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당선 후 주목받는 여성 2인

카밀라 해리스와 질 바이든, 바이든 이미지 보완해줄 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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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왼쪽)과 질 바이든. 사진=뉴시스


미국 11.3 대통령선거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당선되면서 그의 약점을 두 명의 여성이 주목받고 있다. 여성 부통령 카밀라 해리스 상원의원과 바이든 당선인의 아내 질 바이든은 고령의 백인 남성이라는 바이든 당선인의 이미지를 상쇄해주는 인물이다.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은 56세로 대통령 당선인(77세)보다 스무 살 이상 젊다. 미 역사상 최초의 흑인·여성 부통령인 그는 백악관 내에서 그 위상과 역할이 확대될 전망이다. 바이든 당선인이 만약 대통령 재직시 유고 상황이 될 경우 해리스 당선인은 헌법에 따라 바로 대통령 권한대행도 수행해야 한다.

 

해리스 당선인은 선거전에서 젊음을 강조하며 톡톡튀는 언행을 보였고, 민주당 경선과정에서 말솜씨와 토론 실력을 검증받은 바 있다. '여성 오바마'로 불리기도 하는 검사와 캘리포니아주 최초의 여성 법무부 장관을 거쳤다.


바이든 당선인은 자신의 연령 논란을 의식한 듯 '과도기적 인물'이라고 표현한 바 있다. 재선에 도전하지 않겠다는 뜻과 후계자가 마련돼 있다는 뜻으로 읽힌다. 이에 따라 해리스 당선인이 유력한 차기 대권 주자로 거론된다. 바이든 당선인이 재선에 도전하지 않으면 해리스 당선인이 그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대세다. 


퍼스트레이디가 될 질 바이든 여사에게도 관심이 쏠린다. 바이든 여사는 박사학위를 보유한 대학교수로, 영부인이 될 후에도 교수 일을 유지할 계획이어서 미 역사상 첫 '투잡'(two-job) 영부인이 탄생하게 된다. 그는 남편이 부통령으로 일하던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시절 8년간도 교수로 재직하던 노스버지니아커뮤니티칼리지에서 계속 강의하며 일했다. 

또 바이든 여사는 평온하고 온화한 성격으로 알려져 있어 선거 후 혼돈에 빠진 미국의 영부인으로 적절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1972년 자동차 사고로 첫 부인과 딸을 잃었고, 1977년 질과 결혼해 딸을 낳았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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