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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회

'별장 성접대 의혹'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은 누구?

차관 당시 "남다른 친화력이 강점이자 단점", "이상한 소문 돈다" 우려도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성(性)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에 검찰이 김 전 차관을 소환해 조사하기로 해 김 전 차관의 과거 행실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 산하 대검찰청 과거사 진상조사단은 오는 15일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검 소재 조사단 사무실로 김 전 차관을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김학의 성접대 사건'은 박근혜정부 시절인 2013년 3월 강원 원주시 소재 한 별장에서 김 전 차관이 건설업자 윤중천씨로부터 성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발생했다. 당시 검찰은 성접대 영상에 등장하는 남성이 김 전 차관이라는 점을 특정할 수 없다는 이유 등으로 무혐의 처분을 내렸으며, 이 때문에 '봐주기 수사'가 아니냐는 비판을 받았다.

조사단은 오는 31일 활동기간 만료로 조사를 마무리한 뒤, 이달 중 법무부에 최종 보고서를 제출한 뒤 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그가 2013년 3월 법무부 차관에 임명됐을 때 언론에서 "그의 남다른 친화력이 강점이자 단점"이라고 경고한 사실이 눈길을 끌고 있다. 2013년 3월 21일 <조선일보> 기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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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의  차관은 황교안 법무 장관보다 사시 1년 후배이지만 경기고는 1년 선배이기도 하다.  그의 발탁 배경엔 부친의 후광이 작용했다는 말도 나왔다.
김 차관의 부친은 박정희 대통령 시절 육군 대령 출신으로 월남전에 세 차례 참전하고 무공훈장 등을 받았는데, 이런 집안 배경이 그의 발탁에 영향을 준 게 아니냐는 것이었다.
김 차관 측은 이에 대해 "박정희 대통령은 물론 박근혜 대통령과도 직접적인 인연이 없다"고 말해 왔다.
 
김 차관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24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검찰에 입문했다.  공안기획관, 인천지검 1차장, 법무연수원 기획부장, 법무부 검찰3과장, 서울남부지검 검사장, 인천지검 검사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김 차관은 온화하고 다정다감한 성품으로 통솔력과 추진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검찰 내에선 김 차관의 친화력이 남다른 점을 두고 "강점이자 단점이 될 수 있다"는 우려 섞인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김 차관의 한 후배 검사는 "(김 차관이) 몇 번 만나지 않은 사람과도 금세 친해져 놀랄 때가 있었다"고 했다.
검찰 관계자는 "김 차관이 대전고검장 시절 시중에 이상한 소문이 돈다고 귀띔해준 사람들이 제법 있었던 것으로 아는데, 워낙 강력하게 반발해 김 차관의 말을 신뢰하는 사람이 더 많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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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월간조선 뉴스룸 

입력 : 2019.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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