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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全敗... '이해찬 책임론' 불거져

"이해찬 대표가 선거를 포기했다" 비난 고조, 당권파 입지 좁아질 듯

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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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여영국 후보 지원연설에 나섰던 이해찬(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시스
 
국회의원 2명과 기초의원 3명을 선출하는 4.3 보궐선거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단 한 석도 얻지 못해 여당 내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국회의원 선거는 자유한국당과 정의당이 1석씩 얻었고, 기초의원 선거는 자유한국당이 2명, 민주평화당 1명이 당선됐다.
 
특히 국회의원 지역구(경남 창원성산)에서 여당이 야당과 단일화하는 초유의 야합으로 여당이 사실상 선거를 포기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 정의당의 텃밭과도 같은 곳에서 민주당과 정의당이 연합한 단일후보가 마지막까지 고전한 이유에 대해 당내에서도 비판이 제기된다.
 
4일 민주당 한 관계자는 "선거기간 내내 이해찬 대표가 이번 선거를 포기했다는 지적이 계속 나왔다"며 "한국당은 황교안 대표 이하 지도부가 PK지역에 상주하다시피했고 바른미래당도 손학규 대표가 지역에 캠프를 차렸는데 우리당과 비교가 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창원성산) 후보 단일화 발표라는 중요한 날 베트남으로 출국한 이해찬 대표에 쓴소리를 하는 사람도 많았다"고 덧붙였다.
 
특히 21대 총선이 1년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당내에서 "이대로 간다면 총선 필패"라는 인식이 당내에서 커지고 있다. 이번 보궐선거 결과는 다음달 당 원내대표 선거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이번 선거 결과가 정부여당에 대한 실망감과 분노를 고스란히 드러낸 만큼 여당 내에서 이해찬 대표를 중심으로 한 '당권파'의 입지가 좁아질 것으로 보인다.  원내대표 경선 과정에서 '이해찬 책임론'이 확산될 가능성도 크다.
 
선거가 끝난 뒤 이해찬 대표는 "이번 재보궐선거의 민심을 받들어 민생안정과 경제 활성화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민심에 앞서 위기에 처한 당을 추스리는 것조차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게 정치권의 전반적인 시선이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19.04.04

조회 : 5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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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조선일보 (2019-04-04)

    ㅋㅋ 뻔한 기사 제목이길래 봤더니 방사장 일보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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