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대통령 관저에서 만찬에 앞서 이명박 전 대통령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이명박 전 대통령을 한남동 관저로 초대해 만찬을 가졌다. 이 전 대통령은 "당정이 하나로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이날 이 전 대통령과 김윤옥 여사를 관저로 초청해 오후 6시반부터 약 3시간에 걸쳐 저녁식사를 했다. 두 대통령 간 공식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만찬에는 정진석 비서실장 부부도 함께했다.
윤 대통령 부부와 이 전 대통령 부부는 환담을 나눈 뒤 만찬장으로 이동해 만찬을 시작했다. 만찬에서는 파리올림픽, 지난 5월 UAE 대통령 방문과 2009년 UAE 원전 수주, 최근 정치상황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 전 대통령은 당정의 화합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통령은 "국회의 극단적인 여야 구도 속에 국민의힘은 야당이나 마찬가지로 정권 재창출을 위해서는 당정이 하나가 돼 똘똘 뭉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난관을 헤쳐 나가는 길은 대동단결뿐"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 전 대통령께서 소상하게 말씀하신 부분이 큰 도움이 된다"며 "다음에 다시 날을 잡아 상세하게 듣고 싶다"고 말했다.
만찬을 마친 후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함께 이 전 대통령 부부를 배웅했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