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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재로 자금줄 마른 北...김정은 비자금 조성 위해 콩고 금채광 연루 의혹

다클랄라(콩고 금 채광 회사 대표)→후세인 알 알리(시리아 밀매상)→김수철(북한 청송연합 대표)로 이어지는 커넥션

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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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뉴스 캡쳐.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로 인해 김정은의 통치자금이 사실상 바닥을 들어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북한이 비자금 조성을 위해 콩고민주공화국(콩고)에서 금 채광에 나섰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유엔(UN) 대북제재위원회의 전문가패널에 따르면 콩고의 수도인 킨샤사(Kinshasa)에 등록된 금 채광회사 '메드라라(Medrara)'는 2017년 9월 9일 유엔 제재 대상인 북한 무기 수출업체 '청송연합' 김철수에게 서한을 보냈다. 메드라라 금 채광 투자 제안의 개요를 설명하기 위해서 였다.
 
<(금을 채광 할)지역 규모는 16,000 헥타르이고, 귀하의 동의하에 후세인 알 알리(Hussein al-Ali)가 베이루트의 모든 회의를 주선할 예정이다.>
 
시리아인인 알 알리는 밀매상이다.
 
메드라라(Medrara)의 대표인 다클랄라(Dakhlallah)는 2016년 10월 15일, '청룡(Chongryong)'이라는 아이디를 쓰는 곳으로 부터 메일을  받았는데, 청룡은 과거 수단에서 후세인 알 알리와 함께 활동했던 북한의 '청룡기술회사(Chongryong Technology Corporation)'일 가능성이 크다.
 
대북 제재로 인해 자금줄이 거의 마른 북한이 과거부터 인연을 쌓아온 다클랄라(Dakhlallah), 후세인 알 알리와 함께 콩고에서 금 채광에 나서려 한 정황이 포착된 것이다. 사실이라면 이는 엄연한 대북 제재 위반이다.
 
2009년 북한은 내전(內戰)이 한창인 콩고에 무기 3400여t을 밀매했다. 이중 상당량은 콩고 반군과 인근 국가에 유입됐다.
 
실제 콩고 대통령 경호대와 경찰특수부대는 여전히 북한이 제공한 9mm 총기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콩고는 아프리카의 심장’으로 통한다. 지리적 위치와 풍부한 지하자원을 두고 하는 말이다.
 
대표적인 자원 부국인 콩고에서는 금, 다이아몬드, 콜탄, 구리, 우라늄 등을 비롯해서 세계 1위의 코발트, 탄탈륨, 셀레늄, 니오븀 등 약 50가지의 풍부한 지하자원을 채취할 수 있다.
 
콩고에선 역대 대통령이 모두 말로가 좋지 않았다. 암살당하거나 축출됐다. 1960년 콩고 초대 지도자 파트리스 루뭄바는 벨기에 식민 지배에서 벗어난 독립국의 지도자로 화려하게 데뷔했지만, 취임 6개월 만인 1961년 1월 분리주의 운동 세력에 암살됐다. 이후 군사령관 모부투 세세 세코 장군이 쿠데타를 일으켜 1965~97년까지 장기 집권했지만, 그는 반  군 로랑데지레 카빌라 장군에게 축출됐다.
 
모부투 대통령은 모로코로 망명했고, 넉 달 만에 병사했다. 카빌라 장군은 세코의 독재를 청산했다며 영웅 대접을 받았으나 2001년 르완다 정치 세력의 사주를 받은 경호원 총에 암살됐다.
 
현 대통령은 펠릭스 치세케디. 그는 벨기에로부터 독립한 뒤 59년 만에 처음으로 선거를 통해 평화적인 정권교체를 이뤄냈다. 올해 1월 24일 취임했다.
 
글=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19.06.08

조회 : 5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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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석 ‘참참참’

woosuk@chosun.com
댓글달기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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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hatcha (2019-06-09)

    이런 똥돼지에게 욕 먹어가며 좋다고 미사일 자금 처 넣는 작자가 있으니 참혹한 결과를 맛볼 것이다.

  • 촌철살인 (2019-06-08)

    이런 부류의 북한 기사, 재미도 없고 생산적이지도 않다.
    쓸 기사가 없으면 만만한 게 북한 기산가? 정광성이 하나로 족하다.
    잡지면 말 그대로 잡다한, 유익한 내용을 전해야 하는데, 무슨 월간지의 30% 가까이가 북한 타령이니...

    만날 술이나 마시러 다니니 좋은 기사가 나오려야 나올 수가 있나...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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