 상황에서 여전히 맞벌이 부부들이 영유아를 맡길 곳을 찾기 어렵다는 점에 착안해서다. 특히 하나금융은 ‘0세 영아 전용’ 국공립어린이집을 개원해 일과 가정 생활 양립을 꿈꾸는 맞벌이 부부들을 돕고 있다.
 
  ‘노후 생활 지킴이’를 자처하는 삼성증권에는 요즘 3040세대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노년층을 위한 상품으로 알려진 개인형퇴직연금(IRP)이 절세효과는 물론 수익률도 좋고, 또한 코로나19 시국에 비대면을 통한 ‘다이렉트 IRP’를 오픈해서다. 온라인 사용법에 익숙한 비대면 방식이어서다. 퇴직연금 상품은 퇴직자 전용 상품이라는 편견을 뒤집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직격탄을 온몸으로 받아들여야 했던 대한민국의 항공사, 대한항공에는 최근 희소식이 날아들었다. 글로벌 항공업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ATW 올해의 항공사로 대한항공이 뽑힌 것이다. 조원태 대한항공 회장은 “코로나19로 하늘 길이 막히고 지상에 항공기들이 멈춰선 와중에 받은 상이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위기에도 주저앉지 않았다. 국가 간 이동이 사실상 중단된 상황이라 비행기를 애용할 승객이 없는 상황에 좌석을 떼어 화물 전용 여객기로 임시 개조해 항공 화물시장을 공략했다. 덕분에 대한항공은 2020년 2분기부터 네 분기 연속 영업이익을 냈다.
 
  전통적인 섬유 강자인 효성은 코로나19로 의류 수요가 감소해 일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원단 업체들과 협업하고 있다. 협력사들에 특성에 맞는 트렌드 정보를 제공하고, 효성의 원사를 활용한 신규 원단 개발을 제안하는 맞춤형 상담 ‘크레오라 워크숍’도 진행 중이다.
 
  100년 기업 하이트진로는 ‘좋은 기업’ ‘착한 기업’으로 이미지를 확고히 했다. 특히 이들이 청년들의 꿈과 희망을 독려하기 위해 기획한 ‘빵그레’ 사업이 관심을 받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매장 임대료, 운영에 필요한 차량, 초기 인테리어 및 장비 구입비용, 매장운영 전문 매니저 등을 지원하며 청년들의 꿈 지킴이를 자처하고 나섰다.
 
  아모레퍼시픽은 2030년 달성을 목표로 하는 지속가능경영 5대 약속을 공개했다. 사람과 세상 모두를 아름답게 하겠다는 취지다. 신제품에 사회 친화적 속성을 구현하고, 고객들의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 영위에 기여할 모양새다. 대자연과 공존하기 위한 실천 목표도 제시했다.
 
  말 그대로 ‘우리 기업 파이팅’이다!⊙
 

  식품기업 CJ가 ‘썩는 플라스틱’ 사업에 뛰어든 이유는?
 
  CJ, 1년 동안 5577톤 폐기물 줄이며 친환경 기업 입증했다
 
CJ대한통운은 오는 2030년까지 택배 차량을 100% 전기차(수소차)로 전환할 예정이다.
  CJ그룹은 지속가능 경영의 목적으로 친환경 정책에 집중하며 갈수록 강조되고 있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이바지하고 있다. 환경보호와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CJ 주식회사와 주요 계열사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의사결정 체계 구축도 마무리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자연에서 소비자 식탁으로, 다시 자연으로 되돌리는(Nature to Nature)’ 선순환 체계 구축을 공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활동에 돌입했다. 이에 앞서 CJ제일제당은 지난 2016년 이미 지속할 수 있는 패키징 정책을 수립했다. 친환경 포장 설계, 재생 가능한 소재 사용, 자연 기반 친환경 원료 사용 등 패키징 정책으로 햇반 용기의 구조 변경, 100% 물로 만든 보냉재 사용 등을 통해 2019년 한 해에만 약 551톤의 플라스틱 원료를 절감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폐플라스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썩는 플라스틱’ 사업에도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CJ제일제당은 모든 환경에서 생분해되는 유일한 바이오 플라스틱 소재인 ‘PHA(Poly hydroxyl alkanoate)’ 생산에 착수해 지난 4월 세계 최초로 ‘행복한콩 두부’ 묶음 제품에 실제로 적용했다. 또 환경보호를 위해 브라질 사업장은 올해부터 아마존에서 생산되는 대두를 구입하지 않기로 선언했고, 사료용 아미노산 라이신(lysine) 생산에 필요한 연료를 기존 천연가스(LNG)에서 바이오매스로 전환하는 설비도 갖췄다. CJ제일제당은 최근 발간한 지속가능 경영보고서에서 패키징 플라스틱 원료 사용을 줄이고 재활용률을 높이는 방식으로 지난해 1019톤의 플라스틱을 줄였으며, 잠재 폐기물을 줄이고 순환 자원 인증을 통해 지난해 총 5577톤의 폐기물을 줄였다고 밝혔다.
 
 
  CJ택배는 친환경차로 배달한다
 
  CJ 대한통운은 지난해 11월 택배업계 최초로 배송 현장에 1톤 전기 화물차를 투입하면서 본격적인 전기 화물차 시대를 열었다. 경기도 군포와 울산에 두 대씩 총 4대를 택배 배송에 첫 투입했으며 올해 연말까지 28대를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CJ 대한통운은 한발 나아가 오는 2030년까지는 보유·임차하고 있는 차량 100%, 총 1600대를 전기 또는 수소차로 전환할 것을 선언했다. 또 최근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을 통해 제작한 친환경 ‘ECO+ 유니폼’ 2000벌을 현장 직원 대상으로 배포하고 친환경 완충재 공동개발, 친환경 재생 패릿을 상용화하는 등 친환경 물류 현장 조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온실가스 줄이기 활동은 해외에서도 전개되고 있다. 베트남 물류 자회사 CJ 제마뎁은 메콩 델타 지역에 있는 냉동 물류센터 지붕에 4.8MWp(메가와트피크)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했다. 2만5000㎡ 넓이의 지붕에 1만880개의 태양광 모듈을 설치했으며 단일 지붕 태양광 발전 설비 규모로는 베트남 최대 규모다. 연간 4840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나무 1936그루를 심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CJ 대한통운은 최근 UN 우수사례 국제 친환경 인증인 ‘GRP’에서 물류기업 최초로 최우수 등급(AAA)을 획득하며 친환경 활동에 대한 국제적 인정까지 받고 있다.
 
  CJ ENM 커머스 부문은 2017년 7월 업계 최초로 비닐 에어캡 대신 종이 완충재와 친환경 보랭 패키지, 종이 행거 박스를 도입했다. 재활용이 어려운 비닐테이프 대신 접착제가 필요 없는 ‘에코 테이프리스 박스’를 유통업계 최초로 포장재에 적용해 친환경 활동을 선도하고 있다. 이달부터는 점차 직매입 상품 포장재를 비닐에서 친환경 종이테이프로 교체해 올해 안에 전환 완료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실제로 CJ ENM 커머스 부문이 친환경 포장재로 바꿔 감축한 비닐과 플라스틱 포장재 양을 따져보면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경기장 총면적의 41배(21만4199㎡)에 해당한다.
 
  또 과대포장은 방지하고 소비자들에게 올바른 배출 방법을 알리는 데도 애쓰고 있다. CJ ENM 커머스 부문은 과대포장을 방지할 수 있도록 협력사에 포장 가이드를 제공하는 ‘에코 캠페인 투게더’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6월에는 소비자가 쉽게 분리배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이지 오픈 테이프’를 유통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KT, ‘노사공동 ESG 경영’ 선언해 화제
 
  “KT의 지우개 캠페인 들어보셨나요?”
 
KT는 지난 4월, 노사가 공동으로 ‘KT 노사공동 ESG 경영’을 선언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노사가 함께하기로 했다.
  KT는 지난 4월 ‘KT 노사공동 ESG 경영’을 선언하고, 환경(E)·사회(S)·지배구조(G)에 대한 책임강화 및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데 노사가 뜻을 모았다. 국내 대표 디지털 플랫폼 기업 KT의 가장 자신 있는 ICT 솔루션으로 환경과 사회문제 해결에 나선다는 목표 아래 KT만의 ESG 10대 핵심 과제를 공개하고 실행하고 있다.
 
  KT 노사는 공동 선언문을 통해 ▲미래세대를 위한 친환경 경영 추진 및 ‘넷 제로 2050(Net Zero 2050, 기후위기의 주 원인으로 꼽히는 이산화탄소의 실질적 배출량을 2050년까지 ‘0’로 만드는 것을 의미)’ 달성 ▲디지털 혁신 기술을 통한 사회문제 해결 ▲국내 최고 수준의 준법경영과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 ▲노사공동 ESG 위원회 구성 등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해나가기로 결의했다. 이를 위해 KT는 ESG 10대 핵심 과제를 공개했다. 환경 영역(E)에서는 탄소중립 실행을 본격화한다. 먼저 RE100(Renewable Energy 100, 2050년까지 기업이 사용하는 전기를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전 세계적 캠페인) 달성을 위한 프로젝트다.
 
  사회 영역(S)에서는 KT의 차별화된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즉 ABC 기술을 활용해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데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지배구조(G) 영역에서는 전 그룹사 지배구조 개선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확립해 준법 리스크 제로화에 도전한다.
 
  KT는 사외이사 비중을 73%(전체 이사 11명 중 8명)로 확대하고, 이사회 소위원회 의장을 분리 운영해 이사회의 독립성과 투명성을 확보했다. KT는 ESG 핵심과제 실천과 함께 임직원이 쉽게 동참할 수 있는 친환경 캠페인 ‘지.우.개(지구를 지키고, 우리를 지키고, 개인을 지키는 KT 친환경 캠페인)’를 펼치고 있다. ‘이메일 지우개’는 임직원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 불필요한 이메일과 지운 편지함을 비울 수 있도록 안내하는 캠페인이며 ‘일회용품 지우개’ 캠페인은 지구를 살리기 위한 활동으로 스타트업 ‘트래쉬버스터즈’와 손잡고 진행하고 있다.
 
 
  국내 통신사 최초로 최상위 CDP 지수 받아
 
  KT가 ESG 경영을 선언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희소식이 들려왔다. KT가 국내 통신사 처음으로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ㆍCarbon Disclosure Project) 지수에서 명예의 전당 최상격인 ‘플래티넘 클럽’에 진입한 것이다. CDP는 지난 2000년 영국에서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전 세계의 투자기관을 대신해 상장·비상장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등 환경과 관련된 정보공개를 요구하고 이를 분석해 제공하고 있다.
 
  KT는 지난 2018년부터 4년 연속 CDP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CDP 한국위원회는 국내 시가총액 상위 2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고, 2021년 기준 KT를 포함한 4개 기업이 플래티넘 클럽에 들어가 있다. KT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절감 등 지속적인 환경경영의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KT는 네트워크 및 인터넷 데이터센터 전기 사용량 절감, 빌딩 냉난방 에너지 절감, 업무용 차량 전기차 전환 등을 통해 연간 약 4만 톤 이상의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있다.
 
