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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50대 남성, 대낮 편의점서 휘발유 뿌리며 난동 부리다 전신 3도 화상으로 숨져

10분 만에 진화, 650만원 재산피해

신승민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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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산경찰청 제공
부산의 한 50대 남성이 편의점에 들어가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지르다 중화상을 입고 다음날 숨졌다.

이날 사건을 촬영한 목격자들의 동영상과 사진 등이 SNS상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해당 영상에는 사건 참상과 출동한 경찰 및 119 소방대원들의 급박한 진화 작전이 담겨 있다.

경찰 및 소방당국 설명을 인용한 각 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현재까지의 사건 경위는 다음과 같다.

1. 21일 오후 1시10분경 조모(54)씨가 부산 남구 대연동의 한 편의점에 나타났다.

2. 그는 이날 사건 당시 한 손에는 라이터, 다른 손에는 휴대폰을 들고 나타났다.

3. 이날 조씨는 편의점에서 일하는 50대 여성 점장을 내쫓고 문을 잠근 뒤 생수통에 담긴 휘발유를 자신의 몸에 끼얹기 시작했다. 

4. 잠시 짧은 대치상황이 있었다. 그러다 조씨는 주머니에서 라이터를 만지작거리다 실수로 전신에 불이 붙었고 편의점 내 일부 제품과 집기류까지 같이 타오르게 됐다.

5.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원과 경찰들은 10여 분 만에 화재를 진화했다.

6. 당시 경찰은 화염이 조씨의 신체에서 시작됐다는 것을 파악하고, 소화기 등으로 그의 몸에 붙은 불꽃 역시 긴급하게 제거했다.

7. 경찰은 불꽃이 꺼지자 조씨가 있는 쪽의 출입문을 열어 그를 구출했고, 온몸에 중화상을 입게 된 조씨는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다.

8. 조씨는 전신 3도 화상을 입어 중태에 빠졌다. 다음날 오전 2시20분경 병원치료 중 사망했다. 해당 편의점의 재산피해는 소방서 추산 650만 원 정도로 알려졌다.

9. 사건 당일 조씨는 점장에게 "5000만 원을 달라"는 등 돈 문제 때문에 편의점에 찾아와 난동을 부리다 범행까지 이른 것으로 전해졌다.

10.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글=신승민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17.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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