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경희 미래통합당 의원. 사진=조선DB
국가보훈처는 지난 7월 19일 이승만 전 대통령 추도식 때 박삼득 보훈처장이 추모사에서 이승만 전 대통령을 '박사'라고 호칭해 물의를 빚었던 것과 관련, 앞으로는 '초대 대통령'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겠다고 약속했다. 보훈처는 정경희 미래통합당 의원(비례대표)이 박삼득 처장의 추모사가 논란이 된 후인 7월22일 국가보훈처에 항의서한을 보내 시정을 요구한 데 대한 회신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훈처는 8월 5일 담당 국장을 통해 정경희 의원에게 보낸 회신에서 "추모사의 '박사' 호칭에는 '전직 대통령'으로서의 지위를 부정하려는 의도는 없었으며, 조국의 독립을 위해 일생을 바치신 독립유공자로서의 업적과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존경하는 마음을 담아 표현한 것이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보훈처는 "예상치 못했던 호칭 논란으로 인해 사회적 갈등처럼 비춰지는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호칭'과 관련해서는 해당 기념사업회 측의 의견 등을 반영하여 '초대 대통령 이승만' 혹은 '초대 대통령 이승만 박사' 등으로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보훈처로부터 시정 약속을 받아낸 정경희 통합당 의원은 서양사를 전공한 역사학자로 영산대 교수, 국사편찬위원 등을 지냈으며, 그동안 좌편향 역사교과서의 실태를 고발하고 대한민국의 정체성에 부합하는 현대사 인식을 확산시키는 데 앞장서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