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비상계엄이 선포된 2024년 12월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경찰들이 국회의원, 의원 보좌진, 취재진, 시민들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비상계엄 사태 1년을 맞는 3일 국회 앞에서 '12·3 내란외환 청산과 종식, 사회 대개혁 시민 대행진'이 열린다. 집회에는 이재명 대통령도 참석한다. 시민단체가 여는 집회에 현직 대통령이 참여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오후 7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리는 집회는 시민단체 '내란청산·사회대개혁 비상행동 기록기념위원회'가 주관하며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도 참여한다. 비상행동은 탄핵 찬성 집회를 주도했던 '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이 활동 종료 후 기념사업 등을 위해 재구성한 단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에는 '빛의 혁명 1주년, 대통령 대국민 특별성명' 발표 및 외신 기자회견을 소화하며 비상계엄 극복 및 한국 사회의 발전 방향에 대한 메시지를 내놓을 계획이다. 이 대통령은 저녁 집회에 참석하며 계엄 당시 집회의 상징이었던 응원봉을 들고 참석할 가능성도 있다.
한편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보수 성향 단체들도 같은 날 여의도에서 집회를 연다. 신자유연대 등은 오후 2시 국회의사당역 3번 출구 앞에서 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고, 자유대학은 오후 3시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비상계엄 선포의 정당성을 주장하고 당 차원의 사과를 반대하는 집회를 연다. '자유민주주의 청년들' 등은 오후 5시부터 국회의사당역 2번 출구 인근에서 비상계엄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취지의 '12·3 계몽절 집회'를 연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