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데헌' 영향? 전국 축제 열풍.... 축제 앞두고 긴장감까지

여의도 불꽃축제 명당 웃돈 성행, 김천 김밥축제는 '예측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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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린 2024 서울세계불꽃축제. 사진=뉴시스

 

선선한 가을날씨가 찾아오면서 전국 각지에서 축제가 열린다. '케이팝데몬헌터스'의 전세계적 인기로 국내 축제에 외국인들이 대거 참여할 분위기가 감지되면서 주최측의 긴장도 고조되고 있다.  

 

오는 27일에는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2025 세계불꽃축제'가 열린다. 매년 불꽃축제 시기에는 약 100만여명의 인파가 몰려 여의도 차량진입금지, 여의도 지하철역 무정차,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정차금지 등의 조치가 이뤄진다. 

 

올해는 불꽃축제를 볼 수 있는 한강변 카페와 빌딩 등 '불꽃 명소'가 SNS 등을 통해 소문나면서 웬만한 곳은 예약이 완료됐고 웃돈까지 붙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오는 27일 오후 5시30분부터 당일 영업 종료 시점까지 여의도선착장점을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고, 좌석은 전망에 따라 골든뷰/실버뷰/카페존으로 구분되며 골든뷰는 2인기준 최소 20만원, 실버뷰는 15만원, 카페존은 10만원 이상을 결제헤야 한다.

 

이미 해당 예약은 완료된 상태이며 온라인커뮤니티와 카페, 중고거래 플랫폼 등에서는 30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뿐만아니라 중고거래 플랫폼인 당근마켓에는 불꽃축제를 볼 수 있는 아파트 베란다 대여 또는 공유 글이 이어지고 있다. 30분 대여에 수십만원을 제시한 게시글이 잇달아 올라오고 있다. 

 

한편 오는 10월 25~26일 개최되는 '김천 김밥축제'에도 긴장감이 이어지고 있다. SNS와 유튜브에는 '김밥축제 긴장감 고조'를 주제로 한 게시물이 다수 올라오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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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김천 김밥축제 포스터.  자료=김천시

 

지난해 처음 시작한 김천 김밥축제는 '김천'이 '김밥천국'의 준말이라는 단순한 이유로 시작돼 성공을 확신하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였다. 그러나 작년 행사 당시 주최측이 1만여명 참석을 예상하고 축제를 준비한 가운데 10만여명이 몰려 대혼란이 일어났다. 김천 인구는 약 13만명이다. 

 

김천시는 올해는 축제에 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준비에 나섰다. 최근 넷플릭스 '케이팝데몬헌터스'의 전세계적 인기로 한국 식문화에 대한 관심이 크게 고조된데다, 해당 프로그램의 주인공들이 김밥을 먹는 모습이 팬들에게 각인되면서 김밥축제에 전세계 팬들이 대거 참여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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