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용제씨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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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용석 변호사와 불륜설에 휩싸였던 여성 유명블로거 '도도맘' 김미나씨의 전 남편이 SNS를 통해 소송 결과를 공개하고 본업(스키감독)으로 돌아가 평창동계올림픽에 전념할 뜻을 밝혔다.
김미나씨의 전 남편인 알파인스키 국가대표 상비군 감독 조용제씨는 2014년 강용석 변호사를 상대로 ‘불륜행위로 인한 혼인파탄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조씨는 1일 자신의 SNS에 “강용석 변호사를 상대로 제기한 '불륜행위로 인한 혼인파탄 손해배상청구 소송'이 지난 (1월) 31일 판결이 나왔다”고 밝혔다. 법원은 강 변호사의 혼인파탄 행위를 인정, 4000만원의 위자료 배상 판결을 냈다.
조씨는 이에 대해 “법조인들 말로는 4000만원 위자료 판결은 재판부가 상대의 책임을 매우 위중하게 판단했다는 걸 의미한다더라”고 덧붙였다. 불륜이 사실이었다는 점을 인정한 것이다.
그는 “재판과정을 통해 아이엄마와 상대의 불륜 행위를 다시 떠올리며 제 손으로 직접 정리해야 했고 또 법정에 나가서 증언해야 했다”면서 “가정은 산산조각이 났고, 저는 일반인임에도 여러 차례 언론에 오르락내리락하며 며칠 밤을 쓰디쓴 가슴을 부여잡고 샜는지 모른다”고 토로했다.
조씨는 “저는 이제 제 자리로 돌아가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용제씨는 알파인스키 국가대표 상비군 감독으로 대한스키협회 전임지도자이기도 하다. 조씨는 평창올림픽기간동안 한 매체의 스키종목 해설위원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또 “목숨보다 소중한 아이들의 비바람을 막아줄 바람막이가 되어 평생을 살겠다”고도 했다. 조씨는 김씨와 이혼 후 두 아이를 키우고 있다.
- 강용석 변호사와 불륜설에 휩싸였던 여성 유명블로거 '도도맘' 김미나씨의 전 남편이 SNS를 통해 소송 결과를 공개하고 본업(스키감독)으로 돌아가 평창동계올림픽에 전념할 뜻을 밝혔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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