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JTBC가 보도한 '안희정 추가피해자' 의 피해 상황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게 1년 이상 성폭행을 당했다는 추가 피해자가 나왔다.
7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안희정 전 지사에게 1년 이상 성추행과 성폭행을 당했다는 피해자가 출연했다. JTBC에 따르면, 피해자 A씨는 '안희정 싱크탱크'로 알려진 '더좋은민주주의' 직원으로 안 전 지사로부터 서울 여의도로 와달라는 부탁을 받아 만난 자리에서 성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을 했다.
A씨는 2015년 행사 뒤풀이에서 성추행이 시작됐고 2016년 7월 논산 종교 시설에서 성폭행 시도를 당했으며 이후 성폭행을 당했다고 설명했다.
성폭행은 안 전 지사가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선후보로 부상했던 지난해 1월에도 있었다고 A씨는 밝혔다. 대선후보 초청강연회가 열린 날 새벽 안 전 지사가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로 자신을 불러 성폭행을 했다고 A씨는 주장했다.
A씨는 "안희정 지사가 절대적인 지위에 있었기 때문에 거부할 수 없었다. 김지은 정무비서의 인터뷰를 본 후 성폭행이 일어난 정황 등이 비슷해 충격을 받았다. 변호인단을 꾸려 안희정 지사를 고소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글=조성호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