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단식 중인 장동혁 대표가 물을 마시고 있다. 사진=뉴시스
21일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에 통일교·공천헌금 ‘쌍특검’ 입법을 요구하며 단식(斷食)을 한 지 일주일이 됐다. 나흘만 더 하면 보수 정당 단식 기록에 새 역사를 쓴다.
보수 정당 대표가 10일 이상 단식을 한 사례는 2003년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가 유일하다. 최 대표는 당시 노무현 대통령의 측근 비리 특검법 거부권 행사에 반발하며 열흘 간 물과 소금만으로 단식했다.
2016년 이정현 당시 새누리당 대표는 정세균 국회의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단식을 선언했다. 그러나 집권 여당 대표가 국정감사를 거부하며 단식하자 여론은 냉담했다. 당 대표실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단식은 진정성을 의심받았고 7일 만에 끝났다.
2018년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 특검 도입을 요구하며 9일간 노숙 단식을 했다. 단식 도중 지지자를 자처한 괴한에게 턱을 가격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2019년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지소미아(GSOMIA) 종료 철회, 공수처법 반대, 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법 철회를 요구하며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단식했다. 8일간 이어진 단식 끝에 병원에 실려 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