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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1948년 건국 부정 文 대통령, 제정신 아냐"

"靑 비서들을 '김일성주의자'들로 채우고 있다"

신승민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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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의 역사관은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고 있다."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문재인 정권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김 전 지사는 지난 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건국 70주년 기념 세미나'에서 "국회도 제헌 70주년 행사를 했는데,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는 도대체 어떻게 된 셈인가"라며 "저는 제정신이 아닌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이 아닌, 1919년 임시정부 수립을 건국으로 보는 현 정권의 시각을 지적한 것이다. 이날 행사는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이 대표로 있는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포럼이 주최, 한국당 의원 15명과 보수 진영 인사들이 참석했다.

김 전 지사는 "우리 국민 손으로 뽑은 문 대통령과 청와대 때문에 대한민국 위기가 극도로 악화하고 있다"며 "북한 비핵화는 말하지 않고 평화협정·정전협정을 하자고 하고, 탈북자를 인권위가 조사해 북으로 돌려보내려는 것은 제정신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 전 지사는 전날 페이스북 게시글에서도 현 정권의 인사, 역사관, 적폐청산 노선을 문제 삼아 비판했다. 그는 "(문 대통령이) 청와대 비서들을 김일성주의자들로 계속 채우고 있다"며 "청와대 비서관급 이상 참모 중 전대협(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등 운동권 출신이 36%, 23명이다. 임종석 비서실장이 관장하는 비서관급 이상 31명 가운데서는 61%, 19명이 운동권 출신"이라고 분석했다.

김 전 지사는 "지금 청와대에서는 문 대통령처럼 김일성 사상을 존경하거나, 김일성주의자로 학생운동하다가 감옥 갔다 온 비서관들이 너무 많다"며 "이들이 그 후로 사상이 바뀌었다는 고백을 들어본 적이 없다"고 적었다.

나아가 김 전 지사는 현 정권의 정치 노선에 네 가지 문제점을 짚어냈다. 그는 "첫째, 이들은 대한민국이 한반도의 유일한 합법정부임을 부정한다. 반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항일무장투쟁의 정통성을 가졌다고 생각한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1948. 8. 15. 건국을 부정한다. 올해 건국 70주년 기념식을 하지 않는 대신, 내년 건국 100주년 기념식을 김정은과 함께 '우리민족끼리' 하려는 역사관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김 전 지사는 "둘째,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헌법정신을 부정하려고 한다. '자유'민주주의에서 '자유'를 빼고, '민중'민주주의로 바꾸려 한다"며 "'민중'이 바로 '사람'이다. '사람중심'을 강조하면서 '자유'를 배격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셋째, 문 대통령은 이미 '적폐청산'이라는 선동용어를 동원, 박근혜 대통령, 이명박 대통령을 감옥에 집어 넣었다"며 "국가정보원장 4명을 구속시켰고, 국군기무사령부를 해체했다. 석방되는 김기춘 비서실장을 향해 경찰이 지켜보는 가운데, 차가 부서지도록 집단폭행을 계속한 홍위병들은 한 명도 구속시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통령과 청와대가 자유의 사령탑이 돼야 한다. 자유를 지킬 '국군'이 튼튼해야 하고, '공안기관'이 유능해야 하며, '경찰'이 엄정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넷째, 언론노조를 앞세워 KBS, MBC 방송사를 홍위병식으로 장악했다. 자유언론, 비판언론은 사라지고 '문비어천가'만 요란하다"고 날을 세웠다. 김 전 지사의 말이다.

"자유와 비판에 목마른 국민들은 유튜브와 SNS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해도 너무합니다. 이제 젊은이들이 눈을 뜨기 시작했습니다. 자유의 먼동이 트고 있습니다."

글=신승민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18.08.10

조회 : 6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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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달기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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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uy777 (2018-08-10)   

    김문수 전지사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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