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일 오전 7시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사진)에 대한 임명을 재가했다. 추 장관 임기는 2일 오전 0시부터 시작됐다.
문재인 정부가 국회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한 장관급 인사는 추 장관이 23번째다. 추 장관 인사청문회는 지난해 12월 30일 열렸지만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는 채택되지 못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12월31일 국회에 추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청와대로 보내 달라고 재송부 요청을 하면서 그 기한을 1일까지로 정했다.
지난해 10월 14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사표가 수리된 지 80일 만에 법무부장관 공석이 해소됐다. 지난해 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안이 통과된 데 이어 추 장관 취임으로 문재인 정부의 검찰개혁은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 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된 장관급 인사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김상조 전 공정거래위원장, 송영무 전 국방부 장관, 이효성 전 방송통신위원장, 홍종학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조명래 환경부 장관, 조해주 중앙선관위 상임위원, 김연철 통일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양승동 KBS 사장, 윤석열 검찰총장, 이석태·이은애·이미선·문형배 헌법재판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은성수 금융위원장 등(임명시기 순) 22명이다.
지금까지 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된 장관급 인사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김상조 전 공정거래위원장, 송영무 전 국방부 장관, 이효성 전 방송통신위원장, 홍종학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조명래 환경부 장관, 조해주 중앙선관위 상임위원, 김연철 통일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양승동 KBS 사장, 윤석열 검찰총장, 이석태·이은애·이미선·문형배 헌법재판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은성수 금융위원장 등(임명시기 순) 22명이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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