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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비하' '20대 비하' 논란 설훈 민주당 의원, '태극기집회'도 비하?

"역사의식 없는 나경원 연설문, 태극기 집단이 써준 거 아닌가 생각 들 정도"

신승민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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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과거 노인 비하, 20대 비하 논란에 휩싸였던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태극기운동까지 폄하하는 듯한 발언으로 여론의 도마에 올랐다.

설 의원은 13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의 수석대변인이라는 소리를 듣지 않길 바란다"고 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향해 사퇴를 촉구했다. 나 원내대표는 12일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연설에서 위와 같이 발언해 청와대와 여당의 반발을 샀다. 사실 논란이 된 '수석대변인' 표현은, 일전에 보도된 미국 블룸버그 통신 기사의 헤드라인이었다.

설 의원은 "(나 원내대표 연설문이) 태극기 집단이 써준 연설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한국당은 지금이라도 역사의식도 윤리의식도 없는 연설로, 대통령과 국민을 모독한 나 원내대표에 엄중한 책임을 묻고 사퇴시켜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외신(外信)의 풍자까지 들을 만큼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정책이 지적받고 있으니, 신중하게 추진하라는 제1야당 원내대표의 연설과 관련해 설 의원은 '태극기 집단'을 언급했다. 사실상 태극기집회를 부정적인 표현의 도구로써 사용한 셈이다. "역사의식도 윤리의식도 없는 나 원내대표의 연설은 마치 태극기 집단이 써준 것 같은 내용이었다"는 말은 곧, 태극기운동 세력은 역사도 윤리도 모르는 과격한 '극우 집단'이라는 뜻이다. 태극기운동 세력을 에둘러서 폄하한 내용으로 읽을 수도 있는 것이다.

설 의원은 지난달 21일 '폴리뉴스'와의 인터뷰에서 20대 남성의 현 정부 지지율 급락 원인에 대해 "젠더 갈등 충돌도 작용했을 수 있고 기본적으로 교육의 문제도 있다"며 "이분(20대)들이 학교 교육을 받았을 때가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이었다. 그때 제대로 된 교육이 됐을까 이런 생각을 먼저 한다"고 말했다. 그의 발언이다.

"지금 20대를 놓고 보면 '그런 교육이 제대로 됐나' 하는 의문은 있다. (반면) 저는 민주주의 교육을 잘 받은 세대였다. 민주주의가 중요한 우리 가치고, 민주주의로 대한민국이 앞으로 가야 한다는 교육을 정확히 받았다."

설 의원은 2014년 10월 한국관광공사 국정감사에서 국회 교문위(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원장을 맡고 있었고, 국감장에 출석한 공사 상임감사로는 당시 나이 79세였던 방송인 출신 자니윤(본명 윤종승)씨가 있었다. 

설 의원은 이 자리에서 자니윤 감사에게 "1936년생이면 우리 나이로 79세다. 정년이라는 제도가 왜 있겠냐"면서 "79세면 집에 가서 쉬셔야지 왜 일을 하려 하냐. 인간은 연세가 많으면 판단력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자니윤은 "그리 느끼는 거야 위원장님 권리지만, 최근 제 신체 나이가 64세로 나왔다"면서 "위원장님보다 팔굽혀펴기도 더 많이 하고 옆차기, 돌려차기도 한다. 먹는 약도 하나도 없다"고 받아쳤다. 

당시 여당이었던 새누리당 의원들은 "노인 폄하이자 패륜 발언"이라며 설 의원의 사과를 요구했지만, 그는 "(내 말은) 아무리 봐도 틀린 얘기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글=신승민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19.03.14

조회 : 4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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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달기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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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홍기 (2019-03-15)   

    설훈이 이 놈은 이회창후보 뇌물 허위사실 날조로 징역갔다온 김대업같은 사기꾼이다.

  • rrr (2019-03-15)   

    나라와국민을 이념과갈등을 부추기고 혼란을조장하는더불어터진당은 도태될날이 머지않았습니다 자기네들은 박근혜대통령을 귀태라고 한집단들 입니다

  • 볼빨간후니 (2019-03-15)   

    이명박근혜 시절에 교육을 받아서 지금의 20대 정신이 반공과 개인주의, 그리고 자유민주주의가 충만하다면, 지금의 얼빠진 30대가 김대중무현시절에 교육을 받아서 치우친 정치색과 공동소유사상으로 점철된것인가? 라고 설훈군에게 묻고 싶다. 이 얼마나 세대를 가르고 갈등을 조장하는 주장인가? 정치인으로서 리더 다운 처신을 바라는 것은 무리인가? 하기 대한민국에서 정치인이란 hit and run의 선수들이라...대중이 개돼지가 아니라면 김X업, 그리고 20만불 수수설 등 저자의 세치혀에서 생산된 선동을 어찌 기억하지 못하고 뱃지를 달게 해준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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