  KT는 지난 2016년 4월, 대한민국 통신기업 최초로 이사회 내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설치하며 친환경 정책에 공을 들이고 있다. KT는 지난 2010년 한국 통신업계 중 최초로 온실가스 인벤토리 시스템을 구축하며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온실가스 인벤토리는 온실가스 배출원을 규명하고, 산정할 수 있도록 목록화한 통계 시스템으로 KT는 오는 2030년까지 2007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35%가량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LG의 全社, 협력사 돕기에 팔 걷어붙였다
 
  LG전자, 협력사에 로봇프로세스 자동화 기술 전파
 
LG전자 직원이 협력사를 찾아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기술을 도입하도록 지도하고 있는 모습.
  LG전자는 2, 3차 협력회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돌아갈 수 있도록 상생결제시스템을 적극 확산시키고 있다. LG전자의 1차 협력사가 지난해 상생결제시스템을 통해 2차 협력회사에 지급한 금액은 5317억원으로, 국내 기업 최대 규모다. 특히 LG전자는 협력회사가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기술을 도입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협력사는 RPA를 도입해 단순 업무를 줄이고, 보다 가치 있는 일에 집중할 수 있다. LG전자는 2018년부터 협력사가 RPA를 도입해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는데, 현재 LG전자 협력사 중 63곳이 RPA를 도입했다. 협력사에 이를 전파하기 위해 LG전자의 RPA 전문가가 직접 협력사를 방문해 과제 발굴부터 세부 과제별 RPA 구축, 유지 보수까지 RPA 전(全) 과정을 협력사에 전수하고 있다.
 
  LG이노텍은 올해부터 협력사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제도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협력해 공장 자동화를 추진하는 중소 협력사에 구축 비용의 60%를 지원한다. 큰 비용으로 인해 공장 자동화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생산역량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또한 지난해 12월 업계 최초로 특허청 및 협력사와 영업비밀 보호 협약을 체결하며 협력사 영업비밀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협약에 따라 LG이노텍과 특허청은 협력사에 영업비밀 관리 체계 구축을 비롯한 컨설팅 및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중소기업들이 코로나 19로 인해 경영이 악화하는 것을 고려해, 제조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 엔지니어도 협력사에 직접 파견하고 있다. 이들은 기술 노하우 전수, 설비 자동화 등을 통해 제품 불량률을 절반으로 낮추고, 모듈 포장 시간을 단축하는 등 품질 및 생산성 향상을 이끌었다.
 
 
  LG유플러스, 자금난 겪는 중소협력사 위해 100% 현금 지급
 
  LG화학은 중소기업의 ESG 경영 확산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신한은행, 동반성장위원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LG화학은 중소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기존 발행한 8200억원의 ESG 채권 중 1000억원을 출연해 펀드를 조성하여 지원한다. LG화학이 예치하는 예탁금을 기반으로 은행이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이자를 감면하거나 지원하는 방식이다. 또 협력회사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생산성 향상 컨설팅과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수출에 필요한 부대 비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협력회사 인재 확보를 위한 채용장려금 지원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10년부터 저리 대출 프로그램 ‘상생 펀드’를 조성해 협력회사의 운영자금을 지원하고 있고, 산업은행과 함께 1500억원 규모의 저리 대출 프로그램 ‘투자지원 펀드’를 조성해 큰 부담이 될 수 있는 설비투자 비용을 지원하기도 했다.
 
  LG유플러스는 동반성장활동의 목적으로 중소 협력사와의 거래대금을 100% 현금으로 지급하고, 자금난을 겪는 협력사에 대해서는 납품 대금 조기 지급 결제를 해 유동성 확보와 재무구조 안정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동반성장위원회와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 협력사들의 통신장비 원천기술 확보와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동 기술개발, 테스트 베드 및 경영안정 금융 지원 등에 2022년까지 2222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컨설팅 프로그램과 5G 기술 기반 신규 서비스와 디바이스 개발을 지원하는 ‘5G 이노베이션랩’, 중소 협력사들이 통신장비나 솔루션 개발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심사를 거쳐 채택된 제품에 대해 일정 수준의 구매를 보장하는 ‘협력사 제안의 날’ 등도 진행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돈줄이 막힌 협력회사에는 상생협력펀드와 무이자 직접자금대출을 적극적으로 운용하면서 자금난을 없애는 데 큰 도움을 주고, 또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생활용품대리점, 방문판매대리점, 화장품가맹점에는 운영자금과 인건비, 월세 등을 지원했다. 협력회사의 제조 혁신과 경영시스템 인증, 기술 보호를 지원하는 ‘혁신 동반관계’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협력회사의 ESG 강화를 위해 환경경영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스마트공장을 구축하기 위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SK의 8개 회사, ‘2020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우수 등급
 
  SK이노베이션 직원, 매월 급여의 1% 기부하며 온정 나눠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월, ‘2021 SK이노베이션 협력사 상생기금 전달식’을 갖고 총 35억원을 전달했다.
  SK그룹은 지난 9월 15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20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 최우수 기업에 5개, 최우수 명예 기업에 3개가 선정되며 그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월 2일, SK이노베이션 울산CLX(Complex)에서 ‘2021 SK이노베이션 협력사 상생기금 전달식’을 갖고 총 35억원을 협력사에 전달했다. 전달된 35억원은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이 급여의 1%를 기부하고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회사가 출연해 조성한 1% 행복나눔기금 중 절반인 27억원에 정부 및 협력사 공동근로복지기금 출연금이 모여 조성됐다. SK이노베이션 계열 73개 협력사(구성원 총 5289명)가 지원 대상이다. SK이노베이션은 2017년 9월 임단협을 통해 구성원 1% 행복나눔기금 조성에 합의하고 그 절반을 협력사 구성원을 위해 사용키로 했다. 1% 행복나눔기금은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매월 급여의 1%를 기부하면 회사도 같은 금액을 기부해 모금하고, 이를 사회적 가치 창출 및 행복 전파에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올해는 약 54억원의 1% 행복나눔기금이 조성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자사 우수 비즈니스 파트너사 대표와 임직원 약 400명을 대상으로 하는 비대면 동반성장 CEO 포럼을 시행했다. 서비스 소프트웨어 개발 공급 기업 ‘유엔젤’, 서비스 품질 검증 기업 ‘티벨’ 등 SKT의 우수 비즈니스 파트너 175개사가 참여해 2021년 공정거래협약을 체결했다. 또 SK텔레콤은 사내 ESG 교육 수요를 가진 비즈니스 파트너사들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강의 프로그램을 신설하기로 했다. ESG 교육에 드는 비용은 전액 SK텔레콤이 부담하며, 비즈니스 파트너사들이 연 3회 열리는 강좌를 선택해 학습할 수 있다.
 
 
  SK E&S가 ‘자상한 기업’이란 걸 아세요?
 
  SK E&S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자상한 기업 2.0’ 첫 번째 주자로 선정,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탄소 중립 및 ESG 경영 전환을 위한 특급 도우미로 나섰다. 지난 4월 22일 서울 구로구 대중소기업 농어업협력재단에서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이노비즈협회와 함께 ‘수소 경제·탄소 중립 실현 및 지역문제 해결’을 골자로 하는 ‘자상한 기업’(자발적 상생협력 기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자상한 기업’은 대기업이 보유한 비즈니스 인프라와 노하우 등을 중소기업, 소상공인들과 공유하며 이들의 성장 지원에 앞장서는 기업을 뜻한다. 중기부는 지난 2019년 5월부터 ‘자상한 기업’을 선정, 그간 총 26개 기업이 선정됐다.
 
  지난 7월 13일, 청년 장애인 ICT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인 ‘SIAT(Smart IT Advanced Training, 씨앗)’ 프로그램 5기 교육생 30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씨앗’은 SK C&C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맞춤훈련센터와 함께 운영하는 ‘청년장애인 ICT 전문가 육성·취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고졸 및 대졸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한다. 2017년부터 청년장애인 IT 일자리 경쟁력 강화 프로젝트 목적으로 시작됐는데, 현재 5기까지 누적 수료생 133명 중 112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씨앗’은 ‘빅데이터’ ‘소프트웨어’ ‘경영사무지원’ 등 총 3개 반으로 구성해 5개월 동안 직무별로 미니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등 실전 중심 프로그램으로 정평이 나 있다. 씨앗 5기 수료생 이지영(가명, 청각장애)씨는 “‘씨앗’ 과정을 통해 막연했던 IT와 디지털 신기술이 실제 비즈니스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운영되는지 직접 익히고 체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SKC는 신소재 기술 공모전 ‘SKC 스타트업 플러스(Startup Plus)’ 4기 기업을 선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올해 4회째인 SKC 스타트업 플러스는 유망기술을 가진 기업을 선정해 여러 기관이 참여한 ‘신소재 기술 기반 오픈플랫폼’의 유무형 자원으로 사업화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두산, 협력사와 선순환적 파트너십 구축
 
  “400여 개 국내 중소기업과 함께 해상풍력발전기 제조해요”
 
두산이 협력사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해 도입한 협동로봇이 생산 현장에서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두산의 상생경영은 협력사와 ‘선순환적 파트너십 구축’을 표방하고 있다. 선순환적 동반관계란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해 사업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성장한 협력사들이 두산의 사업을 지지하면서 상호 성장의 궤를 함께하는 것을 말한다. 이를 위해 두산은 경쟁력 공유, 기술력 및 재무 지원, 커뮤니케이션 활동 등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두산중공업은 순수 자체 기술과 실적을 확보한 해상풍력발전기 제조사로, 총 2.4GW 규모로 건설되는 서남권 해상풍력사업에 참가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지난해 7월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라북도 지자체 및 지역주민 대표 등과 함께 ‘전북 서남권 주민상생형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산중공업 풍력발전기의 국산 부품 사용률은 70%에 이른다. 풍력발전기에 들어가는 블레이드와 타워 등의 부품 생산에는 400여 개 국내 중소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에 따른 고용창출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연간 1GW 규모로 풍력발전 생산이 이뤄질 경우 직접 인력 1000여 명, 협력업체를 포함하면 약 1만7000명의 고용 창출이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두산중공업은 ▲상생결제시스템 도입 ▲동반성장 아카데미 개최 ▲성과공유제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 지원 등 다양한 동반성장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지난해 11월에는 두산중공업 경영진이 풍력 블레이드 제조 협력사를 방문하여 사업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등 협력사와의 정기적인 간담회와 정기·수시 방문 등 원활한 소통채널을 구축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또협력사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베트남 동반 진출 및 해외법인을 통한 계약을 지원하는 등 차별화된 현장 중심의 동반성장활동에 힘쓰고 있다.
 
 
  협력사가 생산 현장을 디지털화할 수 있도록 도움
 
  두산은 지난해 10개 협력사에 생산관리시스템(MES)을 적용해 생산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돕고, 협동로봇 도입을 통한 생산라인 자동화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두산은 중소벤처기업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의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에 참여해 생산관리시스템(MES)과 제품 수명관리 시스템(PLM) 등을 구축해 협력사의 효율적인 생산 공정관리를 지원해왔다. 2019년 두산이 지원한 8개 협력사는 ▲제조 리드타임 단축 ▲제품 불량률 감소 ▲재고 절감 등 주요 생산효율 지표가 이전보다 개선됐다. 지게차 베어링 생산업체인 연합시스템은 두산이 전수한 제품수명관리시스템(PLM)을 도입하면서 제조 리드타임이 20% 줄고 제품 불량률이 75% 감소했다. 또 설계도면 관리 개선으로 업무 비효율 요소를 제거해 납기 준수율을 이전보다 20%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2020년부터는 지원 대상 기업을 늘리고, 협동로봇 도입을 새롭게 지원하고 있다. 협동로봇은 안전 펜스 없이 비좁은 공간에서도 사람의 손재주가 필요한 섬세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어 근로자의 단순노동 강도를 줄일 뿐 아니라, 작업 전문성과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협력사에서는 협동로봇 도입으로 근무자의 유연한 배치가 가능해져,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주 52시간 근무제에 적극적으로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외에도 두산은 상생협력기금 출연 프로그램을 통하여 협력사에 전문컨설팅 지원,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사업 지원, 해외 동반 진출 지원사업, 역량강화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두산은 중소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주 52시간 근로제를 실시하는 중소 협력사를 위해 생산성 혁신, 노무, 법무 관련 컨설팅 및 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임금격차 해소를 위해 근로자 1인당 10만원의 상생 격려금 및 건강검진비용 등을 지원하고 있다.
 
