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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회

김범수 카카오 의장 2조 8000억 원 횡령 혐의로 고발당해

2014년 '다음' 합병 과정에서 비율 조작해 차익 실현

정광성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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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1028000억 원 횡령한 혐의로 고발당했다. 2014년 '다음'과 '카카오'의 합병 당시 카카오에 유리하게 합병비율을 조작해 차익을 실현했다는 혐의다.
 
윤영대 투기자본감시센터 공동대표는 이날 서초동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의장이 하룻밤 자고 나서 자산가치가 1,785억 원인 회사를 수조 원의 재산으로 불리는 등 부패 재벌 행위를 벌여 이를 근절시키기 위해서 고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윤 대표는 이어 2014년 다음과 카카오의 합병 당시 비율을 이익할인법으로는 다음 1주 대 카카오 0.14주인 것을 불합리한 현금흐름할인 방식을 사용해 약 10배가량 카카오의 가치를 부풀렸다고 주장했다.
 
투기자본감시센터는 김 의장 등 카카오·다음 합병 관계자 21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및 거래소에 대한 공무집행방해·외감법·자본시장법 위반으로 고발하기로 했다.
 
센터 측에 따르면 다음과 카카오는 유사한 업종을 영위하는 법인으로서 같은 조건에서 수익가치와 자산가치를 산출해 합병비율을 정해야 한다.
 
하지만 카카오는 2014년 합병 당시 유사업종에 의한 상대가치를 산출하지 않고 현금흐름할인 방식으로 산출한 주가로 다음의 상장주가와 비교했다. 또한 향후 5년간 일어날 예상 실적치를 과대하게 부풀렸다는 것이 센터 측의 설명이다.
 
당시 카카오의 1주당 수익가치는 9562원인데, 5년 후의 현금흐름을 반영한 현재가치는 184706원으로 19.3배가 늘었다. 다음의 1주당 수익가치가 현금흐름을 반영해 예상했을 때 1.39배 늘었던 것에 비하면 차이가 크다. 또한 투기자본센터는 합병 후 발생한 이익이 카카오의 수익가치를 부풀려 조작한 방증이라고 지적했다.
 
=정광성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18.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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