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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문화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팝 앨범 ①21~25위

[阿Q의 ‘비밥바 룰라’] 비틀스 《페퍼상사 밴드》, 핑크 플로이드 《더 월》, 마이클잭슨 《베드》...

김태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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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1회
25. The Beatles: 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
24. Pink Floyd: The Wall
23. Michael Jackson: Bad
22. Celine Dion: Let’s Talk About Love
21. Madonna: The Immaculate Collection

연재 2회
20. Bruce Springsteen: Born in the U.S.A.
19. Santana: Supernatural
18. Metallica: Metallica
17. Meat Loaf: Bat Out of Hell
16. Bee Gees (Various Artists): Saturday Night Fever soundtrack

연재 3회
15. Guns N’ Roses: Appetite for Destruction
14. Bob Marley & The Wailers: Legend
13. ABBA: Gold: Greatest Hits
12. The Beatles: 1
11. Pink Floyd: Dark Side of the Moon

연재 4회
10. Alanis Morissette: Jagged Little Pill
9. Adele: 21
8. AC/DC: Back in Black
7. Fleetwood Mac: Rumours
6. Whitney Houston (Various Artists): The Bodyguard Soundtrack

연재 5회
5. Led Zeppelin: Led Zeppelin IV
4. Shania Twain: Come on Over
3. Eagles: Hotel California
2. Eagles: Their Greatest Hits 1971-1975
1. Michael Jackson: Thril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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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22일 미국 디지털 잡지인 페이스트 매거진》에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팝 앨범 톱25을 발표했다.

마이클 잭슨의 Thriller와 이글스의 Their Greatest Hits 1971~1975의 음반 판매량을 두고 팝 팬 사이에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최근 미국음반산업협회(RIAA)는  이글스의 1976년 발매한 베스트 앨범 Their Greatest Hits 1971~1975》이 미국에서 3800만장 이상 팔렸다고 밝혔다. 이전까지 미국 내 최다 판매 앨범은 마이클 잭슨의 1982년 앨범 스릴러(3300만장)였다.
이를 두고 마이클 잭슨 팬들은 격앙된 반응이다. 한국의 팝 팬 역시 아무리 그래도 마이클 잭슨인데 라는 반응이다. 하늘에 사는 ‘팝의 제왕(the King of Pop)’ 역시 자존심이 상하지 않았을까.
그렇다면 전 세계로 볼 때 어느 음반이 가장 많이 팔렸을까. 미국 디지털 잡지인 페이스트 매거진(www.pastemagazine.com)에서 가장 많이 팔린 팝 앨범 톱 25(the top 25 best-selling albums worldwide) 지난 822일 발표했다.
누가 1위를 차지했을까. 마이클 잭슨일까, 이글스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역시 마이클 잭슨이었다. 전 세계 음반판매량에서 이글스를 압도했다. 그러나 이글스 음반이 이렇게까지 인기가 많았다는 사실에 새삼스레 놀라게 된다.
월간조선5회에 걸쳐 월드 베스트 앨범 25장을 소개한다. 모두 팝 역사의 한 획을 그은 음악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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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The Beatles: 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
Year: 1967
Label: Parlophone/Capitol
Total sales: 18 million (32 million claimed)
U.S. sales: 11 million
 
1960년 영국 리버풀에서 결성된 비틀스는 로큰롤 시대의 가장 영향력 있는 밴드였다. 존 레넌과 폴 매카트니, 조지 해리슨, 링고 스타는 전 세계 정치·경제·사회·문화 전 분야를 통틀어 20세기를 상징하는 인물이다.
비틀스의 음악은 스키플(재즈), 비트, 그리고 1950년대 로큰롤에 뿌리를 두고 있다. 팝 발라드와 인디언 음악, 사이키델릭과 하드록은 물론 혁신적인 방식으로 클래식 요소까지 통합한 음악장르를 실험했다. 대표 앨범으로 Rubber Soul(1965), Revolver(1966), Sgt. Pepper ’s Lonely Hearts Club Band(1967), Beatles(화이트 앨범, 1968), Abbey Road(1969) 등을 꼽는다.
이 가운데 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는 발매된 지 51년이다. 50주년이었던 지난해 세계 각국에서 50주년을 기념하는 이벤트가 요란하게 진행했다.
이 앨범이 각광받은 이유는 1967년 이전까지 선보여 온 비틀스와는 전혀 다른 실험적인 앨범이라는 점 때문이다. 명쾌하고 선이 굵은 로큰롤과 성격이 다르다. 세련된 음악 프로덕션과 작곡, 대중음악과 고급예술 간 격차를 메운 시각 디자인 등에서 동시대 반()문화와 베이비 붐 세대를 음악적으로 표현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음반 전체를 가상의 밴드인 페퍼 상사 밴드가 만든 것처럼, 페퍼 상사가 연주해 녹음한 것처럼 꾸몄다. 비틀스의 또 다른 자아에게 자유와 음악적 실험을 부여한 셈인데 착상이 기발하다.
영국 음반차트에서 무려 27,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15주 동안 1위를 지키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다. 2009년 미국 음악잡지 롤링스톤지가 뽑은 역대 최고의 앨범 500(500 Greatest Albums Of All Time)’에서 1위를 차지했다.
그래서 20세기 가장 실험적인 앨범이라는 평이 나오지만 엇갈린 평가도 나온다. 당시 시사주간지 타임팝을 예술의 경지에 올려놓은 작품이란 찬사를 보냈지만 뉴스위크현실과 동떨어진 소재로 나열된 그저 그런 작품이라 혹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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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Pink Floyd: The Wall
Year: 1979
Label: Columbia
Total certified sales: 18 million (30 million claimed)
U.S. sales: 11 million
 
