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페이스북 캡처.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인재들을 영입해 당의 토대를 단단히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꿈과 용기를 줄 수 있는 사람이라면 삼고초려의 마음으로 당장 만나러 가겠다"며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황 대표는 특히 청년인재 영입에 주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1일 황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자유한국당의 기적은 여러분의 참여로부터 시작한다"며 "현재 우리 당은 우리 미래를 능동적으로 이끌어갈 인재 확보에 힘을 기울이고 있고 공모를 통해 청년 부대변인단도 모집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특히 청년 인재 영입에 공을 들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 대표는 지난 15일 한국당 싱크탱크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에 20대의 박진호 경기 김포갑 당협위원장을 임명했다. 당 조직부총장에는 78년생 원영섭 서울 관악구갑 당협위원장을 선임했다.
황 대표는 특히 청년 인재 영입에 공을 들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 대표는 지난 15일 한국당 싱크탱크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에 20대의 박진호 경기 김포갑 당협위원장을 임명했다. 당 조직부총장에는 78년생 원영섭 서울 관악구갑 당협위원장을 선임했다.
또 중앙당은 지난 9일 소속 현역 의원과 원외 당협위원장들에게 지역별로 다양한 분야의 인재 10명과 여성 3명, 청년 2명씩을 추천해달라는 공문을 보내기도 했다.
한편 황 대표가 글에서 "인재의 대상은 화려한 스펙이 아니라 따뜻한 스토리와 창의적 혁신 역량"이라고 강조한 것은 '법조인-전문직 정당'이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기 위한 전략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한국당 한 관계자는 "황 대표가 본인이 법조인이며 총리 출신이라는 점이 한국당 외연 확장에 유리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를 갖고 있다"며 "(황 대표가) 총선을 앞두고 적극적인 청년인재 영입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