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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 후보 위증 관련, 윤대진 국장 변명은?

입장문 밝혀 "(변호사) 소개는 내가 했고 윤석열은 관계 없다"고 했지만...

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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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위증과 관련해 당사자가 입장문을 냈다.  윤석열 후보자 국회청문회에서 2012년 경찰수사를 받던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에게 검찰 고위직 출신 변호사(이남석)를 소개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윤 후보자는 부인했지만 청문회에서 한 언론사 인터뷰 녹음파일이 공개되면서 위증 논란이 빚어졌다. 그러나 윤 전 세무서장의 친동생인 윤대진 법무부 검찰국장(사진)이 ‘변호사를 소개한 것은 자신’이라고 해명에 나섰다.
윤 국장의 해명이 청문회와 관련한 변명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윤 검찰국장은 9일 기자단에 문자로 입장을 보내 “이남석 변호사는 내가 중수부 과장할 때 수사팀 직속 부하였다”며 “소개는 내가 한 것이고 윤석열 후보자는 관여한 바가 없다”고 밝혔다. 
 
윤 국장은 문자를 통해 "이남석 변호사는 내가 중수부 과장할 때 수사팀 직속 부하였다. 소개는 내가 한 것이고 윤석열 후보자는 관여한 바가 없다. 윤 후보자가 <주간동아>에 그렇게 인터뷰를 했다면 나를 드러내지 않고 보호하기 위해 그런 것으로 생각된다." 청문회에서 공개된 언론 인터뷰와 관련된 내용이다.

이 사건은 2013년 윤 전 세무서장이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중 해외로 도피했고, 몇 개국을 전전하다가 체포돼 강제 송환돼 수사를 받았지만 22개월 후 혐의없음 처분을 받은 사안이다.

윤 전 세무서장이 수사를 받는 과정에서 당시 서울중앙지검에 근무하던 윤 후보자가 그에게 대검 중앙수사부 출신인 이 변호사를 소개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전날 인사청문회에서 쟁점이 됐다. 이는 변호사법 36조(재판이나 수사 업무에 종사하는 공무원은 직무상 관련이 있는 법률사건 또는 법률사무의 수임에 관해 특정한 변호사에게 소개·알선해서는 안 된다)에 위반되는 행위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19.07.09

조회 : 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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