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6월 16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예방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합당 실무협상이 결렬된 가운데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이번주가 (합당) 마지노선"이라고 최후통첩했다. 국민의당측은 "갑질"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이준석 대표는 7월 31일 페이스북에 "안 대표가 합당을 위해 만남을 제안한다면 버선발로 맞을 것"이라며 "다만 시한은 다음 주(8월 8일 일요일까지)로 못 박겠다"고 조건을 명시했다.
이어 "안 대표에게 계속 예우를 하는 것은 대선주자 안철수의 가치를 인정하기 때문"이라면서도 "국민의당과의 논의를 위해 합당 협상을 저희가 오래 지속해왔고 길게 끌 이유가 없다"고 지금까지 시간은 충분했다는 뜻을 보였다.또 다음주가 지나면 이 대표의 휴가기간이고, 그 후 8월말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등록까지 는 시간이 많지 않다고 강조했다.
국민의당측은 "고압적 갑질"이라고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안혜진 국민의당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이 대표가 연일 국민의당을 압박하고 있다. 좋은 자세가 아니다"며 "국민의당 당원들과 지지자들은 매우 고압적인 갑질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안 대변인은 "합당 시한을 일방적으로 정해 그것도 자신의 휴가 일정을 이유로 통보하는 모습에서 합당 진정성을 찾기 어렵다"며 "제1야당 진정성의 무게가 깃털처럼 포용성의 크기는 벼룩의 간만큼 작아 보인다"고 비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