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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회

배현진 '조명창고 대기' 발언 놓고 진실공방 벌어져

'창고에다가 사무실이라고 종이로 써 붙이면 사무실이 되는 모양' Vs. '가짜뉴스로 더 이상 현혹하지 말라'

김성훈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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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전 MBC 앵커가 퇴사 직전 근무했던 사무실 출입문. 출입문 위에는 조명UPS실이라 적혀있고 문에는 '보도본부 사무실'이라 적힌 A4용지가 붙어있다. 사진=페이스북 캡처
배현진 전 MBC 앵커의 자유한국당 입당 당시 조명창고 발언을 두고 진실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배현진 전 앵커는 지난 9일 자유한국당 입당 당시 "'뉴스데스크' 하차 후 조명창고에서 대기 상태로 지냈다"고 말했다. 그는 "(조명창고라도) 저는 그간의 큰 책무를 내려놓고 개인의 삶을 찾을 수 있다는 기대를 가지고 즐거운 마음으로 지내왔지만 저와 마찬가지로 파업을 반대했던 동료 언론인들은 세상이 잘 알지 못하는 부당한 일들을 온몸으로 감당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며 "애석한 일"이라고 했다.
 
배 전 앵커의 조명창고 발언으로 논란이 일자 MBC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조명기구들이 복도에 놓여있지만, 배 전 앵커가 근무했던 곳은 보도본부의 사무공간"이라며 배 전 앵커의 주장을 반박했다.
 
박건식 MBC 시사교양국 PD는 10일 개인 SNS에 MBC 조명창고 내부 사진을 올리며 '가짜뉴스로 더 이상 현혹하지 말라. 배 전 앵커는 진짜 열악한 조명창고에서 근무하는 동료들을 한 번이라도 본 적 있는가'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단언컨대 배 전 앵커는 MBC에 근무하는 동안 조명창고를 가 본 적이 없는 듯하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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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전 MBC 앵커가 근무했던 책상. 사진=페이스북 캡처

반면 배 전 앵커의 주장을 옹호하는 의견도 나왔다.
박상후 전 MBC 시사제작국 부국장은 10일 개인 SNS에 '창고에다가 사무실이라고 종이로 써 붙이면 사무실이 되는 모양'이라고 적었다. 이어 12일에 올린 글에서는 '가짜뉴스라고 반박하는데, 사실 조명창고라 하기보다는 조명장비 비상전원 공급 기계실이라고 해야 정확하다. 창고도, 사무실도 아니고 기계실의 일부에 해당하는 공간'이라고 MBC측의 주장을 반박했다.
 
한편 배현진은 2008년에 MBC에 입사해 2010년부터 7년간 MBC 메인 뉴스 '뉴스데스크' 앵커로 활동했다. 지난해 MBC 총파업이 종료된 후 ‘뉴스데스크’에서 하차했다. 지난 8일 MBC를 나와 9일 자유한국당에 입당했다. 오는 6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한국당 후보로 출마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글=김성훈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18.03.13

조회 :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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