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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올해 적자 1000억원... 내년 후반부터는 대출에 의존해야

양승동사장 취임 후 적자로 돌아서....신규채용 중단, 24시간뉴스서비스 중단 등 비상계획 나와

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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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의 올해 적자가 10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KBS가 '비상경영계획'을 세운 것으로 밝혀졌다. KBS 수익구조는 양승동 사장 취임 후 적자로 돌아섰으며, 향후 5년간 누적손실이 6500억원에 달하고 내년 후반부터는 은행차입금(대출)에 의존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KBS노동조합(1노조)은 지난 15일 긴급성명서를 내고 이 같은 전망이 포함된 KBS의 ‘비상경영계획’ 일부를 공개했다.
 
KBS1노조는 성명문에서 "오늘 내놓은 KBS 비상경영계획은 그야말로 충격과 절망 그 자체였다"며 "올해 사업손실이 1000억 원이 넘어가고, 향후 5년간 누적 손실이 6500억 원이 넘는다는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또 “사측에서 내년 후반부터는 은행차입금에 의존해야 한다고 분석했다”며 “광고도 해마다 급격히 감소하고 있고 (드라마 등) 콘텐츠 수익도 비관적이어서 비용을 줄이는 것밖에는 방법이 없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KBS는 지난해 4월 양승동 사장 취임 후 적자로 돌아섰다. KBS의 당기순이익은 2016년 248억원, 2017년엔 564억원이었지만 2018년에는 321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봤다.
 
1노조가 공개한 KBS 비상경영계획에 따르면 2019년 추가 인원 채용을 중단하고 7개 지역국의 편성, 송출 등의 기능을 규모가 큰 인근 지역국과 통합하기로 했다. 24시간 스트리밍 서비스인 KBS24뉴스도 중단한다. 2010년 개국한 KBS경인방송센터의 존속도 재검토할 계획이다.
1노조 관계자는 “비상경영계획은 양승동 사장 체제의 경영 실패를 스스로 인정하는 것이며 노동자 농락의 끝판왕”이라며 “회전문 인사와 불통으로 일관한 의사결정이 회사를 망가뜨렸다”고 비판했다. 또 "회사가 비상계획안을 발표해 공포분위기를 조성하고, 희망과 비전은 사라졌고 언 발에 오줌누기식 계획만 난무하고 있다"며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19.07.17

조회 : 4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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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kwon@chosun.com 인터넷뉴스팀장
댓글달기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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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만식 (2019-07-18)

    경쟁력 없는 언론은 계속 국민세금 축내지 말고 문 닫아라!

  • 장형기 (2019-07-18)

    노래방 매니아를 사장으로 앉힌 결과다.

  • 정을기 (2019-07-18)

    은행은 KBS에 대출해 주지 마라. 망하는 회사에 대출? 누구 마음대로? 망하면 국민 세금으로 메꿀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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