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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총선 때 쓸 카드였던 '김정은 답방'... 미리 사용하는 건 文 정권이 위기감 느꼈다는 것"

유튜브 방송 'TV홍카콜라' 개국으로 정계복귀 '신호탄' 쏜 洪 전 대표

신승민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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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와 문재인 대통령. 사진=뉴시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최근 북한 김정은의 서울 답방을 추진 중인 문재인 정부에 대해 "(정치적) 위기감을 느낀 것"이라고 진단했다.

홍 전 대표는 지난 6일 페이스북에 "지난 4.27 판문점 남북 정상회담에서 김정은은 1년 내 비핵화를 문 대통령에게 약속했다. 이것은 볼턴(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지난 8월 초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이라며 "미북 정상회담을 추진하면서 미국의 협조를 이끌어내기 위해 문 대통령이 미국 측에 한 말"이라고 썼다.

홍 전 대표는 "이제 그 약속 시한이 다가오고 있다. (김정은이) 만약 이번에 답방을 한다면, 자신의 입으로 세계 언론에 비핵화 약속 이행을 말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전 대표는 "지난번은 (6.13) 지방선거를 겨냥한 이벤트로 한 (판문점) 남북 정상회담이었다면, 이번(김정은 답방)은 경제 폭망을 뒤덮고 사회(주의)체제 변혁을 준비하기 위한 이벤트 행사로 보인다. (현 정권이) 다급하기는 다급했나 보다"라고 지적했다.

홍 전 대표는 "나는 (김정은 답방 이벤트가) 총선을 앞두고 쓸 카드라고 보았는데, (이번에) 미리 사용하는 것은 정권이 그만큼 위기감을 느꼈다는 것"이라며 "이렇게 정권 운용을 이벤트, 행사, 쇼로만 끌고 가고 있는 저들이다. 과연 국민들이 언제까지 그 쇼에 속아 넘어갈지 우리 한 번 지켜보자"고 밝혔다.

홍 전 대표는 지난 3일 올린 글에서도 김정은 답방 건 등 현 정부의 무분별한 남북교류 추진을 비판했다.

홍 전 대표는 "북은 정상회담을 공짜로 한 일이 없다. DJ 때도 그랬고 노무현 대통령 때도 그랬다"며 "심지어 MB 때도 2억 달러를 요구해, MB가 정상회담을 포기한 일이 있었다. 그런데 문 정권과 정상회담을 했을 때는 과연 외상으로 했을까"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답방이라는 선물도 외상으로 할까. 지난번 보낸 귤 상자에는 귤만 있었을까"라며 "(김정은의 숙부) 김평일이 (북한) 대사로 있는 체코는 왜 갔을까. 뭐가 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홍 전 대표는 "나라 살림은 거덜나고 있는데 (북한에) 무얼 못 줘서 안달인 문 정권을 보고 있노라면, 정말 이 나라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답답하다"고 개탄했다.

홍 전 대표는 이달 18일 본인의 정계복귀 신호탄이 될 유튜브 방송 'TV홍카콜라' 개국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달 초에만 두 편의 예고 영상을 게재, 보수 정치인의 대명사인 윈스턴 처칠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 <다키스트 아워>를 콘셉트로 삼아 이목을 끌기도 했다.

지난 6.13 지방선거 패배 후 대표직에서 물러난 홍 전 대표는 미국에 체류하면서도 페이스북에 꾸준히 글을 올리며 '소셜미디어 정치'에 앞장서 왔다. 조갑제, 정규재, 신혜식, 황장수 등 보수 진영 인사들이 강세를 보이는 유튜브 방송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그의 향후 정치 행보가 주목된다.

글=신승민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18.12.07

조회 : 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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