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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여성 IOC 위원장 탄생... 아프리카 출신도 처음

짐바브웨의 '커스티 코번트리' 제10대 IOC 위원장 선출

백재호  기자 1ooho@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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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번트리는 아테네 올림픽(2004), 베이징 올림픽(2008) 여자 배영 200m 석권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짐바브웨 체육부 장관 역임
◉ IOC 위원장을 놓고 세바스찬 코(영국),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주니어(스페인)와 '3파전' 벌여
◉ IOC 위원장 임기는 8년으로, 4년에 한해 한 차례 연장 가능
◉ 12년 간 IOC 이끈 토마스 바흐 위원장(독일)은 올해 6월 퇴임
20일(현지 시간) 그리스 코스타 나바리노에서 열린 제144차 총회에서 제10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으로 선출된 커스티 코번트리(41)가 총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짐바브웨의 커스티 코번트리(41)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이 IOC 첫 여성 위원장으로 선출됐다고 AP통신 등이 2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코번트리 위원은 이날 그리스 코스타 나 바리노에서 열린 제144차 총회에서 진행된 비밀투표에서 제10대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코번트리는 IOC 위원장을 놓고 세바스찬 코(영국),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주니어(스페인)와 3파전을 벌였다. 


이번 선출로 코번트리는 IOC 역사상 첫 여성 위원장이자 첫 아프리카 출신 수장이 됐다. 이전 9명의 IOC 위원장은 모두 남성이었다. 


코번트리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과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여자 배영 200m를 석권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짐바브웨 체육부 장관을 역임했다. 그는 유럽 남성 중심인 IOC 벽을 넘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있었지만, 이를 극복하고 IOC 위원장이 됐다. 


IOC 위원장 임기는 8년으로, 4년에 한해 한 차례 연장이 가능하다.  토마스 바흐 위원장(독일)은 올해 6월 퇴임한다. 바흐 위원장은 12년간 IOC를 이끌었다. 


글= 백재호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5.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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