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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김일성 광장서나 들을 수 있는 반미 구호가 숭례문 앞에서”

태영호, “민노총은 김정은이 아닌 노동자를 대변해야”

이경훈  월간조선 기자 liberty@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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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13일 용산미군기지 3번게이트 앞에서 민주노총·한국노총·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원회 '남북노동자 3단체 결의대회'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19일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이 전국노동자대회와 ‘8‧15 자주평화통일대회’를 주최한 민노총을 비판했다.


민노총은 지난 13일 대회를 열고는 한미연합훈련 중단과 한미동맹 해체를 요구했다.


태 의원은 “민노총 노조원들이 자신들의 권익과는 무관한 한미연합훈련 중단과 한미동맹 해체를 요구하고 나섰다”며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나 울려 퍼지던 반미(反美) 구호들이 그대로 숭례문 앞에서 울려 퍼지고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노총은 노동자를 대변하는 집단인지 아니면 김정은을 대변하는 집단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이날 대회에서 민노총 양경수 위원장은 “이 나라를 전쟁의 화염 속에 몰아넣으려는 윤석열 정부를 우리는 용납할 수 없다”며 "한반도의 운명을 쥐락펴락하는 미국에 맞서 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 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태영호 의원은 “도대체 무기를 고도화하고 핵을 개발하며 전쟁을 조장하고 준비하는 쪽이 어디인가. 한미연합훈련은 순수한 방어 목적의 훈련이다. 이들의 발언에 기가 찰 뿐”이라고 했다.


태영호 의원은 북한 노동 단체인 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원회가 보낸 연대사를 낭독한 것도 문제 삼았다. 민노총은 “로동자의 억센 기상과 투지로 미국과 그 추종세력의 무분별한 전쟁대결 광란을 저지 파탄시키자”는 연대사를 대독했다. 


이에 대해 태 의원은 “이는 누가 봐도 김정은이 보낸 내란 선동 지령문이다. 6000명이 모인 군중 앞에서 이 같은 문서가 공표되고 호응을 얻었다니 이는 명백한 국가보안법 위반 사안”이라고 했다.


태영호 의원은 “국가의 안보를 위협하는 발언을 서슴지 않은 민노총이 지금처럼 자신감 있게 활동할 수 있는 것은 자유‘의 가치가 대한민국을 꿋꿋이 지켜주고 있기 때문이며 이는 곧 한미동맹을 위시한 튼튼한 안보가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민노총은 이제 그만 북한의 선전대 활동을 그만두고 본연의 목적을 수행하여 노동자의 권리를 옹호·신장케하는 집단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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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경훈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2.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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