  두산과 두산중공업은 2020년 공정거래위원회와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롯데지주, 세븐일레븐, 롯데홈쇼핑 등 계열사가 소외된 이웃 돕기 나서
 
  ‘모두에게 이로운 내일’을 롯데가 만들어간다
 
롯데가 친환경 놀이터를 만들어주는 활동인 ‘mom편한 놀이터’ 17호점 전경.
  롯데가 ‘모두에게 이로운 내일’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롯데는 우리 사회의 미래를 지키고 다양한 구성원과 함께 살아가기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워진 분들을 돕는 기금을 내고 판촉 행사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상생활동을 진행 중이다.
 
  롯데지주는 오는 10월 29일 대전 중구 모산어린이공원에 ‘mom편한 놀이터’ 18호점을 오픈한다. ‘mom편한 놀이터’는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동의 안전한 놀 권리를 지키기 위해 친환경 놀이터를 만들어주는 활동이다. 주로 아동복지시설, 취약계층 밀집 사회 지역에 ‘mom편한 놀이터’를 선물하고 있다. 롯데지주는 지난 2013년부터 사회공헌사업 브랜드인 ‘mom편한’을 통해 여성과 아이들을 위해 편안한 세상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롯데지주는 지난 8월 지역아동센터 환경을 개선하는 ‘mom편한 꿈다락’ 12개소를 광주, 울산, 제주 등에 개관한 바 있다. 롯데 계열사들도 여성, 아동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다문화 결혼 이주여성에게 문화예술을 통한 치유의 경험을 제공하는 ‘mom편한 힐링타임’을 10월 21일부터 진행한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할 다문화 결혼 이주여성 총 80명을 선착순 모집했다. 롯데면세점의 신규 사회공헌활동 ‘mom편한 힐링타임’의 첫 번째 테마는 ‘향수(鄕愁)’로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전시 관람, 향초 및 향초 받침대 만들기 등 프로그램을 체험한다.
 
  세븐일레븐은 10월 1일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농어촌 지역사회를 위해 상생협력기금 5000만원을 출연했다. 올해 협력기금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협력을 통해 농어촌 소외계층을 위한 물품 지원 등 다양한 상생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편의점 업계 최초로 협력재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수해특별재난지역 이재민들을 위해 과자 등 식료품 7000여 개를 현물로 출연하기도 했다. 롯데마트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관광객 감소, 외식 수요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민을 위한 상생 소비 촉진 행사를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한국언론학회와 공동 주최한 10월 6일 ‘제6회 중소PP(방송채널사용사업자) 제작 지원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롯데홈쇼핑은 중소PP 육성을 통해 방송 제작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2017년부터 ‘중소PP 제작 지원 공모사업’을 업계에서 유일하게 시행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약 40개 중소PP에 20억원 이상을 지원했다. 코로나 19로 손해를 입은 중소기업 상품 홍보를 위해 대학생 대상 영상 제작 공모전도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 19 극복 협력기금 출연부터 방역용품 지원까지
 
  롯데건설은 지난 9월 17일 약 300개의 파트너사에 각 200개의 KF94 마스크를 전달했다. 롯데건설은 코로나19로 파트너사와 함께 행사를 가질 수 없는 상황에서 비대면으로 파트너사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이번 활동을 진행했다. 이 밖에도 롯데건설은 파트너사의 자금 유동성 확보와 경영 안정을 위해 지난해 2월부터 외주 파트너사 하도급 대금을 100% 현금 지급하고 있다. 롯데월드는 9월 15일 송파구 아동시설 및 취약계층을 위한 공기정화 포스터 ‘드림 에어월’ 850장을 전달했다. 롯데월드 대표 캐릭터 ‘로티’ ‘로리’로 디자인된 공기정화 포스터 일부는 롯데월드 직원 25명이 언택트 봉사활동으로 직접 컬러링했다. ‘드림 에어월’은 탈취 및 공기정화뿐만 아니라 유해균을 99.9%까지 제거하는 항균 효과도 있어 코로나19로 실내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유용한 제품이다. 롯데하이마트는 9월 29일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굿윌스토어’에 4500만원 상당 가전제품을 기증했다. 롯데하이마트가 기증한 1100여 개 가전제품은 270여 명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한다. 장애근로자는 제품 분류, 가격표 붙이기, 진열 등 판매 활동에 참여하며 판매수익금은 장애근로자의 급여로 쓰인다. 롯데하이마트는 굿윌스토어에 지금까지 약 1억원 상당 가전제품을 전달했다.⊙
 

  미래에셋생명 직원, 7만7958시간 봉사
 
  미래에셋생명의 ‘배려가 있는 따뜻한 자본주의 실천’
 
미래에셋생명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취약 계층을 위해 무료로 방역 마스크를 지원했다.
  미래에셋생명이 ‘배려가 있는 따뜻한 자본주의의 실천’이라는 구호 아래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생명보험협회 공시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2013년부터 2020년까지 8년간 총 7만7958시간의 임직원 봉사활동 시간을 기록했다. 코로나19의 유행으로 봉사활동의 제약이 있었던 2020년을 제외하면 연평균 1만 시간이 넘는 수치이다. 이는 환산하면 한 명당 매년 8시간40분씩 봉사활동에 참여해 구슬땀을 흘린 셈이다. 체계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들은 자연스럽게 다양한 봉사활동을 접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실천합니다’라는 핵심가치를 공유하고 이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고자 6개의 봉사단을 편성해 운영 중이다. 모든 임직원은 봉사단에 소속되어 시기별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매년 설과 추석을 맞이하여 주변에 소외될 수 있는 이웃들에게 명절 선물을 전달하고, 독거노인들을 주기적으로 방문하여 생필품을 지원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 장애인 보호작업장 임가공 포장 봉사, 행복한 경로당 만들기, 국립서울현충원 묘역 관리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서울대치과병원, 보건복지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치과 서비스’는 지역사회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2017년부터 계속 이어져 오고 있다. 미래에셋생명 봉사자들과 서울대치과병원의 의료진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 구강 검진을 실시하고, 현장 치료가 어려운 환자들은 병원에서 별도로 진료하면서 도움이 필요한 독거노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이다. 장춘호 미래에셋생명 홍보실장은 “미래에셋생명은 사랑을 실천하는 보험업의 본질에 입각해 자긍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문화 구축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아이들 위해 북커버 제작해 전달
 
  미래에셋생명은 코로나19 유행이 장기화되면서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의 아이들을 위해 임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북커버 112개와 응원 메시지 카드를 전달했다. 이번 미래에셋생명 임직원들이 참여한 “나를 지켜주세요” 캠페인은 홀트아동복지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책을 감싸고 지키는 북커버처럼, 아이들을 지역사회가 함께 지키고 응원하자는 의미를 담아 북커버를 만들었다. 함께 전달된 후원기금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로 인한 경제활동의 위축으로 더 큰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는 위기가정 아동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미래에셋생명은 여의도 본사에서 취약계층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 마스크를 보건복지부 위탁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전달했다. 수량은 총 3만 2000장 규모로서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마스크조차 여유 있게 구비하지 못하고 있는 지역사회 독거노인에게 중점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7월, 국내외 지속되는 ESG 경영 트렌드에 대응해 주요 활동 내용과 추진 계획 등을 공유하기 위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ESG홈페이지를 오픈했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는 ESG 관련 활동을 중심으로 작년 한 해 동안 있었던 회사의 재무적, 비재무적 주요 정보들을 외부에 공개하고 지속가능경영 철학을 꾸준히 실천해나가고자 하는 노력과 성과가 담겨 있다. 특히 디지털 금융 혁신, 고객을 위한 금융, 금융 전문 인재 양성의 3개 이슈를 중심으로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중장기 전략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사회공헌, 상생경영 등 분야별 성과와 지배구조, 준법·윤리경영, 리스크관리 등 시스템에 대한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또 보험산업의 혁신을 선도해온 경영철학은 물론 채널혁신, Two-Track전략 등의 경영전략과 차별화된 고객서비스, 고객 맞춤형 상품 설계 등 그동안 미래에셋생명이 걸어온 길을 소개하고 있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과 함께 ESG홈페이지도 오픈해 ESG 관련 활동, 사회공헌, 윤리경영 등의 내용을 공유하며 더욱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미래에셋그룹이 꿈꾸는 미래 공개
 
  “미래에셋증권, 생명, 운용, 캐피탈 각자도생한다”
 
미래에셋그룹이 계열사의 각자 경쟁력을 키우는 ‘각자 도생’의 원칙을 발표했다. 미래에셋 센터원 빌딩 전경.
  미래에셋 박현주 회장은 8월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 경영자 대상을 수상한 후 “미래에셋은 지주사 체제로 갈 생각이 없고 각 계열사가 각자도생해야 한다. 나쁜 상품은 미래에셋 상품이라도 팔아서는 안 된다. 고객의 신뢰를 위반하면 존재할 수 없다”고 강력히 말했다. 일부에서는 미래에셋 지배구조가 복잡하게 얽혀 있다고 그간 지적을 해왔다.
 
  미래에셋그룹은 미래에셋캐피탈,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컨설팅을 중심으로 한 수직 구조로 계열사 서로 간에 출자하는 상호출자나 꼬리물기 하는 순환출자가 없지만 이런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은 계열사의 경쟁력으로 각자도생을 추구키로 했다. 미래에셋증권, 생명, 운용, 캐피탈, 컨설팅 등 계열사 지원 없는 각사의 경쟁력으로 이익을 벌어들이는 형태가 궁극적인 목표다. 가령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상품이 우수하지 않다면 미래에셋증권에서 라인업을 하나도 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얘기다. 지난 6월 ‘고객동맹 실천 선언식’에서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수석부회장은 “고객을 위해 경쟁력 있는 금융상품만 팔겠다. 판매 금융상품 선정 시 외부 기관 평가를 참고할 것이다. 계열 운용사 펀드라고 예외는 없을 것”이라 밝힌 바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서유석 사장 또한 “운용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회사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함이며, 진정성과 책임감 있는 경영으로 소비자 신뢰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지난 3월부터 소비자 선택권 확대 및 소비자보호 책임 증대를 위해 시행된 금융소비자보호법과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다. 미래에셋의 독립 계열사 체제는 각 계열사의 투명한 경영관리와 빠른 의사결정을 통해 운용사는 상품의 경쟁력을, 판매사는 고객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삼는다.
 
