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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서열 1~2위'의 동생이 근무하는 SM그룹에 쏠리는 시선

조성호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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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서열 1~2위의 친동생이 근무하고 있는 SM그룹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SM그룹엔 문재인 대통령의 동생 재익씨와 이낙연 국무총리의 동생 계연씨가 근무하고 있다.
 
'M&A 전문'으로 통하는 SM그룹은 고 성완종 회장이 경영하던 경남기업을 비롯해 삼환기업, 대한상선, 대한해운 등을 인수합병해 몸집을 불렸다. 2018년 5월 기준 재계서열 37위이며 자산 8.6조원, 매출 4.7조, 당기순이익 2000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재익씨는 현재 SM그룹 계열사인 ‘케이엘씨SM’에 선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일요시사》 보도에 따르면, 케이엘씨SM은 SM그룹의 해운부문 계열사인 대한해운의 자(子)회사라고 한다. 케이엘씨SM은 주로 SM그룹 해운 회사의 선박, 선원 관리 운송 지원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다.
 
원래 재익씨는 SK해운에서 근무하다가 지난해 케이엘씨SM에 입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익씨는 한국해양대 해사학부 78학번으로 상선 등에서 선장으로 일했다. 문재익씨 입사와 관련해 SM그룹 측은 “전 직장(SK해운)에서 정년퇴임한 후 선장 공개채용을 해 입사했다”고 밝혔다.
 
SM그룹이 지난해 6월 인수한 삼환기업(현 SM삼환기업)에는 이낙연 국무총리의 넷째 동생 계연씨가 대표이사로 근무하고 있다. 계연씨의 대표이사 선임엔 우오현 회장의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알려진다.
 
《일요시사》는 삼환기업 관계자의 말을 빌어 “(계연씨의 대표이사 선임엔) 회사가 필요하다고 회장님의 판단했다”고 전했다. 계연씨는 전남대 회계학과를 졸업하고, 한화손해보험 법인영업 총괄 상무, 전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을 지냈다.
 
그룹도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삼환기업의 경우, 지난해 8월부터 3개월간 약 3000억원의 공공사업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삼환기업 연간 매출(2660억원)을 넘어선 규모란 게 매체의 설명이다.
 
SM그룹은 현 정부에서 눈길을 끄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우선 문 대통령 해외 순방 경제사절단에 우오현 회장이 자주 이름을 올렸다. 2017년 중국 방문, 2018년 베트남·러시아·싱가포르·프랑스 방문, 올해 3월 말레이시아 방문이 대표적인 사례다. 올해 1월 22일 청와대에서 열린 ‘2019년 기업인과의 대화’에도 우 회장이 참석했다.
 
우 회장은 문(文) 정부뿐 아니라 박근혜 정부 시절에도, 경제사절단에 단골로 포함됐다. 이 매체에 따르면, 그 횟수가 무려 21번이었다고 한다. 우오현 회장은 박(朴) 정부 시절인 2014년 중견기업연합회 출범식에 참석한 박 대통령에게 자신의 의견을 전달했고, 박 대통령이 이를 즉각 수용하는 모습을 보여 주위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글=조성호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19.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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