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강남구 숙명여고.
쌍둥이 딸들에게 시험지 및 답안지를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는 서울 강남구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 A씨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에 소속돼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조전혁 전 한나라당(자유한국당 전신) 국회의원이 2010년 4월 19일 공개한 6만여 명의 '전교조 명단'에 A씨의 이름이 올라와 있었다.
6일 <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조전혁 전 한나라당(자유한국당 전신) 국회의원이 2010년 4월 19일 공개한 6만여 명의 '전교조 명단'에 A씨의 이름이 올라와 있었다.
조 전 의원이 공개한 전교조 명단은 총 6만 1237명 규모로, 교원의 이름과 학교 소속 단체, 담당 과목 등이 적혀 있다. A씨는 6700번대에 이름이 올라 있고, 재직 중인 학교가 숙명여고라는 사실과 함께 담당 과목이 기재돼 있다. A씨는 1996년 3월부터 숙명여고에서 근무했다.
숙명여고 측은 A씨가 전교조 소속이냐는 언론의 질문에는 확인을 거부했다. 전교조 측에서도 '개인정보'라는 이유로 확인을 거절했다.
한편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6일 숙명여고 전임 교장, 교감, 교무부장 A씨, 시험 담당교사 등 4명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 업무방해로 불구속 입건했다.
글=월간조선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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