  현재로서 미진한 부분이 있을 수 있지만, 그룹의 각사마다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목표를 정하고 명확한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 미래에셋이 급격한 성장을 해왔지만 항상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의 위치를 분석하고 나아갈 미래를 그린다는 데서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ETF 명가로서의 품격을 지킨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ETF 펀드는 이제 본궤도에 올랐다.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경쟁하고 있다. 미래에셋은 한국, 미국, 캐나다, 홍콩 등 10개국에서 ETF를 상장해 운용하고 있다. 8월 말 기준 전체 순자산 규모는 86조5284억원으로 64조2000억원인 국내 ETF시장 합계보다 그 규모가 크다. 이 같은 성장세는 언어, 문화, 비즈니스의 장벽을 극복하고 해외법인별 전문인력과 미래에셋 글로벌 ETF 전략의 시너지를 통한 결과물이다. 2018년에는 전 세계 ETF 시장의 약 70%를 차지하는 미국 시장에서 라이징 스타로 주목받는 ETF 운용사 ‘Global X’를 인수해 눈길을 끌었다. Global X는 ‘Beyond Ordinary ETFs’란 캐치프레이즈로 차별화된 테마형, 인컴형 상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운용 규모는 미국에서만 90개 ETF, 44조원 이상 수준이다. 지난해 7월에는 코로나19 이후 급격히 확장되는 원격의료가 장기적 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 글로벌 원격의료 및 디지털 헬스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글로벌X 원격의료 및 디지털 헬스 ETF(Global X Telemedicine & Digital Health ETF, 티커 ‘EDOC’)’를 글로벌 지수업체 Solactive와 공동 개발, 상장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해당 ETF는 ‘글로벌X 비디오게임 및 e스포츠 ETF(Global X Video Games & Esports UCITS ETF, 티커 ‘HERU’)’와 함께 현지시각 작년 12월 18일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에도 상장됐다. 이 외에도 홍콩 상장 ETF는 중국 신성장 테마 ETF를 중심으로 성장해 8월 말 기준 3조원을 넘어섰다. 차이나 바이오텍(Global X China Biotech ETF) 및 차이나 클라우드 컴퓨팅 ETF(Global X China Cloud Computing ETF), 차이나 전기차&배터리 ETF(Global X China Electric Vehicle and Battery ETF), 차이나 클린에너지 ETF(Global X China Clean Energy ETF), 차이나 컨슈머 브랜드 ETF(Global X China Consumer Brand ETF) 등이 대표 상품이다.⊙
 

  미래에셋증권, 사회적 책임투자는 기본! 지속 가능한 미래에 동참!
 
  금융 최초로 ‘RE100’ 가입하며 탄소 중립시대에 동참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수석부회장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적극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미래에셋그룹이 ESG 경영 실천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ESG 경영의 실천 방안 중 하나인 사회적 책임투자(SRI)에 주목하고 있다. 미래에셋그룹은 친환경 프로젝트에 대한 직접투자와 금융자문 및 주선 서비스 등을 진행할 때 수익률을 비롯해 사회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투자를 수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이슈인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칠레의 105MW 태양광 에너지발전소 프로젝트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 프로젝트에 대한 자금 조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고, 핀테크, 나노 신소재 등 신성장 산업의 중소·벤처기업 투자와 ‘역세권 2030 청년주택’의 금융주선 및 투자를 진행하는 등 사회책임투자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19년 증권사 최초로 외화 SRI 채권 발행에 성공한 데 이어 올해 처음으로 진행하는 원화 SRI 채권 발행에서도 흥행에 성공함으로써 증권업계 ESG 선도 기업으로서의 위상도 더욱 확고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5년 물 원화 SRI 채권의 경우 증권업계에서 처음으로 한국신용평가로부터 최고등급인 SB1 등급을 받아 투자자들의 신뢰를 더욱 높였다.
 
  미래에셋증권은 주요 ESG 평가기관으로부터 업계 최고 등급을 받으며 ESG 선도 증권사로서의 지위를 확고히 하고 있다. 또 국내 최대 규모의 사회적 책임투자(SRI) 전문 리서치 기관인 서스틴베스트의 ‘2020년 ESG등급평가’에서 증권사 중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2025년까지 사업장 전력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월 1일에는 소비자보호에 기반을 둔 신뢰경영을 실천해나가기 위해 최현만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불완전판매 근절을 위한 제로(ZERO) 선언식을 개최했다. 이 날 선언식은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원년을 맞이해 금융소비자 보호를 미래에셋증권의 핵심가치로 인식하고 건전한 금융환경 조성과 판매원칙 준수를 다짐하기 위해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에는 주주총회를 거쳐 이사회 안에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최고의사결정기구로 ‘ESG위원회’를 설치했다. 첫 회의에서는 ‘ESG정책 프레임워크’와 ‘사회 환경 정책 선언문’ 등 2개 안건을 결의했다. ‘ESG정책 프레임워크’는 ESG 경영 미션과 중장기 전략 방향을 담고 있다. ESG 경영 과제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이행 및 관리하기 위해 ESG위원회, ESG임원협의회, ESG실무협의회, ESG추진팀 등 총 4단계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기로 했다. ‘사회 환경 정책 선언문’에는 투자 시 유의 및 배제 영역을 설정함으로써 환경·사회적 리스크 관리에 대한 기준과 이행 프로세스를 포함했다.
 
  미래에셋증권은 국내 금융업계 최초로 ‘RE100’ 가입을 완료했다. ‘RE100(Renewable Electricity 100%)’은 기업이 전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기를 2050년까지 100% 재생에너지 전기로 전환하겠다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로서, 2014년 글로벌 비영리단체인 ‘더 클라이밋 그룹(The Climate Group·TCG)’이 CDP(Carbon Disclosure Project)와 협력해 발족했다. 미래에셋증권은 가속화된 이상기후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탄소 줄이기 노력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자, RE100이 제시한 2050년보다 앞선 2025년까지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앞으로 REC 구매 및 재생에너지 사업장 투자 등을 통해 국내 재생에너지 시장의 활성화를 촉진하는 데 이바지할 계획이다.
 
  미래에셋증권 최현만 수석부회장은 “RE100 가입을 통해 국내 재생에너지 시장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대한민국 기후변화 대응에 선도적인 구실을 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미래에셋은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한 적극적인 온실가스 감축 이행과 더불어 금융으로 지속할 수 있는 미래를 개척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와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의 과학 육성 프로젝트 활황
 
  “대한민국의 과학 수준을 끌어올린다”
 
삼성전자와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이 발표한 ‘2021년 하반기 연구과제’를 수행할 영광의 얼굴들.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과 삼성전자 미래기술육성센터가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에서 지원할 2021년 하반기 연구 과제 22개를 발표했다. 기초과학 분야 10개 172억7000만원, 소재 분야 6개 92억원, ICT 분야 6개 76억원 등 총 연구비 340억7000만원이 지원된다.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대한민국의 기초과학 발전과 세계적인 과학기술인 육성 등을 목표로, 삼성전자가 2013년부터 1조 5000억원을 지원해 시행하고 있는 공익 목적의 과학기술 연구지원 사업이다. ▲혁신적인 미래기술 창출과 주도를 위한 기초과학 분야 ▲제조업의 근간이며 미래기술 패러다임을 주도할 소재 분야 ▲산업 고도화와 신시장 창출을 위한 ICT 분야 등에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연구과제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기초과학 분야에는 수리, 물리, 화학, 생명 분야에서 학술적으로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거나 질병 치료의 근원적 접근 등 파급 효과가 예상되는 과제를 포함해 총 10개가 선정됐다. 포스텍 생명과학과 김태경 교수는 ‘유전체 활동전위에 기반한 기억흔적의 추적 및 재구성’ 과제를 통해 너무나 친숙하지만 여전히 미지의 영역인 ‘기억’에 대한 연구에 도전한다. 김 교수는 유전체적 분석을 통해 기억 정보의 시공간적 배치에 따라 다른 패턴으로 발현되는 조기 발현 유전자들을 발굴하고, 이들을 통제하는 ‘인핸서(Enhancer)’라는 유전체상의 조절부위를 조합해 새로운 유전체 기반 신경활동 탐지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물리학과 박경덕 교수는 1n㎥(세제곱나노미터) 이하 영역에서 엑시톤(Exciton· 전자와 정공이 전기적인 힘에 의해 묶여 하나의 입자처럼 보이는 상태)의 움직임을 제어할 수 있는 연구에 도전한다.
 
 
  2013년부터 총 705개 과제에 9215억원 쏟아부어
 
  소재에서는 유전 질환 치료제, 전자 소자 발열 문제 해결 등 폭넓은 연구 분야에서 6개 과제를 지원한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의과학대학원 김진국 교수는 mRNA(messenger RNA) 특정 부위에 결합해 단백질 발현량을 증가시킬 수 있는 유전자를 발굴해 희귀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연구에 도전한다. 성공적으로 수행될 경우 전두측두엽성 치매, 안젤만 증후군(발달 지연, 조절할 수 없는 웃음, 안면 이상, 발작과 경련 등이 나타나는 유전성 희귀질환) 등 현재 치료제가 없는 뇌신경계 유전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신약 개발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물리·광과학과 이종석 교수는 나노 크기의 계면에서 일어나는 열의 움직임을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연구를 수행한다. 반도체 등 전자 소자의 크기가 미세화됨에 따라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발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단초를 제공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ICT 분야에서는 차세대 통신, 자율주행 등 미래 산업 핵심 기술 연구 등 미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분야에서 6개 과제가 선정됐다.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허충길 교수는 복잡한 소프트웨어 시스템의 안전성을 빠르게 검증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기술 개발에 성공할 경우 자율주행, 의료 시스템, 금융 등 작은 오류만 발생해도 큰 손실이 날 수 있는 분야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텍 전자전기공학과 공병돈 교수는 전자를 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시켜 높은 출력의 RF(Radio Frequency) 소자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 연구를 통해 6G 통신, 자율주행용 레이더 등 미래 신산업 분야에 필요한 핵심 요소 기술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가 2013년부터 지금까지 지원한 연구비는 기초과학 분야 239개, 소재 분야 230개, ICT 분야 236개 등 총 705개 과제 9215억원으로, 지원받은 연구진은 1만3000명이 넘는다.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시행 이후 변함없이 지켜온 원칙을 통해 국내 연구문화 개선과 미래기술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삼성은 과제를 선정할 때 최대한 심사의 전문성, 공정성, 객관성을 유지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심사위원만 국내에 약 1600명, 해외에 400명이 있다. 선정한 이후에는 연구자가 주도적으로 결정하도록 하고, 실패해도 책임을 묻지 않는다. 특히 기술과 아이디어에 대한 특허출원 지원 등을 통해 연구가 실질적인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삼성이 지원하고 있다.⊙
 

  삼성증권의 ‘다이렉트 IRP’, 3040세대 가입 훈풍
 
  “일찍 퇴직하고 싶은 3040의 마음을 훔쳤다”
 
삼성증권의 ‘다이렉트 IRP’ 상품이 3040세대에서 각광받고 있다.
  삼성증권이 지난 4월 온라인 전용 개인형퇴직연금(IRP) 가입 서비스인 ‘삼성증권 다이렉트 IRP’를 업계 최초로 출시한 이후 현재까지 5만7000여 개에 달하는 계좌가 신규로 개설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삼성증권의 ‘다이렉트 IRP’ 서비스를 통해 비대면으로 개인형 퇴직연금 계좌를 개설한 고객이 전체의 90%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온라인 사용법에 상대적으로 익숙한 30대와 40대의 신규 가입이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IRP 전체 계좌 개설의 연령대별 비중에서는 40대와 50대가 각각 주축을 이루는 것과는 달리, ‘다이렉트 IRP’ 서비스를 통해 IRP에 신규로 가입한 고객의 연령대별 비중에서는 40대와 30대가 주축을 이뤄, 연령대가 한층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영포티(Young Forty)라 불리는 40대의 가입이 32.4%로 가장 높았고, 뒤이어 29.2%가 30대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기존에 ‘개인형퇴직연금 상품은 퇴직을 앞둔 중·장년층을 위한 상품’이라는 편견을 뒤집고, ‘경제적 자립, 조기 퇴직(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의 첫 글자를 딴, 이른바 ‘파이어족’이 늘어나고 있는 현상으로 해석된다. 파이어족은 30대 말이나 늦어도 40대 초반까지는 조기 은퇴하겠다는 목표로 회사 생활을 하는 이들을 부르는 명칭인데, 이들은 20대부터 소비를 극단적으로 줄이며 은퇴 자금을 마련한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미국의 젊은 고학력 계층을 중심으로 퍼져나간 유행이다. 영포티를 포함한 파이어족의 IRP 가입이 눈에 띄게 증가한 것은, IRP가 절세 효과가 뛰어난 퇴직연금상품임에도 불구하고 쥐꼬리 수익률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난 것이 가장 큰 이유로 작용된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삼성증권의 분석이다.
 