프로그레시브 록의 거장 핑크 플로이드(Pink Floyd)는 팝 역사에 전설이자 상징이다. 벌써 10년 전 리처드 라이트(키보드, 보컬)는 사망했고 밴드의 중추였던 로저 워터스(베이스, 보컬)는 솔로로 독립했다. 나머지 멤버들은 70대 중반의 할아버지가 됐다. 데이비드 길모어(기타, 보컬)이 홀로 공연하는 모습을 유튜브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들의 활동이 예전만 못하다 해도 로큰롤을 사랑하는 젊은이들이 이들의 전성기 시절 곡들을 여전히, 맹렬히 탐닉하고 있다.
앨범 《The Wall》은 일종의 콘셉트 앨범이다. 특정한 주제 아래 연주방식이나 곡을 하나로 응결시킨 음반을 가리킨다. 대표적 콘셉트 앨범으로 후(the Who)Tommy, 킹 크림슨(King Crimson)In the Court of the Crimson King이 있다.
앨범에 담긴 Another Brick In the Wall, Goodbye Blue Sky, Comfortably Numb등이 큰 사랑을 받았다. Another Brick In the Wall은 학교라는 제도적 틀 속에서 복종과 지배 이데올로기에 순응하는 이념을 강요하는 현실을 고발하는 곡이다. Goodbye Blue Sky은 전쟁과 폭력으로 물든 세상의 이면을 꼬집는다.
Comfortably Numb은 무감각증에 빠져버린 현대인의 자화상을 풍자한다. 데이비드 길모어의 기타솔로가 압권이다. 롤링스톤선정 500대 명곡에서 321위에 랭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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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Michael Jackson: Bad
Year: 1987
Label: Epic/CBS
Total certified sales: 19 million (35 million claimed)
U.S. sales: 10 million
 
“5개의 연속 1위 싱글 앨범이, 미국에서 1000만 장이 팔린 유일한 앨범이, 상업적으로 실망했을 수도 있다는 사실이 이상할 뿐이다. 마이클 잭슨이 마침내 전작 Thriller의 기록을 5년 만에 갈아치울 것이란 기대가 그만큼 높았기 때문이다.
프린스, 아레사 프랭클린, 휘트니 휴스턴, 바브라 스트라이샌드와 함께 계획된 듀엣은 결실을 맺지 못했고, 앨범에 실린 11곡 중 9곡이 잭슨이 작곡한, 매우 사적(私的)인 앨범이되고 말았다면 지나친 비약일까.
Off the WallThriller》등 이전 앨범들이 달성한 성층권 최고치에 도달하지 못했다. 그러나 Bad》는 팝의 제왕 전성기 시절, 마지막 장(the final chapter in the King of Pop’s peak years)으로 간주하기에 충분했다.”
-조쉬 잭슨 Josh Jack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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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Celine Dion: Let’s Talk About Love
Year: 1997
Label: Columbia/Epic
Total certified sales: 19 million (31 million claimed)
U.S. sales: 10 million
 
1990년대 최고의 디바라는 찬사를 받았던 여가수가 셀린 디온이다. Let’s Talk About Love은 영화 타이타닉의 사운드 트랙 앨범이다. 이 앨범에 실린 My Heart Will Go On은 많은 기록을 갖고 있다.
출시되자마자 첫 주에 빌보드 싱글 차트 정상에 등극한 곡이다. 여세를 몰아 월드 차트 정상에 올랐다. 셀린 디온은 이 곡 한 곡으로 평생 먹고 살 돈을 다 벌지 않았을까.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케이트 윈슬렛이 이별하는 장면에서 당신 곁에 영원히 머물겠다는 명대사와 함께 흘러나온 이 노래는 죽음을 초월한 사랑의 힘을 표현한다.
이 곡으로 아케데미 주제가 상을 받았고 1999년 그래미상에서 최우수 노래(Record of The Year), 최우수 작곡(Song of The Year)상을 수상했다. 이 노래가 이처럼 대중적인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곱고 아름다운 멜로디, 셀린의 뛰어난 가창력, 영화 타이타닉(titanic)의 성공도 한몫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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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Madonna: The Immaculate Collection
Year: 1990
Label: Columbia/Epic
Total certified sales: 19 million (31 million claimed)
U.S. sales: 10 million
 
나는 늘 그런 식이다. 나는 한 곳에서 다른 곳으로 옮겨 가는 것을 좋아한다. 하나의 모습이 등장한 다음, 그것과는 극단적으로 다른 모습이 등장하지만, 정작 사람들이 대하는 것은 한 사람이라는 점을 이해시키고 싶다. 내게 그것은 중요하다.
한번은 콜럼비아의 사장과 중요한 일로 만났다. 그는 나이가 많고 보수적인 사람이었고 나는 몸에 꼭 붙는 형광 오렌지 빛 긴 바지에 가슴이 많이 팬 셔츠를 입고 갔다. 필요한 게 있냐고 묻길래 팝콘이요라고 대답했다.
나는 먹기 시작했고 팝콘이 셔츠에 떨어지면 주위 먹었다. 스타가 된다는 것의 문제점은 즉시 조각상처럼 받침돌 위에 올려 져서는 슬픈 일에 울고 우스꽝스런 일에 웃을 수 있는 인간적인 권리를 박탈당한다는 데 있다. 그것이 바로 내가 변신을 하는 이유다. 그 때문에 사람들은 곰곰이 생각해 보게 되는 것이다. 나는 한 아가씨일 뿐이다. 사람들은 내가 지적이고 재미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놀라는 모양이다.”
-1991514, 리베라시옹지와의 인터뷰에서 마돈나.

입력 : 2018.08.24

조회 : 68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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