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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치

뉴스 그래픽 오류로 보도국장에 보도 총책임자까지 문책한 연합뉴스TV

네티즌 "정권 눈치보기 심각", "여기가 북한인가" 비난도

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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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가 뉴스에서 벌어진 문재인 대통령-인공기 그래픽(사진) 오류와 관련, 보도국장, 뉴스총괄부장, 보도본부장을 줄줄이 문책했다.  오보(誤報)가 아닌 그래픽 오류로 언론사 중요 보직자들이 보직해임과 직위해제까지 당하는 것은 유례없는 일이어서 '지나친 정권 눈치보기'라는 지적이 나온다.
 
연합뉴스TV는 지난 10일 한미정상회담 관련 보도에서 문재인 대통령 사진 아래 태극기가 아닌 북한 인공기를 배치해 논란이 되지 12일 이성섭 보도국장과 김가희 뉴스총괄부장을 보직해임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13일에는 보도 총책임자인 김홍태 보도본부장 겸 상무이사의 직위를 해제했다.

연합뉴스TV의 이같은 조치는 4월 들어 잇달아 뉴스 그래픽이 논란이 됐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해당 언론사는 지난 3일 재벌가 3세 마약 사건을 보도하면서 범죄자 실루엣 그래픽에 노무현 전(前) 대통령을 연상시키는 검은색 실루엣 이미지를 사용, 시청자들로부터 지적을 받은 바 있다.  또 이번 '인공기 사고'  이후 연합뉴스에 대한 국고 재정보조금을 폐지해야 한다는 청와대 청원이 올라온 만큼 단순한 사과방송으로는 수습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추측된다.
 
그러나 오보가 아니라 컴퓨터그래픽(CG) 관련 실수를 놓고 보도의 최고 책임자들을 보직해임과 직위해제 등 문책한 것은 지나치다는 지적이 나온다.  방송사의 사과방송 또는 자체 징계로 끝날 일을 문 대통령 지지자들을 중심으로 명예훼손 논란이 나오면서 과잉대응했다는 것이다.
 
일부 네티즌들은 온라인커뮤니티와 포털뉴스 댓글 등을 통해 "언론사의 정권 눈치보기가 심한 듯", "그래픽 실수로 보도국장과 본부장이 날아간 것은 불경죄(不敬罪:국왕이나 황제 등 군주와 왕족이나 황족 등 군주의 일족에게 그 명예와 존엄을 해치는 등 불경으로 한 행위를 실행함으로써 성립하는 범죄) 때문인가", "최고지도자 관련 실수에 책임자들이 문책당하다니 북한을 보는 느낌"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19.04.13

조회 :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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