 
  삼성증권의 IRP 운용 수익률 높아
 
  금융감독원 연금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IRP 운용 수익률(2021년 2분기 기준)은 10.13%로 같은 기간을 기준으로 전체 은행권(총 12기업)과 보험권(총 17기업)의 평균 IRP 수익률(직전 1년)에 비해 각각 6.47%p, 6.98%p가 높아 큰 폭의 차이를 보인 것으로 나타나 이를 증명했다. 이는 증권사를 통해 IRP를 가입하면 타 금융업권 대비 다양한 상품에 분산투자가 가능해 절세는 물론 수익률까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절세형 연금 상품’으로의 특징이 연금 자산을 효과적으로 운용하고 싶어 하는 파이어족의 니즈와 맞아떨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삼성증권 다이렉트 IRP 서비스의 가입자는 퇴직연금이 갖고 있는 노후 소득 마련이라는 안정적 자산 운용의 이미지를 벗어나, 기존 대비 좀 더 공격적인 투자를 지향하는 현상도 확인됐다. 삼성증권 다이렉트 IRP 가입자의 단순 예치금(정기 예금 포함)을 제외한 투자 자산을 분석해보니, 실제로 ETF(주식형)와 재간접형 펀드 등에 각각 44.1%, 19.8%(매수 금액 기준)로 투자 금액이 몰리며 타 업권 대비 적극적 투자가 가능하다는 증권사 IRP의 특성을 적극 활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해외주식형 펀드 등은 IRP 계좌에서 차익이 발생 시, 배당소득세(15.4%)가 아닌 연금소득세(3.3~5.5%)로 과세된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고객의 입장에서 퇴직연금을 운용하는 데 조금이라도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시작한 작은 아이디어가 바로 다이렉트 IRP의 첫걸음”이라며 “5만 계좌를 넘어서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고객의 실제 퇴직연금 수익률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금융, ‘신한 N.E.O.Project’ 전격 가동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금융 지원, 신한이 책임진다”
 
신한금융그룹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신성장동력 발굴 지원에 나선다.
  코로나19가 길어지는 가운데, ‘코로나19 이후의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는 말들이 많다.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금융권 최초로 코로나19가 한창인 지난 6월부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국가 경제 신(新)성장동력 발굴 지원에 나섰다. ‘신한 N.E.O.Project’(New Economic growth supporting Operation)이다. 신한금융은 국가 경제의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한 전초전이라 할 수 있는 금융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목표다.
 
  ‘한국판 뉴딜정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금융의 뉴딜정책인 ‘신한 N.E.O. Project’는 ‘신 성장산업 금융지원’ ‘신 디지털금융 선도’ ‘신 성장생태계 조성’의 3대 핵심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신한금융 혁신·뉴딜 관련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5조5000억원을 지원했다. 애초 대출해주기로 한 15조4000억원을 훌쩍 넘는 수치다. 또 올해 상반기 혁신 및 뉴딜 투자 분야에서는 연간 목표 1조1650억원 중 84.6%인 9860억원을 이미 대출하는 등 대출 및 투자 전 분야에서 꾸준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더해 Korea Cross Country, Korea to Global, K-Unicorn으로 구성된 ‘신한 Triple-K 프로젝트’를 통해 거점별 스타트업 지원 플랫폼을 계속 조성해, ‘S² Bridge : 서울’ ‘S² Bridge : 인천’ ‘S² Bridge : 제주’ ‘대전 D-Bridge’ ‘마포 Front 1’ 을 잇는 전국 단위의 혁신 성장 플랫폼을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신한금융은 2019년 12월부터 국내 혁신성장 생태계 구축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금융회사로서 국가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하고, 금융 부문의 혁신성장 기반 강화를 위한 ‘Triple-K Project’를 추진하고 있다.
 
  첫 번째 K는 ‘Korea Cross-Country Plan’이다. Korea Cross-Country Plan은 서울-대전-호남-제주의 세로축과 경기-영남을 잇는 가로축을 중심으로 국내 혁신성장 생태계를 확대하여 전국에 걸친 혁신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서울, 인천, 대전, 제주 등 전국 각지에 그룹의 혁신성장 플랫폼인 ‘S² Bridge’(신한 스퀘어브리지)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지난 2월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해 민관 협력으로 구축한 ‘인천 스타트업파크’를 개소하고, 그룹 혁신성장 플랫폼인 ‘S² Bridge : 인천’을 통해 글로벌 진출 및 예비 유니콘으로 성장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의 육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 5월 출범한 ‘S² Bridge : 제주’는 스타트업을 통해 환경·자원·농업과 관련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제주 지역의 경제활성화 등 사회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조성됐다. ▲폐기물 수거·재생에너지 ▲예술·문화·음식재료 ▲농테크(농업+기술) 등 제주 지역의 특색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
 
  두 번째 K는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젝트인 ‘Korea to Global Plan’이다. 신한금융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 연이어 퓨처스랩을 출범시키는 등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을 선도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Plug & Play와 MOU를 체결하고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마지막 K는 국가적 유망 벤처기업 육성계획인 ‘K-유니콘 프로젝트’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한다는 것이다. K-유니콘 프로젝트는 민관 협력을 통해 유망기업 1000개 발굴, 약 10조원의 자금 조성을 목표로 하는 정부의 벤처기업 종합 육성 계획이다. 신한금융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K-유니콘 프로젝트’, 금융권 최초의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인 ‘신한퓨처스랩’, 스타트업 지원 플랫폼인 ‘S² Bridge’ 등 신한금융이 보유한 창업지원 플랫폼을 활용해 스타트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지속가능경영 5대 약속
 
  “사람과 세상을 아름답게 만든다”
 
아모레퍼시픽은 2030년 달성을 목표로 지속가능경영 5대 약속을 공개했다.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아모레퍼시픽 본사.
  아모레퍼시픽이 2030년 달성을 목표로 하는 지속가능경영 5대 약속을 공개했다. 바로 아모레퍼시픽의 ‘2030 어 모어 뷰티풀 프로미스(2030 A MORE Beautiful Promise)’다. 이는 사람과 세상 모두를 아름답게 하기 위해 아모레퍼시픽 전 구성원이 함께 노력과 실천을 이어가겠다는 다짐이자, 향후 10년간 추진해나갈 이해관계자와의 약속이다. ‘고객 및 사회와의 동행’ ‘대자연과의 공존’이라는 두 축을 바탕으로 한 5가지의 목표가 주요 내용이다.
 
  이번 약속은 지난 2009년부터 추진해온 아모레퍼시픽의 지속가능경영 경험과 노하우가 총망라된 것으로, 향후 10년을 바라보며 새롭게 추진할 장기적인 지속가능경영 목표다. 이를 위해 우선 ‘고객’의 지속가능한 소비를 촉진하고 모두가 함께하는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기 위한 2가지의 실천 목표를 제시했다.
 
  첫째, 신제품 100%에 환경 또는 사회 친화적 속성을 구현하고 고객의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 영위에 기여하는 브랜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신제품 ‘환경 발자국’ 저감, ‘그린 케미스트리’ 기술 혁신, 가치 소비 확산을 위한 브랜드 캠페인 전개 등이 주요 골자다.
 
  둘째,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사내외에 확산하고 모든 이해관계자와의 조화로운 성장을 구현할 계획이다. 전 임직원 대상 다양성·포용성 교육 및 인식 개선 프로그램 운영, 다양성·포용성 기반의 뷰티 제품 개발 및 캠페인 전개, 경제적 자립이 필요한 계층의 경제 역량 강화 및 시민의 건강한 삶 지원을 위해 1000억원을 투자한다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대자연과 공존하기 위한 실천 목표 제시
 
  아모레퍼시픽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대자연과 공존하기 위한 3가지 실천 목표도 제시했다. 첫 번째 목표는 글로벌 생산 사업장의 탄소 중립을 실현하고 폐기물 매립 제로화를 달성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국내외 전 생산 사업장의 재생에너지 사용률을 100%까지 끌어올리고, 국내 물류 차량 100%를 전기차와 같은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하는 등의 실천 방안을 추진한다. 두 번째는 제품 포장재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절감하고, 플라스틱 포장재를 사용할 경우 100% 재활용, 재사용 또는 퇴비화가 가능하도록 하는 목표다. 플라스틱 포장재 30%에 재활용 또는 바이오 플라스틱 사용, 리필 제품 및 서비스의 확장 등이 주요 내용이다. 세 번째는 생물 다양성의 보전과 이용을 위해 100억원을 투자하고 2023년까지 팜유 사용량의 90% 이상을 ‘RSPO 인증 팜유’로 대체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생물자원 보존 및 기후변화 적응 기술을 도입하고, NGO 및 협력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팜유 농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 지속가능경영 디비전장 오정화 상무는 “2030 지속가능경영 5대 약속은 아모레퍼시픽이 책임 있는 기업 시민으로서 고객과 사회, 자연과의 깊은 공감을 바탕으로 세상을 아름답게 변화시키고자 하는 구체적인 실천 의지를 표명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이번 약속에 대해 더 많은 이해관계자들이 쉽게 관심을 갖고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1993년 ‘무한책임주의’를 선언한 이래 ‘사람을 아름답게, 세상을 아름답게’라는 기업 소명을 바탕으로 다양한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전개해왔다. 2009년부터는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한곳에 담은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매년 발간해오고 있다. 2017년에는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SDGs)’ 달성에 동참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90여 개 지역 특산물 발굴해 농가 살렸다
 
  ‘지역 특산물 알리기’ 홍보대사 자처한 이마트의 ‘재발견 프로젝트’
 
이마트가 ‘재발견 프로젝트’를 통해 농가 살리기에 나서고 있다.
  이마트는 지역 특산물을 발굴하고 그 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재발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재발견 프로젝트는 지역 농수축산물을 활용한 상품의 판매 활성화를 통해 지역 농가 및 제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지난 10월 초 선보인 ‘햇님 복숭아챔’이 대표적이다. 이마트는 올해 자연재해로 어려움에 빠진 충주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충주시, 구독자 172만 명의 유명 유튜버 ‘입짧은햇님’과 협업해 ‘햇님 복숭아챔(460g)’을 출시했다. 올해 충주시의 많은 복숭아 농가들은 봄철 냉해, 여름철 우박 피해를 입으며 어려움을 겪었다. 올해 복숭아 수확량도 작년 대비 20% 이상 감소했다. 이에 신선도와 당도에는 이상이 없지만 크기와 모양이 규격화되지 않은 낙과와 못난이 복숭아를 소비할 수 있도록, 상품을 개발하고 판로를 열어 어려움에 빠진 농가들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이마트는 현재 90여 개의 지역 특산물을 발굴하고 상품 디자인을 개선해 전국 이마트 ‘재발견 프로젝트 스토어’에서 판매하고 있다. 2018년 강원도를 첫 시작으로, 제주도와 경상북도 등까지 ‘재발견 프로젝트 스토어’를 확대해 현재 총 11개 점을 운영하고 있다. 제주도 ‘제주다믄 감귤 한라봉 주스’는 올해(1~8월) 매출이 전년 대비 180% 뛰었고, 강원도 ‘황태볶음 고추장’도 동기간 40% 신장했다. 이마트가 제조사와 협업해 공동 개발한 ‘재발견 프로젝트’의 기획상품 지평 막걸리 2종도 올해 매출이 10%가량 늘었다.
 
