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만난 국민의힘 특사단. 결론은...

洪, 김문수 지지 입장은 확인했지만 선대위 합류는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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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에 체류 중인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선대위 합류를 설득하기 위해 꾸려진 국민의힘 김문수 대통령 선거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소속 유상범 단일화추진본부장과 김대식 대외협력본부장 등으로 구성된 하와이 특사단이 홍 전시장과 이틀간의 만남을 가진 뒤 2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만나기 위해 출국했던 국민의힘 특사단이 21일 귀국했다. 특사단은 미국 하와이에 체류중인 홍 전 시장을 만나 국민의힘 대통령선거대책위원회 합류를 요청했지만, 결국 거절당했다. 

 

국민의힘 김대식 의원과 유상범 의원 등으로 구성된 특사단은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에서 탈락하고 탈당을 선언한 홍 전 시장에게 김문수 후보 선대위 합류를 요청하기 위해 지난 18일 출국했었다. 

 

이들은 지난 19일 4시간 20여분간 홍 전 시장과 대화를 하고, 20일에도 회동을 했다. 김대식 의원은 귀국 후 인천공항에서 열린 귀국 브리핑에서 "홍 전 시장은 김 후보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분명하게 말했다"며 "이는 물리적 귀국보다 더 강한 정치적 복귀이며, 이 순간부터 김 후보와의 연대는 현재형이 됐다"고 밝혔다.

다만 홍 전 시장은 선대위 합류에는 선을 그었다.

김 의원에 따르면 홍 전 시장은 "(국민의힘을) 탈당한지 얼마 되지 않아 선대위 합류에 명분이 없다"며 "하지만 김 후보가 반드시 선전할 수 있도록 확실하게 지지하겠다"고 했다고 한다.

홍 전 시장은 21일 페이스북에 "모두 돌아갔다"며 "대선이 끝난 후 돌아간다는 입장은 변함이 없다"며 김문수 선대위 합류는 확실하게 거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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