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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박근혜 팔고, 태극기 붙잡는 한국당... 의원 더 하려고 다시 들어가진 않을 것"

동국대서 강연... "그런 보수 하려고 4년째 이렇게 고생을 하는 게 아니다"

신승민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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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사진=뉴시스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이 자유한국당 복당(復黨) 의사가 없음을 강하게 피력했다. 유 의원은 21일 동국대학교에서 열린 '토크버스킹' 초청 강연에서 "지금 상태로 가면 (우리 당이나 내가) 내년 총선이 굉장히 어렵다는 것을 100% 인정한다. 가능성이 굉장히 낮다"면서도 "한국당에 다시 들어가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요즘 한국당이 하고 있는 것을 보면, 도저히 바뀔 생각이 없는 사람들 같다. (계속해서) 박근혜 전 대통령 팔고, 대한애국당과 태극기 붙잡고 갈 거 아니냐"며 "(나와 동지들은) 그런 보수 하려고 4년째 이렇게 고생을 하는 게 아니다. 정치 하는 사람은 죽을 때 죽더라도 자기가 추구하는 게 있으면 그걸 끝까지 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정치인이 뭘 하고 싶은 게 있으면 계속 (소신을 지켜) 가면 되는 것"이라면서 "이번 총선에서 살아남아야 하니까 한국당에 들어가고, 다음에는 저쪽이 나아 보여서 기웃거리면 안 된다. 국회의원 한두 번 더 할 수 있을지는 몰라도, 그래선 안 된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김대중·노무현 정권보다 경제, 안보, 복지, 교육 등을 더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었다"며 "(그런데) 이명박·박근혜 정권 9년을 겪어보니 거기에 있던 제가 부끄러울 정도였다. 저는 최순실 사건 전에도 보수가 이렇게 하면 국민이 버리고 망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바른미래당은 다해봐야 24명밖에 안 되지만 그중에서 생각이 달라 또 다른 정당을 '가느냐 마느냐' 이러고 있다"며 "(당 소속 의원들이) 국가적으로 중요 이슈에 생각이 다르면 곤란하다. 가령 외교, 안보, 경제에 대해 생각이 다르다면, 저는 같은 정당을 하는 것은 무리라 본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새로운 보수, 건전한 보수가 나타난다는 건 우리 정치 현실에서 진짜 힘든 일"이라며 "건전한 보수가 나타나는 것이 1~2년 만에 되겠나. 하루 아침에 체질이나 태도, 철학이 바뀌겠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도 "굉장히 쉽지 않은 일인 줄 알지만 그게 옳은 길이라면 누군가 시도한다. 그렇게 세상이 바뀌는 것 아니겠나"라고 했다.

글=신승민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19.05.21

조회 : 2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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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달기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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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소영 (2019-05-26)

    옳은 정치인들께서 모이셔서
    이 이상하고 희안한 지금 우리 나라를
    자유 대한 민국을 지켜 내어 주시길 바랍니다
    정치 인생 바른 소신만을 주장하시고 일관된 태도로 언행 취해 오신 바
    이제 열매를 맺으셔야지요
    절대 우선 이익과 안일에 현혹 되시지 마시고 오로은 정치인들끼리 힘 합하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누가 옳은 사람인지 같은 장치인들끼리는 아실꺼 아닙니까
    비판을 받더라도 소신껏 해야 될 소리를 행하는 분이 진정코 오로은 사람이라 싶습니다

  • 이동훈 (2019-05-23)

    사감으로 박근혜 탄핵에 앞장섰다고 국민 대다수가 5적중 하나라고 보고있는데? 한국당가도 꿈을 이루기 어렵다는것 알고 하는소리로 들리는데? 박근혜를 배척해서 얻은 이나라 현실을 보는 당신의 책임과 심정은? 고기가 물이 더럽다고 육지로 간 심정은? 이 물음에 해명하라.

  • 그리심 (2019-05-22)

    유승민이 자유한국당에 들어오면 나는 탈당한다.
    배신자에 보수를 끝까지 말살하려는 자를 총선에서 꼭 끌어내려야 한다.
    대구 시민은 잊지 않기를 기대하면서...

  • gereyoung (2019-05-22)

    유승민, 너는 물론 박근혜를 배신했지만, 그에 더해 대한민국을 배신했다. 너는 대한민국 정치에서 사라져라. 니가 말하는 보수는 못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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