 
  유니세프와 함께 세계 어린이를 위한 깨끗한 식수 제공에 앞장서
 
  이마트는 네이버와 손잡고 진행하는 ‘지역 명물 챌린지’를 통해 지역 우수 소상공인들과의 상생에도 노력하고 있다. ‘지역 명물 챌린지’는 이마트와 네이버가 손잡고 지역 우수 소상공인들의 상품을 ‘인생맛집’으로 브랜드화하는 상생 프로젝트다. ‘인생맛집’으로 개발된 소상공인들의 상품은 전국 이마트와 올 하반기로 예정돼 있는 네이버 이마트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 등을 통해 상품 판로를 확대하게 된다. 이번 기획전과 쇼핑라이브에서 소개된 ‘인생맛집’ 후보 상품은 22개 셀러의 34개 상품이다. 지난 7월 19일부터 2주간 네이버 푸드윈도에서 상품을 판매하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지역 명물 챌린지’ 참가 신청을 받은 결과 총 160여 개 셀러 340여 개 상품이 참여했다.
 
  ‘지역 명물 챌린지’ 기획전은 10월 4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간 네이버 푸드윈도를 통해 진행됐다. ‘네이버X이마트 지역 명물 챌린지 2차 평가전’ 타이틀로 진행된 이번 기획전은 34개 상품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였다. 이마트 피코크 최현 담당은 “앞으로도 이마트 피코크는 지역 유명 맛집과의 협업을 통해 이마트 상품 경쟁력 강화는 물론 소상공인과의 상생도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상품구매와 기부활동의 연결고리를 강화하기 위한 활동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마트의 자체 패션 브랜드 데이즈가 유니세프와 함께 어린이들을 위한 깨끗한 식수 제공에 앞장서기 위해 ‘Fit for Children’ 캠페인을 펼치고, 올 가을·겨울 시즌과 내년 봄·여름 시즌에 ‘데이즈 KIDS’ 아동의류 판매에 나선 것이다. 이번 캠페인의 핵심은 상품구매가 자연스레 기부활동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아동의류 행사상품을 구매하면 유니세프 그립톡을 증정하며, 그립톡 하나당 약 1000원이 유니세프에 기부되는 식이다. 여기서 확보된 기금은 유니세프를 통해 식수정화제(Water Purification Tablets) 구매 등 어린이 식수 개선에 쓰일 예정이다. 1000원이면 216~217정의 식수정화제를 구입할 수 있고 식수정화제 1정당 4L의 물을 정화하는 점을 감안하면, 의류 1벌을 구매할 때마다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866L의 깨끗한 물을 제공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데이즈는 의류 택(Tag)에 별도의 QR코드를 삽입했으며, QR코드를 찍으면 본 캠페인의 취지를 알리는 홈페이지로 자동적으로 연결된다. 고객들이 희망할 시 본 홈페이지를 통해 유니세프의 기부페이지를 방문, 추가적인 기부를 진행할 수도 있다.⊙
 

  포스코, 비즈니스 파트너와 함께 지역사회 상생 앞장선다
 
  포스코가 탄생시킨 ‘K–호미’를 아시나요?
 
포스코와 광양시 진상면은 지난 9월 14일, ‘K-호미’ 농기구 전달식을 가졌다.
  포스코가 철강산업 생태계를 강건화하고 비즈니스 파트너와 동반성장 하는 ‘Together With POSCO(함께 거래하고 싶은 회사)’에 앞장서고 있다.
 
  포스코는 최근 철강 소재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전통 대장간을 위해 소재 공급을 시작했다. 호미 등 농기구를 제작하는 대장간들은 대부분이 영세하고 수작업 제작 특성상 수요량이 적어 지금까지 고물상에서 폐차의 고철 부품을 조달해 소재로 사용해왔다. 이런 와중에 우리나라 농기구인 호미가 미국 최대 온라인몰인 아마존에서 원예 부문 베스트 상품 톱 10에 오르는 등 ‘K-호미’ 브랜드로 자리 잡으며 판매가 늘어나자, 대장간들의 소재 확보에 대한 어려움은 더욱 가중되었다. 이에 포스코는 오랜 세월 철을 사용해온 대장간들의 고충 해결을 위해 자동차 부품 고객사인 삼원강재(http://www.samwon-steel.co.kr)와 함께 농기구용 소재를 개발하고 공급에 나섰다.
 
  포스코는 효율성과 경제성을 고려해 농기구용으로 사용되는 소량의 제품을 신규로 생산, 공급하기보다는 기존에 자동차 부품용으로 생산하는 ‘빌릿(Billet·쇳물을 정사각형 모양의 틀에 부어 만든 길쭉한 모양의 철강 반제품)’을 활용하는 아이디어를 냈다. 포스코는 자동차 부품 용도로 생산하는 빌릿 중 품질이 다소 떨어지는 일부 제품은 판매하지 않고 스크랩으로 분류해 철강 제조공정에 재사용하고 있다. 포스코와 삼원강재는 이러한 빌릿이 농기구 용도로 사용하기에는 충분히 우수한 품질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해 대장간에 농기구의 소재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하고 시제품을 생산했다.
 
  이렇게 탄생한 ‘K-호미’ 완제품의 품질을 평가해보니 내마모성이 30% 이상 대폭 향상되는 등 기존보다 우수한 품질을 확보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 포스코와 삼원강재는 본격적으로 농기구용 소재 공급에 나섰다. 포스코가 고객사인 삼원강재에 빌릿을 공급하면 삼원강재는 호미를 제작하는 데 사용할 수 있도록 얇고 평평한 제품으로 만들어 전통 대장간에 공급하는 방식이다. 포스코는 통상 스크랩으로 처리하던 빌릿을 농기구용 소재로 활용하게 되어 원가절감의 효과가 있고 삼원강재는 신규 수요처를 개발하게 되었으며, 전통 대장간들은 안정적인 소재 조달에 더해 기존보다 우수한 소재를 사용함으로써 완제품의 품질 향상 효과를 얻게 됐다.
 
 
  전통시장 찾아 ‘착한 선결제’ 행사 펼쳐
 
  한편, 포스코는 지난 9월 포스코 빌릿을 소재로 제작한 700여 점의 호미와 낫을 영주대장간, 동의보감촌대장간, 연산대장간에서 직접 구매해 포항과 광양 지역 자매마을에 무료로 제공했다.
 
  포스코와 협력기업이 함께 ‘친구 같은 거래 협력 기업’이 되어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자 지난 2019년 출범한 ‘기업시민 프렌즈’는 9월 15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포항 연일시장과 광양 중마시장을 찾아 ‘착한 선결제’ 행사를 펼쳤다. 올해로 2년째를 맞는 ‘착한 선결제’ 활동은 전통시장이나 소상공인 업체 등에 선결제하고 재방문을 약속하는 소비자 운동으로, 기업시민 프렌즈는 선결제 후 사용권 등을 취약계층에 전달함으로써 지역 경제는 살리고 취약계층과는 나누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 지난해 기업시민 프렌즈는 포항과 광양 전통시장에 총 4000만원을 선결제하고, 구입한 사용권을 지역의 취약계층에 전달하여 지역사회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선결제 지원 대상 및 규모를 확대했다. 포항과 광양 전통시장뿐만 아니라 급식카드를 소지한 결식아동·청소년에게 음식이나 서비스 등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선한 영향력 가게’에 동참한 점포들도 선결제 대상에 포함하여 아름다운 나눔에 앞장서는 소상공인에 대한 응원의 뜻을 더했다. 이날 포스코와 협력기업은 포항과 광양 전통시장 및 결식아동 지원 점포에 총 4500만원을 선결제했으며, 선결제로 산 사용권 등은 앞으로 사회복지기관인 포항 푸드마켓 및 광양 사랑나눔 복지재단, 광양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에 전달되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 ‘0세 전용’ 국공립어린이집 연달아 오픈
 
  “0세 영아, 마음 놓고 맡기세요”
 
하나금융이 건립한 대전시 서구 갈마동에 있는 ‘다빛하나어린이집’ 개원식 모습.
  요즘 젊은 엄마들 사이에서는 임신을 확인하자마자 어린이집 대기 순번 신청을 하라는 말이 유행이다. 그만큼 아이를 맡길 어린이집 찾기가 하늘의 별 따기라는 말이다. 특히 생후 몇 개월이 채 되지 않은 영아를 맡겨야 하는 맞벌이 부부의 고민은 깊어간다.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이를 없애는 데 일조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하나금융그룹은 최근 대전광역시 서구 갈마동에서 ‘0세 영아 전용’ 국공립어린이집인 ‘다빛하나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 2018년 5월부터 저출산 문제 극복 및 일ㆍ가정 양립을 위해 하나금융그룹에서 추진 중인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경력 단절 여성과 맞벌이 가구 육아 문제 해소를 위해 생후 3개월부터 18개월까지의 영아를 위한 보육 인력과 운영 시스템을 갖춘 영아 전문 어린이집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이뤄졌다.
 
  교사 1명이 만 0세 영아 3명과 만 1세 영아 5명을 보육하는 일반 어린이집과 달리, ‘0세 영아 전용’ 어린이집은 교사 1명이 0세 영아 2명, 1세 영아 3명을 전담한다. 이를 통해 세심한 돌봄의 손길이 필요한 영아에게 밀착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며, 보육 교사의 근무 환경 개선 현실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원식에는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과 윤순기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총괄 부행장, 허태정 대전시장 등이 참석해 ‘0세 영아 전용’ 특별한 어린이집의 개원을 축하하며 맞벌이 부모를 응원하고 원아들의 건강한 성장을 기원했다. 함영주 부회장은 “하나금융그룹이 이번에 특별히 일과 보육 병행이 쉽지 않은 취업 여성이 믿고 맡길 수 있는 ‘0세 영아 전용’ 어린이집 건립에 이바지하게 되어 더욱 보람되게 생각한다. 이곳이 영아들과 일하는 부모 모두가 일과 생활이 균형을 이루고 가족 전체가 안정된 성장을 가능케 하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의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는 보육 시설 취약 지역 위주로 90곳의 국공립어린이집을 건립함으로써 지역 균형 발전과 기업의 사회적 구실을 함은 물론, 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을 포함한 직장 어린이집 10곳을 설립·운영함으로써 상생의 기업 문화 조성에 일조하기 위한 대표적 ESG 경영활동이다.
 
 
  10월 말까지 하나금융 사옥에서 ‘장애인 체육 특별전시’ 개최
 
  그런가 하면 하나금융그룹의 명동 사옥 1층에서는 오는 10월 말까지 장애인 체육 발전과 인식 개선을 위한 ‘장애인 체육 특별전시’가 열린다. 육상·탁구·농구 등 패럴림픽 종목과 선수들의 디자인 모형을 설치해 지난 2020 도쿄 패럴림픽의 도전과 감동의 순간들을 생생하게 구현했다. ‘2020 도쿄 패럴림픽’ 보치아 금메달리스트 정호원 선수와 최예진 선수, 탁구 은메달리스트 서수연 선수가 참석했다. 하나금융그룹은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을 계기로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한 꾸준한 지원을 계속해오고 있다.
 
  동계 패럴림픽 당시 교통 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한 특수차량 제공, 장애인 엘리베이터 설치 등 다양한 지원을 했고, 장애인 생활체육 확대와 꿈나무 육성을 위해 ▲저소득 운동선수 훈련비 지원 ▲지역사회 장애인 훈련시설 제공 ▲장애인 체육대회 후원 등 진정성 있는 ESG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앞으로 장애인 체육의 저변 확대와 관심 증대를 위해 대한장애인 체육회와의 동반관계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또 평창 패럴림픽을 계기로 후원해온 ▲컬링 ▲알파인스키 ▲스노보드 ▲아이스하키 ▲크로스컨트리 ▲바이애슬론 등 동계 장애인 스포츠 6개 종목에 대해 2022년 베이징 동계 패럴림픽까지 후원을 계속할 예정이다.⊙
 

  취임 40주년 맞은 김승연 회장, ‘함께 멀리’ 가치 표방
 
  ‘100년 기업 한화’를 위해 공존과 상생 활동 펼친다
 
2013년부터 시작된 ‘한화클래식’은 올해 코로나19 상황에도 공연(비대면)을 이어갔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8월 1일로 취임 40주년을 맞이했다. 김승연 회장은 “40년간 이룬 한화의 성장과 혁신은 한화가족 모두가 함께했기에 가능했다”며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100년 기업 한화를 향해 나가자”고 소회를 밝혔다. ‘함께 멀리’는 김 회장이 가치 있게 생각하는 공존과 상생의 키워드이다.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기업, 미래 세대의 풍요로운 삶에 기여하는 기업만이 100년을 넘어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그의 철학이 담긴 말이다. 김승연 회장은 취임 40년 동안 변함없이 국민과 고객의 행복과 사회적 약자와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달력 제작 및 무료 배포는 김승연 회장의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가 담긴 한화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매년 점자달력을 만들어 시각장애인들에게 전달하고 있는 이 활동은 2000년 도움을 호소하는 한 시각장애인의 메일을 받은 것을 계기로 시작되어 20년 넘게 지속되고 있다. 김승연 회장은 천안함 사고 희생자 유가족에게 일자리를 제공키도 했다. 희생자 46명 중 채용을 희망한 38명의 가족 중 유가족의 연령, 경력 등을 종합해 계열사에 24명이 취업했다.
 
  지금은 잘 알려진 ‘로버트 김 후원 일화’는 김승연 회장의 따뜻한 배려를 잘 보여주는 사례다. 로버트 김 후원은 순전히 김승연 회장 개인적으로 지원한 것으로 이 사실은 주위 사람은 물론 그룹 내 측근도 알지 못하였다. 특히 로버트 김이 국가기밀 유출 혐의로 수감된 탓에 미국 정부와의 관계를 의식해 눈치를 보는 상황에서 이루어졌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미국 정·관계 인사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김 회장으로서는 용기 있는 일을 한 것이라는 평가가 많다.
 
 
  코로나19 상황에도 비대면 공연 한 ‘한화와 함께하는 교향악축제’
 
  김승연 회장은 1999년 12월 말, 한화의 전통과 기술을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전달하는 데는 불꽃이 적격이라는 판단하에 불꽃놀이를 공익적 문화축제로 만들라고 주문했다. 2000년 첫 행사 이후 해마다 진행하고 있는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에는, 매년 총 10만여 발의 다채롭고 환상적인 불꽃이 가을 밤하늘을 수놓으며 가족, 연인, 친구 등 100만여 명의 관람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한화와 함께하는 교향악축제’는 코로나19 사태 와중에도 비대면 공연을 계속 진행하는 등 행사를 멈추지 않았다. 교향악축제가 외환위기 이후 후원 기업 확보에 어려움을 겪자 이를 안타깝게 여긴 김승연 회장은 한화가 외환위기를 극복한 것도 국민의 관심과 사랑에 힘입은 바 크다고 강조하며 교향악축제의 후원을 결정, 2000년부터 지금까지 유례없이 장기 후원해오고 있다. 2013년부터 한화가 주최하고 있는 고품격 클래식 공연인 ‘한화클래식’은 세계적인 바로크 음악 거장들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2020년에는 사회적 거리 두기로 온라인 콘서트로 진행되었으며. 위로와 응원,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김승연 회장은 프로야구, 골프, 사격, 승마, 복싱 등 다양한 종목의 K-스포츠 발전을 위해 끊임없는 지원과 선수 육성에 힘쓰고 있다. 특히 국내 비인기 종목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균형 있는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야구광’으로 소문난 김승연 회장은 한화이글스 지분 10%를 지난 1993년부터 28년째 보유하고 있다. 10대 기업 총수 중 야구단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건 김승연 회장이 유일하다. 김승연 회장은 1999년 한화이글스가 한국시리즈에서 첫 우승을 했을 때 선수들을 끌어안고 기뻐하며 눈물을 터뜨리기도 했다.
 
  지난 2011년 3월 창단한 ‘한화골프단’은 2018년부터는 글로벌 태양광 회사인 한화큐셀의 후원 아래 ‘한화큐셀골프단’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한화큐셀이 주최하는 ‘한화클래식’ KLPGA 골프대회는 총 상금 14억원으로 세계 3대 여자골프 투어(KLPGAㆍLPGAㆍJLPGA) 선수들이 모두 출전하는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메이저 골프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화큐셀이 후원하는 넬리 코다 선수는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현대차, 정부·벤처기업과 함께 친환경 사업 박차
 
  여의도 3분의 1 면적의 국립 휴양림 만들며 친환경 기업으로 거듭났다
 
현대차는 지난 6월 22일,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에서 산림청 산하 기관인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나무 심기 전문 소셜벤처 ‘트리플래닛’과 함께 국유림 공간 적극 활용 및 관리를 위한 ‘국민의 숲’ 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자동차가 정부 기관 및 소셜벤처와 친환경 사회공헌사업을 위한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차는 산림청 산하 기관인 ‘국립자연휴양림 관리소’, 나무 심기 전문 소셜벤처 ‘트리플래닛’과 함께 국유림 공간 적극 활용과 관리를 위한 ‘국민의 숲’ 협약을 체결하고 활동 중이다. 현대차는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에 친환경 체험 공간 ‘아이오닉 포레스트’를 조성한 바 있다.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은 지난 3월 개장한 국내 최대 규모(약 120ha, 여의도 면적의 1/3 수준)의 국립 휴양림으로 ▲해양 환경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운용 ▲휴양림 내 배기가스 배출 제한 등을 통해 국내 최초의 ‘탄소 배출 없는 친환경 자연 휴양림’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휴양림 안에 있는 ‘태양전망대’ 길목 좌우 150m 구간에 동백나무 300주, 산수국 1000주, 철쭉 1000주 등 총 2300그루의 교관목을 식재해 숲길을 조성함으로써 휴양림을 찾아온 고객들이 편안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공간을 마련했다.
 
  그동안 현대차는 ‘아이오닉 포레스트’의 이름으로 다양한 친환경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해왔다.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에 약 2만3000그루의 미세먼지 저감 수종을 식재했고, 2019년부터 2020년까지 2년간 서울·인천의 33개 초등학교에 약 9000그루의 공기정화 식물을 지원한 바 있다.
 
  한편 현대차는 ▲유럽 내 해양 생태계 보전 및 업사이클링 지원 활동 ▲중국 내몽고 황사발원지 사막화 방지사업 ‘현대 그린존’ ▲달리기/자전거 타기로 환경보호에 동참하는 ‘롱기스트 런’ 캠페인 등을 벌여왔다.
 
 
  정몽구 재단의 ‘H–온 드림’도 환경문제 해결 위해 팔 걷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차 정몽구재단(이하 정몽구재단)과 함께 운영하는 ‘H-온 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 사업의 ‘H-온 드림 C’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문제 해결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다. ‘H-온 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는 현대차그룹과 정몽구재단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임팩트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투자하는 사업으로, 스타트업의 시장검증을 지원하는 ‘H-온 드림 A(Adaptive Incubating)’, 스타트업의 성장가속화를 지원하는 ‘H-온 드림 B(Business Accelerating)’, 현대차그룹과 협력해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H-온 드림 C(Collective Environment Action)’로 세부 운영된다.
 
  현대차그룹과 정몽구재단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약 3개월간 129개의 스타트업과 70개의 계열사 팀으로부터 접수 신청을 받았고, 스타트업 12개 팀, 계열사 23개 팀을 1차로 선발했다. 1차로 선발된 스타트업과 계열사 팀은 약 한 달간 매칭 미팅을 진행, 상호 간 의견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매칭 미팅 결과를 바탕으로 2차 심사가 이루어져 총 9개 팀이 프로젝트 계획서 제출 대상으로 선정됐다.
 
  현대차그룹과 정몽구재단은 7월 말 최종 심사를 했고, 대학교수 등 외부 전문가 심사위원을 약 60% 포함한 공정한 평가 끝에 3개 프로젝트를 ‘H-온 드림 C’ 프로그램의 최종 대상 프로젝트로 선정했다. ▲현대자동차 현대PT생기3팀-스타트업 ‘쉐코’의 나노섬유기술과 드론기술을 활용한 공장 폐수 처리 시스템 고도화 추진 프로젝트 ▲현대차증권 대체금융팀 및 현대엔지니어링 민자개발팀-스타트업 ‘루트에너지’의 유휴 부지 활용을 통한 태양열 발전 설비 설치 및 수익금 환원 프로젝트 ▲현대로템 제철설비사업팀-스타트업 ‘이옴텍’의 제강 슬래그와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소재 기반의 친환경 아스팔트 개발 프로젝트가 약 33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다. 3개의 스타트업-현대차그룹 계열사 합작 팀은 우선으로 실행 지원금 5000만원을 지원받아 약 4개월간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되며, 연말에 열릴 최종 성과 공유회에서 프로젝트 수행 결과를 발표해 최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될 시 1억5000만원의 지원금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이슈인 기후변화의 물결 속에서 그룹사 차원의 경험과 역량을 활용해 스타트업들과 함께 해결책을 찾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효성,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중소 원단업체들과 협업
 
  “협력사의 경쟁력이 곧 효성의 경쟁력”
 
효성의 ‘크레오라 라이브러리’를 통해 고객에게 효성 직원이 원단을 소개하고 있다.
  효성은 ‘협력사의 경쟁력이 곧 회사의 경쟁력’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협력업체와의 상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조현준 회장은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을 추구함으로써 국민으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는 기업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효성티앤씨는 자체 브랜드 ‘G3H10’을 통해 코로나19로 의류 수요가 감소해 일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원단·봉제 업체들과 협업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재택근무가 확산되면서 의류의 절대적 소비량이 줄어든 상황에서 브랜드를 출시해 원단·봉제 작업을 하는 업체들에 일거리를 제공하고 공동으로 시장을 만들어가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효성티앤씨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G3H10 제품을 출시해 좋은 소재의 제품을 중소 협력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면서 섬유·의류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또 효성티앤씨는 협력사를 직접 방문해 각 회사별 특성에 맞는 트렌드 정보를 제공하고, 효성의 원사를 활용한 신규 원단 개발을 제안하는 맞춤형 상담 ‘크레오라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 홍콩, 뉴욕, 상하이, 인도네시아 등 5곳에서 상시 운영하고 있는 크레오라 ‘패브릭 라이브러리’를 통해 협력사가 개발한 원단을 세계 유명 브랜드에 소개하고 비즈니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효성티앤씨는 최근 친환경 스타트업인 플리츠마마에 지분 참여를 결정하며 양사 간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효성티앤씨와 플리츠마마는 지난 2018년부터 버려진 페트병을 재활용한 폴리에스터 섬유인 ‘리젠(regenⓇ)’으로 만든 니트 플리츠백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지난해 4월 제주시와 ‘리젠 제주’, 올해 3월 서울시와 ‘리젠 서울’, 4월 여수광양항만공사와 ‘리젠 오션’ 등 다양한 친환경 협업을 진행해왔다. 양사는 신뢰를 바탕으로 한 파트너십을 확고히 하는 한편, 친환경 섬유의 안정적 공급은 물론 영업활동, 브랜딩, 글로벌 패션시장 진출 등을 지원함으로써 플리츠마마가 국내 대표 친환경 패션브랜드로 자리매김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온라인 전시회, 비대면으로 협력사가 외국 바이어 만날 수 있도록 도와
 
  효성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각종 전시회 일정이 취소되거나 온라인으로 변경되면서 판로 개척이 더욱 힘들어진 고객사들의 글로벌 판로 개척을 돕고 있다. 온라인 전시회, 웨비나(Web+Seminar) 등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사가 해외 바이어를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효성티앤씨는 원단 생산 협력사와 함께 프리뷰 인 서울(PIS), 대구 국제섬유전시회(PID), 상하이 인터텍스타일(ITS), 독일 아웃도어 전시회(ISPO) 등 세계적인 섬유전시회에 동반 참가했다. 협력사의 신규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시장의 수요와 트렌드를 파악할 기회를 제공한다. 효성티앤씨는 올해 5월 개최한 PID에서 주관사인 대구섬산련과 긴밀히 협력해 국내 유수의 패션 기업과 섬유 관계자들의 참가를 이끌어냈다. 국내기업 총 170개사와 중국, 인도 등에서 온 해외업체 24개사가 참여해 협력사들의 글로벌 판로 개척을 지원했다. 올해 PID에서 효성티앤씨는 요가복 브랜드 젝시믹스,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와 동반 참가해 크레오라 액티핏 등 스판덱스와 친환경 섬유 리젠이 적용된 다양한 제품을 고객들에게 소개했다.
 
  효성은 협력사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외부 전문기관을 통해 협력업체 교육 및 컨설팅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효성은 한국에너지공단의 에너지 동행 사업에 참여한 바 있다. 에너지 동행 사업은 대ㆍ중소기업간 동반 성장을 도모하고 중소기업의 에너지 효율 향상 및 온실가스 동반 감축을 위한 ‘에너지 절감 컨설팅’ 활동이다. 대기업 전ㆍ현직 전문가 중심의 에너지경영혁신 자문단을 구성, 중소기업의 에너지 현황 진단과 감축기술 이전을 지원한다. 효성중공업만 참여해오던 사업을 작년부터 효성,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까지 확대했다.⊙
 

  NH농협은행, 짠테크 응원하기 위한 특화상품 출시해 화제
 
  “NH은행의 ‘샀다치고 적금’에서 내 돈을 불려볼까?”
 
NH농협은행이 짠테크를 응원하기 위한 ‘NH샀다치고적금’을 출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시중은행 금리가 사실상 제로에 가까운 시절이 길어지면서, 돈을 굴리는 일에 부담을 갖는 소비자들이 많다. 소중한 내 자산이 늘어나기는커녕 은행 계좌에 가만히 있는 것을 보는 심정도 갑갑하기만 하다. 이런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이 짠테크를 응원하기 위한 특화상품 ‘NH샀다치고 적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올원뱅크 ‘NH샀다치고 적금’ 페이지에서 소비와 관련된 아홉 가지 아이콘을 원하는 이름과 금액으로 설정하고, 소비를 참았을 때 해당 아이콘을 클릭해 입금하면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영업점, 인터넷 뱅킹, 자동이체 등 다른 방법으로 입금한 금액은 입금 횟수에 포함되지 않는다. 매월 30만원까지 입금할 수 있고 개인을 대상으로 하며 1인 1계좌만 가입 가능하다. 가입기간은 6개월 이상 12개월 이내에서 월 단위로 지정할 수 있고 영업점과 올원뱅크 앱을 통해서 가입할 수 있다. 금리는 12개월 가입 기준 기본금리 0.6%(지난 8월 31일 기준)에 ▲아이콘클릭 입금 횟수 150회 이상(1.2%p) ▲올원뱅크에서 적립된 올원캔디 활용(0.2%p) 우대금리를 포함하여 최고 연 2.0%의 금리를 제공한다. NH농협은 상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출시 기념에는 이벤트를 실시키도 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NH농협은행 영업점이나 올원뱅크, 고객센터(☏1661-3000, 1522-3000)로 문의하면 된다.⊙
 

  항공업계의 ‘오스카상’과 동급인 ‘ATW 올해의 항공사상’ 수상
 
  대한항공, 코로나19 위기 속 최고의 항공사임을 입증했다
 
대한항공은 ATW에서 ‘2021년 올해의 항공사’ 상을 받았다. 사진은 상을 수상하는 조원태 회장.
  대한항공은 10월 5일 오후(현지시각) 보스턴에서 열린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 시상식(ATW)에서 ‘2021년 올해의 항공사 상’을 받았다. 1974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47회를 맞는 ATW 올해의 항공사 상은 글로벌 항공업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린다. 조원태 회장은 “항공업계 역사상 가장 힘든 시기에 ATW 올해의 항공사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코로나19로 하늘길이 막히고 지상에 항공기들이 멈춰 섰지만, 우리 임직원들의 헌신과 노력으로 글로벌 항공업계로부터 인정을 받았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전 세계 하늘길이 막힌 가운데에서도 글로벌 항공사 중 유일무이하게 2020년 2분기부터 2021년 1분기까지 네 분기 연속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여객 부문이 사실상 멈춰 선 상황에서 보유하고 있던 대형 화물기단의 가동률을 높이고, 화물 전용 여객기와 좌석장탈 여객기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항공화물 시장을 공략했다. 게다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전 세계 항공사들이 몸을 움츠린 가운데 과감하게 아시아나항공 인수 결정을 내림으로써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글로벌 항공업계를 선도할 역량을 갖췄다는 점, 유상증자 등 적극적인 자본확충 노력을 기반으로 오히려 부채비율을 200%대까지 낮춰 위기 속에서도 기초 체력을 탄탄하게 다진 점 등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대한항공의 자체적인 코로나19 통합 방역 프로그램인 ‘케어 퍼스트(Care First)’를 통해 여행단계별 방역 활동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하면서 적극적으로 코로나19에 대응했다. 이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스카이트랙스(Skytrax)로부터 코로나19 부문 최고 등급인 5 스타를 받은 바 있다.⊙
 

  하이트진로, 자활 청년들의 자립과 꿈 실현을 돕는다
 
  ‘빵그레 2호점’ 10월 중에 정식 오픈
 
하이트진로가 후원하는 ‘빵그레’ 2호점 전경 모습.
  100년 기업 하이트진로가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는 ‘좋은 기업, 착한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청년자립 지원사업인 ‘빵그레’, 대국민 안전 캠페인 등 주요 사회공헌사업을 중심으로 매년 지속적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9월, 청년들의 꿈과 희망을 독려하기 위해 기획한 청년자립 지원 프로젝트 ‘빵그레’ 2호점을 열었다. 지역 청년들의 자립 지원을 위해 광주광역시 동구 서석동에 베이커리 카페 ‘빵그레’ 2호점을 가오픈, 시범운영을 시작했고, 10월 중 정식 오픈을 할 예정이다. 빵그레 사업은 2020년에 하이트진로와 공공기관이 자활 청년들의 자립과 꿈 실현을 돕기 위해 기획한 청년자립 지원 프로젝트이다. 창원에 첫 문을 연 빵그레 1호점을 통해 지역 자활 근로 청년들이 베이커리 카페 운영 노하우를 쌓고 있다. 경험을 바탕으로 음료와 베이커리 메뉴를 지속 확대하고 있으며, 지역민들의 꾸준한 사랑으로 빵그레는 청년자립 지원사업의 대표적인 성공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빵그레 2호점 운영을 위해 ▲매장 임대료 ▲운영에 필요한 차량 ▲초기 인테리어 및 장비 구입비용 ▲매장 운영 전문 매니저 인건비 등을 지원하며 지원 규모를 이전보다 확대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소방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대국민 안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수난 구조활동에 매진하는 충남·경북 소방본부 소속 119시민수상구조대에 도움을 주고자 구명조끼, 투척용 구명환, 순찰망원경 등 수상구조용품 350여 개를 지원했다. 지난해 충남, 부산, 강원도에 이어 올해 충남·경북 소방본부에 지원한 것이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간식 차 운영은 올해 확대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제철, 철강업계 ESG 경영 선도한다
 
  중장기 관리 로드맵 짰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고로 설비 전경.
  현대제철이 철강업계 ESG 부문의 리더로 앞장서고 있다. 현대제철은 2017년부터 중장기 관리체계를 도입해 ESG 요구에 대한 대응에 나섰다. 초기에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등 대외 평가에 중점을 두고 전략적인 대응방안을 수립했으나 2020년부터는 본격적인 ESG 전략을 수립하는 한편 운영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 특히 현대제철은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중장기 ESG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수개월간 ESG 실무부서와의 정보공유 및 교육을 통해 중장기 과제에 대한 단계별 로드맵을 수립해 추진 중에 있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11월에 발표된 ‘2020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JSI)’에서 3년 연속 ‘DJSI 월드지수’에 편입됨과 동시에 2년 연속 전 세계 철강 산업 부문에서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유동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2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DJSI 월드지수에 국내 기업은 전 산업군에서 총 17개 기업만이 편입됐고, 국내 철강기업으로서는 현대제철만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4월에는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한국위원회 주최 ‘기후변화 대응·물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탄소경영 원자재섹터 아너스’ 상을 수상해 탄소경영 우수기업으로 인정받았다.
 
  현대제철의 ESG 중장기 과제는 지속가능경영 중장기 전략체계에 따라 3대 지향점, 4대 추진전략, 16개 분야에서 도출됐으며 환경, 사회, 경제 각 부문별로 단계별 로드맵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환경 부문에서는 환경정책통합 관리체계 구축, 온실가스 감축전략 수립 등이며, 사회 부문은 인권 실사, ESG 성과관리 시스템 구축, 경제 부문은 지배구조 규정 및 운영방식 개정, 공급망 ESG 관리체계 구축 등이다. ESG 거버넌스와 중장기 과제 이행을 바탕으로 지속가능경영 내재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또 현재 운영 중인 ‘ESG 요청 대응절차’ 이외에 올해는 정보공시 확대 준비를 위해 ‘ESG’ 정량 데이터 시스템’을 구축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ESG 정보를 관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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